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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온 이야기 (출처:나온 자유게시판)
2004.12.14 18:12:53
★★ 영웅 ★★
정구열 파토스 2004-12-14 15:40:32
오래전 나이트를 한 6개월간 접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주변에서 영웅 이야기를 듣다가 내가 아는 사제 2명이 생각
나더군요 ^^;
지존급 사제 와 허접한 사제
1. 지존급 사제
나이트 초반에 할때 허접하게 차려입은 사제가
렙 한개만 올려달라고 통 사정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ㅎㅎ
잠시 접은후 다시 캐릭을 돌리니 어느덧 까맣게 날 잊었더군요 ㅎㅎ;
참 많이 변했습니다.
키틴방패에 6차 풀셋을 입고 있네요 ^^ 멋져졌습니다.
성격도 변했더군요
"님아 방어점" 이렇게 부탁하면 "방어점 어쩌라고? 똑바로 말하라구"
"발 1111" 이렇게 당당히 이야기 할수 있는 지존급사제가 됐더군요
사도 파티때 물약 좀 들어가면 그 전사 수리하러 갔을때
"화력 약하니 재파를 해야겠네 ㅡㅡ;" " " 렙 몇이야" "무슨 무기쓰냐"
대단해 졌더군요 ^^ 래더 순위도 어느덧 상위권이 되고 ^^
병아리가 보면 정말 지존급 사제가 됬어요 ^^
2. 허접한 사제
다시 시작할때 본말에서 옷도 없고 병아리 라서 대책이 없이
걍 한번 외쳤습니다.
"님들아 저 1만노아 점 주세여~" ㅎㅎ
옆에 허접한 사제가 슬기 10개랑 7만 노아를 주더군요 ㅡㅡㅋ
자기도 시작한지 3일 됐다구
렙 30되자마자 사도파티에서 쫒겨 났는데
그래도 데쓰파티 구해서 32까지 만들고 힐이 서툴러 그나마
물약도 다 쓰고 쫒겨 났다구 하더군요 ^^ㅋ 불쌍불쌍
무옵 옷에 2차 고블 2개는 만들었다구 하네요
방금 물약 다시 사서 10만노아가 전재산이라구;;
"근데 왜 7만 노아나 주세여?" 물었죠?
자기는 렙이 있으니까 파티 들어가면 님보다는 빨리 돈모을수
있을꺼라구... 슬기물약도 챙겨두면 유용하다구 주네요 ^^ㅋ
보우 7 짜리 줏은거 하나 있다구 여관에서 빼주네요 ^^ ㄳ했음다
짧은 만남이었습니다. ...
대단한 아템을 지닌 . 누가 보기에도 강한 영웅보다
한 사람에게라도 오래남는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입니다.
지금은 한 5억 정도 모아서 왠만한 아템갖추었지만
그때 그사제 볼수가 없네요 ㅠㅠ 힘들어 접었는지....
ㅎㅎ 개척에서 글을 쓰고 있었더니 ㅎㅎ
래더 랭킹 영웅급 캐릭이 죽이고 가네요 ^^ㅋ
마을까지도 쉽게 들어오네요 ㅎㅎ
걍 영웅이야기 듣다가 생각나는 사람 써봤습니다. ㅋㅋ
FSJ - 저도 아직 만나뵙지 못한 진정한 지존을 만나뵈셨던 정구열님의 이야기입니다 ^^;
정구열 파토스 2004-12-14 15:40:32
오래전 나이트를 한 6개월간 접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주변에서 영웅 이야기를 듣다가 내가 아는 사제 2명이 생각
나더군요 ^^;
지존급 사제 와 허접한 사제
1. 지존급 사제
나이트 초반에 할때 허접하게 차려입은 사제가
렙 한개만 올려달라고 통 사정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ㅎㅎ
잠시 접은후 다시 캐릭을 돌리니 어느덧 까맣게 날 잊었더군요 ㅎㅎ;
참 많이 변했습니다.
키틴방패에 6차 풀셋을 입고 있네요 ^^ 멋져졌습니다.
성격도 변했더군요
"님아 방어점" 이렇게 부탁하면 "방어점 어쩌라고? 똑바로 말하라구"
"발 1111" 이렇게 당당히 이야기 할수 있는 지존급사제가 됐더군요
사도 파티때 물약 좀 들어가면 그 전사 수리하러 갔을때
"화력 약하니 재파를 해야겠네 ㅡㅡ;" " " 렙 몇이야" "무슨 무기쓰냐"
대단해 졌더군요 ^^ 래더 순위도 어느덧 상위권이 되고 ^^
병아리가 보면 정말 지존급 사제가 됬어요 ^^
2. 허접한 사제
다시 시작할때 본말에서 옷도 없고 병아리 라서 대책이 없이
걍 한번 외쳤습니다.
