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sense
  • download game
  • item viewer
  • history

방문자수

전체 : 4,051,489
오늘 : 285
어제 : 427

페이지뷰

전체 : 61,261,289
오늘 : 946
어제 : 10,979
[ 쓰기 : 불가, 읽기 : 가능 ]

나이트온라인 소설 1

2005.08.26 10:37:59

잼이 *.81.85.146 조회 수:521 추천:1

하늘이 갈라져 노을이 피로 물들여졌다.

하늘엔 두개의 달이 보였으며 땅이갈라져
죽은자의 망령이 깨어났다.


루나력 117년

-소멸을 두려워 하라

-주인이시여 무엇을 두려워 하십니까?

-어리석은 종아 보이고 들리지 않느냐

-미천한 저로썬 이세상의 앞은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사옵니다

-모든 소멸을 주관하는자 사이퍼의 부활이니라.




응애 응애 응애

말의 울음소리에 섞인,
이 세상 가장 순결한 울음이 들린다.


‘악마의 상처에 흐르는 피에서 태어난 아이들’


평화의 종지부를 찍을 사이퍼의 부활이였다.


엘모라드성 도서관

늦은밤 국가 기밀

p.25
루나계곡 마지막 피의 비가 내리던날에
엘모라드와 카루스의 영웅모두 전사하였고
두쪽 모두 섣불리 나설수 없는 상황이였기에 휴전이 선포되었다.

찢어서 보관되어있는 극비 서류들 중 흥미로운 구절을
발견한 바토리는 비슷한 서류들을 찬찬히 훑어보고있었고
나가야하는 시각조차 잊고있었다

'아 조금있으면 경비가 한번 더 돌시간인데... 이것만 더 읽고..'

바토리의 생각관 달리 그건 읽을수 있는것이 아니였다
다른 책의 한장과 다름이 없는 적당한 책의 크기에 종이에
오크도아닌 우르크하이도 아닌 그 무엇도 본적조차없는
(그 무엇보다 더욱 맹수같아보이는)
적녹색의 전사가 그려져있었다.
그리고 밑은 카루스의 문자인듯한 글씨가 남겨져있었다

'아 이틀전에 왔을때 분명 카루스언어의 사전을 봤어!'

디 멘탈 로엠 엠파이어 사이퍼
'죽음의 전사 소멸의 사이퍼'

'사이퍼....'

바토리는 사이퍼에 대한 그리고 카루스종족에대한것이
극비리에 숨겨져있다는것이 무엇인가 찝찝했다

학교졸업전 교과서엔 카루스라는 종족이 존재했다는걸
아주 잠깐 다루고 있었는데
분명 그들은 루나전쟁에서 모두 전멸당한것으로 쓰여져있었다.

'분명 전쟁속에서 전멸당한 종족들은 부족의 이름이며
부족장의 이름까지도 쓰여져
학생들의 도서관에까지도 보관되어있는데
같은 시기에 전멸했다는 카루스족은 극비리라니..'

'역시! 저책을 봐야겠어.'

극비리의 문서들 중에서도
바토리조차도 두려움에 건들지못한 책이있었다.
몇일전 피를흘리며 귀양해온 전사들이 가져온
피가 짙게 묻은 검붉은 책표지를 넘겼다간
영혼마저도 빨려들어갈것만같은 그런 .

바토리는 입술을 깨물며 책표지를 넘겼다
걱정과는 달리 영혼이 빨려들어가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루나력 110년
-첫장
오늘도 우르크하이들이 먹다남은 웨어울프고기를 먹었다.
루나전쟁에서 탈영한 선조들만 아니라면.
내가족과 난 이렇게 살 필요는 없을텐데.
욕만 나오고 좌절뿐이다.
어제는 척후병들에게 형을 잃었다.
슬픔을 느끼지도 못하고 카루스족을 따돌렸다
따돌리기위해 고블린마을로 들어갔고
그곳에서 돌팔매질과 몽둥이질덕에 한쪽팔이부러져나갔다

-둘째장
아마도 이 일기장은 멸종된 앨프족의 책인듯싶다
처음에 적혀있던 이상한 언어들을 찢어내길 잘못했다
내가 가진 대대로 내려오는 앨프족의 칼에서
그 엇비슷한 문자들을 볼수있었더라면 남겨두는건데..

