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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루질..그 끝은 어디인가..

2009.11.06 14:41:20

베타테스터 *.128.69.136 조회 수:663

요새 복귀한 뒤로 쟁이 너무 재미없어졌습니다.
그래서 장섭구경 다니던중..언제부턴가 모루질에 중독되더군요
한 열흘 사이에..150억 넘게 모루질로 날렸네요
그래도 어제새벽은..정말 돈되는 모루질이었는데 ..막판에 배려버렷음 ㅠㅠ

어제새벽 장섭에서 파는 헬브 싹 사들이고 재물템으로 쓸만한 샤드 렙터 아보 등등 30억어치를 샀습니다.
7샤드 3자루와 7렙터 2자루, 그리고 7헬브를 무려 6자루나 만들어냈습니다..
운이 좋았죠..ㅎㅎ무옵 헬브 11자루로 7짜리 6개 만들었으니...
여기서 한번 그만둘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욕심을 좀 부렸습니다.
리버스질하면 8헬브 두자루이상은 뜨지않을까 하는 기대에 눈물 20개정도 사놓고 다시 모루질 ㄱㄱ
우여곡절끝에 립4헬브 두자루를 만들었습니다...
여기서라도 그만뒀어야 하는데..그럴수가 없죠 사람 욕심이란게..
둘중에 하나는 뜨겠지 생각하고 눈물넣고 ㄱㄱ
재물템 립1짜리 5개날라가고 질렀는데 립5에서 두번 연속 실패...
참..허무하더이다.....
열받아서 갖고있던 립5 헤레니드 지르고 접자는 생각으로 다시 눈물3개사서 ㄱㄱ
이런 줸장..립6에서 바로 날라감..ㅠ
그때부턴 막장모드였음....
창고에 고이 모셔놓은 다베립5 마저 남은 눈물2개로 ㄱㄱ
젠장..이건 또 연속으로 떠버리네요 다베 립7 성공

결국 창고에 있던 금괴 150개는 허무하게 모루질로 모두 날렸습니다.
신들린듯한 일주일이었네요
그동안 모루질하면서 헤레니드, 에나보우, 무옵헬브 등은 일시적 품귀현상으로 시세좀 오를수도 있겟네요

이때를 대비해서 언제부턴가 준비해뒀던 낡은록귀/낡은워목/낡은엘벨/낡은생반셋
앞으로 요거 차고 어떤 분 말씀처럼 나온을 즐기기로 했습니다.

어제의 흥분이 아직도 가라앉지 않네요

도박의 세계에서 .."돈 땃을때 그만 두라"는 말이 있죠?
모루질도 그런것같습니다.

그래도 나름 재밌네요..스릴있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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