사람의 느끼는바는 자신의 생각과 환경에 따라 바뀐다.

2006.04.18 00:41:31

고등학교 1~2학년때 저는 학교에서 10시에 마치는게 정말 지겹고 싫은 시간이었습니다. 얼마나 힘든지 그시간을 때울려고 얼마나 많은 짓들을 했는지... 얼마나 귀중한 시간인줄 모르고 그렇게 시간을 허비했죠.
하지만 3학년이 되고 대략 심야자습이라는 이명아래 12시까지 자습을 하게되니. 모의고사 전날이라던지 특별한날 10시에 마쳐주는것이 정말 행복하네요ㅋ 12시에 동네에오면 정말 사람한명 보기힘든데 10시에오면 사람들도 거리에있고 ㅎㅎ 사람들이 거리에있다는게 얼마나 생소하고 생동감?! 넘치는 일인지... 그리고 요즘은 하루하루 시간이 너무빨리가서 시간관념이 없어질지경이네요... 학교에걸린 수능 D-day 숫자가 하나하나줄어들때마다 속은 깊이 타들어만가고 이떄까지 뭐했나 싶은게.. 1 2 학년때 조금이라도 해놨으면 이렇게 헤메지않을텐데... 라고 생각합니다 .. 인간이란건 어째서 지나간일을 후회하면서 그일을 다시 반복하는걸까요... 고 1학년때는 중학교시절을 후회하고 지금와서는 고등학교 1학년생활을 후회하게 되네요 ... 하이튼 바쁘고도 후회스런 일상속에서 하루를사는
지금이 입니닷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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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 2006.04.18 08:26:10 *.187.44.153
이미 그런 문제에 대해선 초탈(?)해 버렸기 때문에...
(혼자만의 훌륭한 변명거리를 알아내고야 말았답니다 ㅋㅋㅋㅋㅋ)
근데 모의고사 친날에도 자습을 해요? 흐미..그럼 무쟈게 우울하긋네요-_-
전 모의고사 치는날은 시간도 빨리가고 자습도 안해서 아주 좋아했는데 ㅋㅋㅋㅋㅋ
(그래서 야자 하는날에 치는 모의고사는 죽어도 안쳤지요-_-돈아꿉어서)

댓글 수정 삭제
∴인♂∴(팬더곰メ) 2006.04.18 09:42:44 *.241.78.241
1 년만 고생 해봐요. 하고 싶은거 다 미루고... 딱 1 년만 빡씨게!! 아자잣!

댓글
의녀대장금(혁이아빠 2006.04.18 10:42:54 *.170.182.172
공부가 하기 싫기는 하지만...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것은 학생때만 가능합니다. 그 담엔 공부하고 싶어도 힘들어져요 ㅋ.
힘내세요 ㅋ

댓글
▷지금만나러갑니다◁ (히페리온) 2006.04.18 23:05:38 *.42.223.250
에휴... 그래도 열심히해볼려고 노력한답니다 ㅎ

댓글
손만잡는다니까 (히페리온) 2006.04.20 14:18:15 *.125.191.83
검정고시한 저랑은 비교되시는... 학창시절 추억이업네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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