-셋째장
이틀째 굶주렸다 한쪽팔이 부러져나가
대대로 내려오는 잘나신칼로 사냥조차못하고
우르크하이들은 다른지역으로 돌아가버렸는지
먹다남은 고기도 보이질 않는다
누이와 내 사이에서 나은 셋째아이가
굶주려 죽었다
누이도 아프다 내가 어떻게해서든 먹여야할텐데

-넷째장
몇일이 지났는지 모르겠다
누이는 어제 죽었고
내뱃속에 들어가있다.
어쩔수없었다 누이의 마지막 바램은
내가 살아남는것이였으니.
눈물이났다 저주스러운 운명이였다
차라리 죽을수있다면 좋겠다

이게 마지막장이였다.

입이 다물어지지않았다
이일기에 써있는대로라면
분명 카루스족은 살아있으며
전쟁탈영병들을 죽이기 위해
국왕은 척후병을 보내는것이였던것이다.
카루스족을 은폐하기위해.

그때였다

터벅 터벅
'전사의 울음을 숭배하라~이름모를 적장에서~'

발자국소리와 경비의 흥얼거리는 소리였다.

'젠장, 가까이다 도망칠순없어. 은신뿐인가 몇초 버티지못할텐데'

사삭

" 거기누구요!!"


흠 너무 길게 이어져버렸네요
혹시라도 재밌었다면 추천해주세요,
(종군기에도 올려뒀습니다...^^)
혹시 응원해주실분은 아도니스서버
RomanEmpire 귓말주세요 ㅎㅎ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최근 수정일 추천 비추천
504 ㅎ... 십오초전에 가입한 카샤썹, 갑주입니다- [ 6 ] 갑주 2005.08.28 522 2005.08.28 0 0
503 허이~_~ .... 왜 이러지 ?ㅎㅎ [ 2 ] 바람의속삭임 2005.08.27 437 2005.08.27 0 0
502 저는 떠납니다 [ 1 ] 사제란무엇인가 2005.08.26 464 2005.08.26 0 0
» 나이트온라인 소설 1 [ 1 ] 잼이 2005.08.26 521 2005.08.26 1 0
500 전투사제질문이요^^ [ 1 ] 천군사제(아도썹) 2005.08.26 485 2005.08.26 1 0
499 이번에는 제가 므흐흐-_-ㅋㅋ [ 3 ] 시끄러운로그 2005.08.25 387 2005.08.25 1 0
498 여자란 정말 모를 동물 [?],, ㅜ ㅜ슬퍼죽갔음 [ 8 ] ㈜오리온 2005.08.25 824 2005.08.25 2 0
497 므흐흐 -_ㅠ [ 2 ] 바람의속삭임 2005.08.25 472 2005.08.25 1 0
496 투컴 돌리기요,ㅎㅎ [ 6 ] 아레스섭Demon 2005.08.25 724 2005.08.25 1 0
495 에휴;; [ 2 ] 지나가던냉법 2005.08.25 434 2005.08.25 0 0
494 므흐흐 -_-;;;;; [ 5 ] 에스코트 2005.08.24 406 2005.08.24 0 0
493 흐으으음 -_- 모루질??? [ 4 ] 에스코트 2005.08.24 507 2005.08.24 0 0
492 그들은 왜 중국사람인척 했을까? -_-)!!! [ 6 ] 호엔하임(압뚤라) 2005.08.24 640 2005.08.24 0 0
491 방학은 끝나가고 -_-,,허무허무 [ 5 ] ㈜오리온 2005.08.24 440 2005.08.24 0 0
490 서버통합은 언제되고, 신섭은 언제 생길까요? [ 6 ] 올빼미メ(팬더곰メ) 2005.08.24 528 2005.08.24 0 0
489 인생 역전 망할 모루! & 당하면 바보 내가하면 나쁜놈 ㅡㅡ;; [ 6 ] 호엔하임(압뚤라) 2005.08.24 774 2005.08.24 0 0
488 업뎃두번이다-_-;;; [ 2 ] 노프리랏사 2005.08.23 481 2005.08.23 0 0
487 저 테썹 함해볼려구요.... [ 8 ] 피자검사 2005.08.23 460 2005.08.23 0 0
486 안뇽하세요..;; [ 4 ] ─━╋死神╋━─ 2005.08.21 455 2005.08.21 1 0
485 으음 테섭.. 심심해용 ㅋㄷ [ 7 ] __ARES__ 2005.08.20 1848 2005.08.20 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