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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누가 개척을 미치게 만드는가 -2-

2006.01.19 11:38:59

*.206.163.2 조회 수:637

마네스 유저 홍상혁님의 2탄 글입니다...1탄 못지않게 너무 우끼네요...;;;

잼나게들 보세요...그리고 홍상혁님의 재치에 경의를 ....ㅎ


<Start~>

오늘은 외출점 할까? 누구점 만나야지....
간만에 일찍 자야겠다...... 몸도 피곤한데.....

어? 누구지? 누가 부른다...
나의 전사, 나의 사제, 나의 로그, 나의 법사가 저 깊은 심연에서부터
텔레파시를 통해 몸좀 풀게 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나의 손은 어느새, 컴퓨터 전원을 키고, 또다시 길고 지루한
로딩 시간을 견디고 있었다.

몇년전과 다름없이 무수히 뛰어다니는 적과 아군들로 개척은 여기저기
비명소리로 가득하나... 왠일일까?
부쩍 앞을 향해 달려가는 모두의 발걸음이 더없이 무거워 보이기만 하다.

나이트 온라인 - 대 개척 고혈압 프로젝트 No.2

1. 절대 소환 신공.
다른 말이 필요없다. 한 파티내에 두세명의 법사를 추가시켜
자신또는 모든 파티원들을 가차없이 소환 시켜버린다.
피가 닳았든, 안그렇든.
생명의 위협이 있던 없던.
절대 소환의 개념은 무조건 소환 시킨다는 점.
적군들이 아군을 보고 달려드는 순간. 그 순간 소환시켜버리는 이 기술의
매력은 이리 저리 몰려다니다가 어리둥절하는 적들의 모습.
마치 순간 사라진 고스트를 찾아 우왕좌왕하는 대규모의 저글링들을
멀찍이서 감상하는 삶의 여유.
저주사의 저주 이후 새로이 급부상하고있는 종이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무용지물로 만들어 버리는 신종 기술.

2. 유인지계
유난히 발빠른 암록들 만의 궁극적 필살기.
이넘 저넘 끄적거릴수 있을만큼 무조건 찝적댄다.
한대치고 도망가고 쫓아오면 계속 도망가고,
뒤돌아서면 다시가서 한대 치고,
더이상 울분을 참지 못해 죽어라 쫓아오는 적을 미리 약속된 지점까지
유인한다.
아는지 모르는지 끝까지 쫓아온 적은 금새 사방에서 달려드는 아군의
암록들과 디센트 전사들에 의해 둘러쌓이고,
나이먹어 점잖은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이내 바지 뒤로 피똥을 싸기
시작할 무렵, 유인한 암록이 직접 마침내 결정타를 먹여 쓰러뜨린다.
내면 깊숙한곳에 잠재된 분노의 포스를 느낄 수가 있다.

3. 기여도 탈취지계
개척의 중성을 빙빙 돌다가 아트나 라이의 등장을 발견하였을때,
설사 남이 먼저 발견했더라도 은근슬쩍 모른척.
몇대 친다.
치고나서 " 어머.... ㅈㅅㅈㅅㅈㅅ. 제껀지 알고....."
순수성을 가장한 이 모습에 상대방은 뭐라 말 못하고,
나는 씨익 웃는 모습으로 기여도 1-2, 많게는 4까지 챙길수 있다.

4. 서브지계
사제로서 적을 고혈압오르게 만드는 고급기술
이미 렙 70 을 넘긴 사제로서, 또한 저주사로 임명된 그대는 한적한
시간대에 중성을 빙빙 돌다가
고독한 승냥이 마냥 이리저리 방황하는 적 전사를 발견했을때,
무엇이 두려워 도망치려 하는가?
다른것은 필요없다.
서브를 날려 상대방의 공격력을 현저히 떨어뜨리고,
한번 붙어보자.
기본적인 악세와 장비만 갖췄더라도, 전사에게 입는 데미지는 기껏해야
100- 300.
이미 피통만 6-9천을 헤아리는 그대 사제를 무너뜨리기는 대략 난감.
상대 전사에게는 다른 저주말고 무조건 서브와 마나소모시키는 저주만
뿌리라.
치다지쳐 돌아서는 전사를 쫓아가며 평소 챙긴 짱돌을 계속 던져준다.
열받아 다시 다가오는 전사앞에서 제자리에 않거나,
가끔 갑옷하나를 벗었다가 다시입는 제스춰는 기본 센스.
전사의 체면이 무너지는 이상 야릇한 신음소리를 마음으로 느낄수 있다.
이러다 아군측이 여러명 달려오는 보는순간,
동원할수 있는 저주란 저주는 모두 쏟아주고, 그가 쓰러지는 모습을
묵묵히 째려본다...

5. 오크산적두목지계
새롭게 패치된 이후, 개척 중성지대에는 오크산적두목 두마리가 늘상
돌아댕긴다.
이들을 단지 쓸데없는 몬스터로 인지 할 것인가?
아둔한 사람.
개척의 필수품이 무엇인가?
짱돌이다.
적들을 발견하고 미리 움직여 황급히 도망가는 것처럼 보이라.
달리면서 무슨 소리든 마구눌르면,
상대국 입장에서는 "@!$@"$%"^&...." 란 문구로 해석이 안되지만,
얼핏 자기 동료들에게 위험을 알리는 소리로 들리고,
그럼으로해서 저놈이 도망가는 모양새가 진심어린 눈물의 연주곡 이란
발상으로 바뀌어 무조건 쫓아온다.
이때는 무조건 오크산적 두목을 지나치고,
뒤따라오는 적들이 두목님 근처에 도달할 것을 계산하였다가, 멀찍이서
짱돌을 던져 오크산적두목 뒤통수를 때린다.
순간, 발끈한 두목님은 전기로 확 지져버리면서
주변의 적들. 모두의 마나를 순식간에 소멸 시켜버린다.
영혼의 물약을 다시 빨무렵 또다시 내리쳐주시는 두목님의 센스로
각자 영혼 2-3개씩은 허무하게 날려 묵는다.
그리곤.... 기다렸다가 적들이 다시 움직일 무렵 마을로 가자.

