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스토리.

2005.11.01 06:01:54

시라소니(김두한) *.222.113.43 조회 수:796 추천:1

세상살면서 여러가지의 유혹이 있지만 대부분 참고넘어 갑니다. 예를들어 나온 현질이라던지, 어디먹으러 간다든지, 유명브랜드의 상품이라든지 그런거 말입니다. 하지만 딱하나 내가 뿌리치지 못하는 유혹은 한국에서 막도착한 이동막걸리. 특히 도라지맛. 캬~~~~! (대학때에 친하게 지냈던 선배에게 오랬만에 문안인사로 전화를 드렸더니 선배집에 한국막걸리 있다는 소리를 듯고는 217(약 350키로 됄거에요))마일거리를 저녁10시에 출발해서 1시좀 넘어서 선배집에 도착해서 막걸리먹고 새벽 4시에 다시 출발해서 곧바로 수업에 간적두 있쓰니까요.) 어쨋든 한국에서 막도착한 이동막걸리... 가만히 있쓸수업죠. 총각김치 큼지막하게 썰구 이면수 구어서 술안주 장만한다음에 방문 창문 다봉쇄한다음에 드어어 막걸리 들이키는데 그맛... 죽이죠. 근데 요즘에 술을 아예안마셔서 그런지 얼마 들이키지도 안았는데 뻗구 말았씁니다. 근데 아침에 알람소리에 일어나 보니 창문은 열려있구 난 침대위에서 벌거벗구있느거에요. 저희집 1층입니다...... 내침대 창문옆에 있씁니다....... 그리고 아침이라서 환합니다....... 한마디로 저 다벗구 공공 장소에서 라이트 받으며 스트립쇼 했씁니다. ㅜ,.ㅜ;; 어찌나 쪽팔리던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나를 봤쓸까 하느 쪽팔림을 무립쓰고 저 문 열자 마자 내차로 막 뛰어서 집을 나왔씁니다. 근데 오늘 출근하는데 위에사는 아가씨들이 내얼굴을 못보구서 자기들끼리 "어머 저 사람 그사람 아니야!!!!! 한국 사람인가봐..." 아니 볼거는 다 보았나 봅니다 얼굴까지 알아보구. 순간 그여자들이 변태같이 느껴졌씁니다. 인제는 막걸리두 자제해야 겠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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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란™(팬더곰メ) 2005.11.01 09:41:59 *.241.78.242
제 친구중에 한넘도 술만 마시면 옷을 벗어버리는 그런 친구가 있는데요... 옷은 왜 벗고 그래요~ - 0-;; 그 친구 집에서 재워주는데 밤에 잘땐 멀쩡하게 침대에서 자더니 아침에 보니까 방바닥에 알몸으로 잇더라구요. 그걸 어머니가 보셔서... "그 친구 왜 그러니? 니 친구 맞니?" 이러시는데, 참 민망했답니다... 담부턴 길거리에 버리고 올랍니다~ ㅋㅋ;;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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