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만 해도 쟁분위기가 이렇지는 않았는데...

이제는 쟁에도 그닥 재미를 못 느껴서...
쟁도 잘 안하거니와 접도 별로 안하긴 합니다

쟁에 흥미를 잃게 된 가장 큰 이유가
왜 자기네들이 지존인줄 알고 자기 합리화를 잘 하는지....
자기가 쟁존에 나서면 다 쓸어버릴수 있는줄 알고 (이런분들 같은조건으로 붙으면 개발리더군요 ㅡㅡ;)
압도적으로 유리한 상황이 아니면 싸울생각조차 안하는것인지

유리한 상황이던 불리한 상황이던 동등한 상황이던
맞붙을만한 상황이면 맞붙어줘야 하는데
자기네들이 100번 죽이고 1번 죽는 이런꼴이 나와야
환장사팔하고 덤비더군요

로나크용 케릭과 거점 아르용 케릭 다 두고
사제 전사 법사 다 가지고 있어서... (케릭도 많은데 접도 안 좋죠 ㅜ.ㅜ)
템은 이리저리 맞춰가며 돌려씁니다 ㅎㅎ 글다보니 허접한 템이라는 ㅜ.ㅜ

로나크는 저사 뻥사 법사 격수 8명 파티가 갖춰져야 놀수 잇는곳이라 자주는 못가고
거점 아르는 생각나면 간혹 놀러갑니다...

요번에 마누라랑 같이 아침일찍 아르나 잠시 들려봣습니다
역시나..... 적국님들 자기네들이 유리해야 마을앞까지 찾아와서 나대더군요
머 2:2 였습니다만
저희가 전사+법사 상대는 1920힐에 저주사+암록이었습니다
이른 시각이라 유저도 없고 종이먹기도 머한 상황이었는데
머 풀종이 먹어도 상대가 안되는 조합이지요 ㅎㅎ
풀저주 맞고 은혜로만 버티며 한명이라도 잡아보자하고
여러번 죽어주며 딱 한번 상대 사제 잡았네요 ㅎㅎ

역시나 조합 자체에서 도저히 이길수가 없겠더라구요
그래서 전사를 끄고 저사로 왔습니다
그래서 저사+불법사 vs 저사+암록....
이러면 맞붙을만한 상황에서 누구 실수로 죽냐.. 캐실로 죽냐
이차이인데
저희가 상대 사제 한번 잡았습니다...
여러차례 교전도 아니고 단 한차례의 교전이 있었을뿐이며 법사 혼자 1920힐사제 죽이기 힘들었습니다
머 암튼 이후로 절대 안 덤비더군요 ㅎㅎ
자기네들이 유리한 상황에서도 겨도 퍼가주며 놀아줬더니
동등한 입장을 만들엇을뿐인데 한번죽고 절대 안 덤비더군요
사실 저희쪽도 저주에 암록 스파이크 맞으니 죽을뻔한적 여러번 있었습니다 ㅡㅡ;;

역시나 요즘 유저들이 왜 이리 겨도에 목숨을 거나...
이러니 쟁할맛 안나지.. 이러니 유저들이 떠나가지... 이런 생각을 할 찰나에
카루 사제를 자기네들이 부른건지... 걍 아르에 접한건지
투사제+암록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러자 돌변하여 마을앞까지 찾아와서 나오라고 쌩쇼를 하더군요 ㅋㅋ
맞써 싸워줬습니다... ㅡㅡ;;;
도저히 투사제를 불법사 혼자 죽이기 불가능 하더군요
원사제는 캐실을 유도해서 어케든 죽여보겠는데
투사제는 서로 힐해주니 답이 없더군요

걍 하는 꼬락서니가 아니꼬와서 그냥 고렙케릭 접했습니다
할거 없어서 이슬 한바쿠 돈후 다시 아르가보니
다 아르에서 나갔더군요 ㅎㅎ

에휴... 유저들 스스로가 압도적으로 미는 상황이 아니면
쟁들을 안하니
매번 이런상황이 나오는거 아니겠습니까
본인들 스스로의 플레이가 이러면서
쟁에 재미가 없다
유저가 떠나간다.. 영자가 운영을 못한다...
나온이 시들하다...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저를 포함 많은 유저들이 쟁분위기 이러니 접률이 낮아지고 나온을 떠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쟁에 재미를 많이 느끼는 사람이지만
이런 분위기가 싫어서 쟁을 안하고 있습니다 ㅜ.ㅜ
서로 피터지게 싸우던 쟁존이 그립네요..
오랜만의 쟁에 또한번 실망하니 주저리주저리 푸념만 늘어놧네요

긴글 죄송합니다 ㅜ.ㅜ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