6.비프막타지계
매일 하루 두번씩 열리는 비프로스트.
이전같이 큰 호응을 얻고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게이트 점령전의 치열함은 여전하다.
암록만이 느낄수 있는 신의 축복.
즉, 스텔스로 몸을 숨기고, 게이트 주변에서 맴돌다가
게이트의 피가 거의 소진될 무렵,
자신의 스킬을 연타로 다 치면 게이트가 깨지겠다 싶을 무렵
과감하게 돌진하여 게이트를 깨뜨린다.
비프의 법칙.
무조건 막타로 게이트 부순 국가로 문은 열릴지니...
수십명 달라붙어 죽어라 게이트 부숴논 순간 어디선가 짱가처럼
나타나 단 한방으로 게이트의 문을 부순놈.....
연이어 떠오르는 공지사항에 상대국으로 문이 열렸음을 알게 되었을때...
그 말할 수 없는 대지의 분노.......
본좌 이미 여러차례 성공해본 경험자로서,
이때 만큼은 적에게 죽어도 좋다.
또한 일부로 내가 깨뜨렸음을 알리기 위해서라도 마땅히 죽어준다..
조만간 팬클럽 생길 것이다.

7. 연막실명지계
새로이 법사와 로그에게 추가된 신규 스킬...
어설프게 쓰지마라.
아끼고 아끼다가 대규모로 붙었을때
결정적인 순간에 날려서
모니터의 화면을 온통 하얗게.
모니터의 화면을 온통 까맣게.. 만들어준다.
이게 전큐로 풀릴 문제도 아니고, 이상황 도망가다 죽어야하는 심정.
이뎅.......이게 모하는 짓이드래요....

8. 포위지계
암록의 스텔스는 쓸모가 많다.
문제는 어떻게 쓰느냐....
물론 법사와 저주사의 공격이 동반될때는 쓰기 어려운 전법.
허나 법사와 저주사가 주변에 안보이고, 적의 수가 그다지 많지 않을때..
3인의 암록만 있으면 장땡.
스텔스를 쓴 상태에서 한 놈 콕 찍어서 마우스의 왼쪽 버튼을
때지않고 고넘에게 대고 있는다.
각기 다른 방향에서 시도했을때.
상대방은 보이지 않는 암록에게 포위되어 바쁜 순간.
이리저리 움직여 지질 않는다.
어느순간... 그런끝에 누웠을때... 물약하나 빨고 스텔스를 해지시킨다.
ㅅㅂㄴㄷ .....

9. 거지템획득지계
일반적으로 개척에서 쟁파티에 참가했을 경우..
라이나. 아트. 유닉에서 떨어지는 주문서나 고급템이 아닌 이상
줍지않는것이 불문율.
허나 적이 없어 빙빙 돌다가 걸리적 거리는
카디널, 하룽가, 언다잉, 데쓰나이트, 블러드돈 등을 잡고,
이넘들 떨구는 상자를 달려가면서 클릭해놓고 약간 거리가 생기면
냅따 주워 먹는다.
내가 아닌 다른이에게 주는 선물.
고강이나 하나 기대하던 심정이 일순에 무너지면서
누군지 모르는 아군에 대한 분노가...
그 분노가 숨죽여 있다가 나 다음 사람이 고강을 먹는 순간....
그 Sek ki 라는 혐의를 끝내 지울 수 없다...

10. 소환신공 거부지계
일반적으로 법사들은 이리저리 정찰임무까지 겸해서
외롭게 이동하다가 적들을 발견하면 아군을 소환시키는데,
소환 시키는 도중 몇대 맞는 것은 기본이다.
나름대로 목숨을 걸고 물약까지 빨면서 적을 상대하라고
소환시켰는데,
소환 되자마자 "/마을" 요 단어만 쳐보자.
왜 갔을까?
물약이 없을까?
종이가 사라졌나?
그를 걱정하는 애틋한 심정이 법사인 내가 눕게 되는 순간.
열정적인 심정으로 변한다.
" 닝........기......미........"

11. 클랜해체지계
요건.. 보너스...
쟁을 전후로 해서 주로 델로스의 세율은 0% 를 유지한다.
이때 대다수가 물약을 사기위해 물약상인과
여관주인을 부산하게 왔다갔다 하는데,
이 델로스란 곳의 특징은 적, 아군 구분없이 사람을 통과할 수 없다는점.
따라서 물약상인이 열리는 가장 원거리 지점을 뜻이 맞는 사람끼리
빈틈없이 둘러싸서 앉으면
남들은 그들을 통과 할 수 없어서 물약을 살수 없다는점...
이는 클랜을 해체하고 싶은 욕망이 솟구쳐 오르면
쓰기 좋다.
다만... 너무 극단적이라 너무하니...
가장 무난 한것은 물약상인과 여관주인 사이에서
최 단거리 직선코스중간에 두세명이 나란히 잠수를 가장하여
앉아있는다.
한두명이라면 모를까....
많은 이들이 한꺼번에 물약사서 여관 채운다고 왔다갔다 하면서...
이들을 피하고자 이리저리 움직이는 통에
서로 부대끼고 걸리적거리게 되면......
가만히 앉아서 자신의 이름을 상대방 뇌리에 꽂히게 하는 유일한 기술...


우리 서로...
밤길에 마주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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