"님들아 저 1만노아 점 주세여~" ㅎㅎ
옆에 허접한 사제가 슬기 10개랑 7만 노아를 주더군요 ㅡㅡㅋ
자기도 시작한지 3일 됐다구
렙 30되자마자 사도파티에서 쫒겨 났는데
그래도 데쓰파티 구해서 32까지 만들고 힐이 서툴러 그나마
물약도 다 쓰고 쫒겨 났다구 하더군요 ^^ㅋ 불쌍불쌍
무옵 옷에 2차 고블 2개는 만들었다구 하네요
방금 물약 다시 사서 10만노아가 전재산이라구;;
"근데 왜 7만 노아나 주세여?" 물었죠?
자기는 렙이 있으니까 파티 들어가면 님보다는 빨리 돈모을수
있을꺼라구... 슬기물약도 챙겨두면 유용하다구 주네요 ^^ㅋ
보우 7 짜리 줏은거 하나 있다구 여관에서 빼주네요 ^^ ㄳ했음다
짧은 만남이었습니다. ...
대단한 아템을 지닌 . 누가 보기에도 강한 영웅보다
한 사람에게라도 오래남는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입니다.
지금은 한 5억 정도 모아서 왠만한 아템갖추었지만
그때 그사제 볼수가 없네요 ㅠㅠ 힘들어 접었는지....
ㅎㅎ 개척에서 글을 쓰고 있었더니 ㅎㅎ
래더 랭킹 영웅급 캐릭이 죽이고 가네요 ^^ㅋ
마을까지도 쉽게 들어오네요 ㅎㅎ
걍 영웅이야기 듣다가 생각나는 사람 써봤습니다. ㅋㅋ
FSJ - 저도 아직 만나뵙지 못한 진정한 지존을 만나뵈셨던 정구열님의 이야기입니다 ^^;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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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14 20:44:27 *.44.207.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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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이트) 2004.12.15 09:55:13 *.206.49.36멋있으시네요^ㅡ^ 저도 항상 초심의 마음에서 겜하는 자세 잊지않겠습니다^^
-
2004.12.17 17:46:18 *.84.159.49진정한 영웅 이네요 ^^
-
2006.08.07 17:02:07 *.115.41.157감동~~[[울다]]
-
2006.10.10 20:31:00 *.38.29.6멋있네요
-
2006.12.09 22:25:08 *.0.6.56두번째 사제님이 진정한 영웅!!
-
2006.12.15 20:15:03 *.46.176.35멋있네요.ㅎㅎ
-
2007.01.10 01:19:02 *.141.180.210파섭이야기에요?
-
M
(히페리온)
2007.01.24 00:54:09
*.232.115.97 음.....게임 초반에 그냥 사냥하고 있을때..말없시...돈주고~~아탬주고 가시는 분들있죠~~~~나온이야...부캐릭이많다보니...이런경우는 조금 드물지만서두....이런 고마움을 받고나면....나중에 꼭 다른저랩분에게(저도 저랩;;)도움을 주곤하죠~~~~그러면...어느센가....도움을 받았던 그분이 고랩이 되서..저를 쩔해주시는 고마움이;;;;;;;;;돌고 도는것 같습니다.....
조금..쓸만한...아탬들...팔아버리지 마시고~~~모라돈에서....막 시작한 분들..조금 나누어 줘보세요`~ㅋㅋㅋㅋㅋ 나온이 아탬을 땅에 떨굴수가 없어서....조금...나누어 주는 기분은 덜하지만(그지냐...땅에 떨어진거 줍게;;;;;아뭏튼..) ...초랩들..도와주면...어느센가....그 초랩들이 든든한 저의 동료가 되있을지도 모르지요~~~;;;; -
(스케이) 2007.03.08 12:19:46 *.207.216.43
요즘 초보분들은 무섭습니다. 어떤 전사분이 1차옷입고 무기좀 달라고 귓을 하시더군요..
그래서 그냥 제미로 질러서 만든 할베드+7을 드렸더니 [[진땀]]
이런거 말고 렙터는 없냐고 하시더군요 [[진땀]][[진땀]] -
2007.04.05 17:15:59 *.144.53.181ㅎㅎㅎㅎㅎㅎㅎㅎ 마자요 님 돈좀요 하면서 계속 따라오길래 100만노아 줬습니다.
그리고 부케로 들와서 왔다갔다 하니 아까 그분이 또 돈좀요 그러면서 따라오덥디다.
저 아까 님한테 100만노아준 xxx인데요 라니깐
걍 훽 사라지덥디다 ..ㅎㅎㅎ
무서워요 [[울다]]
기본 예의를 아는 분은 많습니다.. 그걸 얼마나 잘 지키고 받은만큼 배풀수 있는 용기가 있는 자가 아닌
그 용기를 행동에 실행 시킬수 있는 자만이 진정한 영웅이 아닌가 합니다.. ^^
다들 진정한 영웅이 되시길.... -
2007.11.18 15:43:32 *.162.67.155개구리 올챙이적 시절 모른다더니;;
-
(아레스) 2007.11.18 18:28:13 *.67.96.59과거 파티 끼지 못하는 랩과 장비임에도 풀파 채워서 같이 업했는데....
지금은 자기 머리컷다고 욕하는 사람 많지요.
이젠 대 놓고 이야기 하더군요.
이제는 님보다 더 많이 알고 있으니 열받게 하지말라고...
고마워 해달라 바라는것도 아니지만 최소한 그런식으로 비아냥 거리지만 말았으면 하는 바램인데..... -
2008.01.11 17:17:06 *.67.253.203부케로 모라돈에서 업하다가 파티 안껴줘서 본케로 백만노아 드릴께요 하니까 파티 껴주던.... 돈은요 ? 바로 이러던데.......
-
2008.06.15 01:22:13 *.239.228.123^^ 병아리 30되면 찬밥시절 되던...그 시절 있었죠..ㅎㅎ 매너 올리면 뭐가 그리 좋다고....ㅎㅎㅎ 지금은 매너라는게 없죠..0으로 되어있죠..ㅎㅎ그 시절..참 그립습니다. 두번째 사제분이 정말 사람의 마음까지 치유해 주는 진정한 사제인듯합니다.[[울다]]
-
2009.05.21 13:19:50 *.121.133.2242009년 첫댓글.ㅋㅋ 전에도 계속봐왔지만 두 번째 사제님이 진정한 지존이라고 봅니다.
요새 이미르가 다시 부활되서 서로 헐뜯는데 정신이 없죠. 지존없는 게임에서 서로 겸손해야 하는데 한파티가 날 못죽인다는 둥 누구 그렇게해서 좋으세요~ 하며 신나게 떠듭니다. 이미르로 나데는 분들.. 장비 랩 컨트롤 지존일지 모르지만 이제 갓시작한 유저분들이 볼때는 인격은 개허접입니다. 남 욕하기 전에 자신을 돌아다 보세요. 제가 볼때는 이미르로 잘났네 어쩌네 하는 양반들... 진정한 허접때기 입니다.ㅎㅎ -
(게로니크) 2009.05.21 13:37:48 *.131.28.217간만에 따뜻한 글보네요... 오래전 글 같은데...
겜을 몇년동안 했지만... 아직도 나온이라는 게임을 잘 모르는 사람으로써...
(쇼진에 글이 올라올때까지 대화방 개설하면 일반대화 못하는 줄 알았으며, 아직도 스샷을 프린트스크린 키로 찍는 사람으로써..-_-;;;;)
이런 글을 보면 다시한번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혹시 내가 한 언행때문에 다른 유저의 기분을 상하게 하거나 다치게 하지는 않았는가..
온라인이라고 하지만 보이지 않은 여러사람들의 모임이지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할 줄 아는 따뜻한 겜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가이아) 2009.06.26 19:01:26 *.210.248.221전 웜을 사냥하시는 분에게 죽은자의검 세개를 뿌렷지요 ..ㅎ
-
2010.05.10 19:47:52 *.100.82.32죽은자의검은초보님들에게 좋져 에키온보면 좋은분들많던데 엘모에 부자보다는 어렵게게임하는분들이 더 친근감잇던데 고랩분들이나 현질한분들이야 쟁하느라고 바뿌니여 솔로하면서 그냥클만든분들이 정말 매너좋더군여 자기시간빼면서도 모라돈에 쩔해주고 엘모보면그런분많던데 케탬도주고 노아도 100만이상주던데여~문제는 카루 엘모 서로 앙숙인지 자기편아니면 발도안주더군여~흠 카루사람나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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