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상당히 기분이 나쁜(저만 그럴수도있지만.) 일을 겪었네요.

2009.07.16 17:23:39

ㄱㄱㅑ??(에나) (히페리온) *.221.101.55 조회 수:534

사건의 장소는 카루스 본말의 스골자리였습니다.
업뎃후 자리도 비어있고 클랜의 아는 형님의 업도 얼마 안남고 해서 그 케릭으로 스골을 몰아잡고있었지요.
(자리가 비어있을때에는 발만 구해서 위에 자골4젠-> 스골4젠->자골4젠->제일 안쪽의 스골5젠
중간에 젠되는 플록도 있는대로 땡기고.해서 잡는답니다.)
뭐 자리가 비어있고. 몰이도 타이밍 딱 좋게 젠되고. 위에스골4젠과 자골 4젠을 노냉으로 몰면 20초정도만 추가되고
경험치는 건 2배이니..
사냥중에 법사님이 한분 오셨지요.
뭐 그 법사님이있는 클랜의 클장과는 같은 클에있었구. 친하지는 않아도 보면 아는체하고 이리저리 쳇도 하고 하는사이라.
그쪽클은 그다지 나쁘게 보지는 않았었답니다.
오셔서 외치기로 물어보시더군요. 바깥쪽까지 다 잡으시냐고.
몰러 밖으로 나가있던때라 넵 이라고 대댑을 했었지요.
그리고 몰고 들어오면서 바깥쪽 10젠 잡아도 되나요? 라고 물어보면 안쪽만 잡아야되긋네... 라고 생각하고있었는데...
법사를 해보신분들은 아실거라 생각되네요. 냉기마법을 안쓰고 몰이를 할때 가끔 몹들이 전체를 안맞고 뒤로 뛰어가는경우...
그런경우가 발생을 했지요.
대뜸 외치기로 외치시더랍니다.
"별소득도 없는거같은데 10젠 넘겨주시지요"
사람에따라 다르게 들리겠지만..저는 상당히 기분이 나쁘게 들리더군요.
법사를 해봤으면 그런경우는 알겠고. (참고로 에나이온섭에 법사클이랍니다.;;;)
알면서도 저리 말한다는거는 잡지도 못할거 외 자리만 차지하냐. 라고 들리더군요.

기냥 대답없이 한번더 몰았습니다. 그리 도망가는경우는 가끔 벌어지니까요.
재대로 몰고나니 어디론가 사라지셨더군요..
적어놓은거처럼 저는 상당히 기분이 나쁘게 들렸으니 귓말을 넣었습니다.
별소득이 없다니요??. 라고.

처음 귓말은 별소득이였는데
그쪽은 보인대로 걍 말한거뿐이다. 라고 하시면서
나중에 나오는말은 저보고 욕심이 많다고 하시네요.
일반적으로 그자리는 법사들이 9젠단위로 하는곳이다 라고.
해서 이야기를 했지요.
자리 비어있고. 몰이되고. 잡을수있으면 그자리 비워두냐고.

제가 듣고싶었던말은 다짜고짜 별소득..이라고 한말의 사과였었습니다.
하지만 다른이야기들이 많이 나오길래 이것저것 이야기를 해주었지요.
마지막에는 묻더군요.
그래서 하고싶은말이 뭐냐고.
처음에 한말 사과를 듣고싶다니 자기는 사과할마음이 전혀 없다네요.
제가 민감한걸수도 있지만. 겜상에서 다른사람들에게 이야기해도 기분나쁘게 들렸을거라고들 하더군요.
과연 제가 민감해서그런건지...
기분좋게 게임할려다 기분만 망치는 하루였답니다..
P.S 기냥 주저리 주저리 쓴글이니 악플만은.....(제발.;;;)

이 게시물을

─━☆『별사탕』™ (게로니크) 2009.07.16 17:37:16 *.131.28.157
개인적인 의견차이 일수 있습니다..
너무 맘상해 하지마세요... 실상 오늘은 그 말로 기분이 나쁠 수 있겠지만..
내일이 되면... '내가 어제 무엇때문에 기분 나빴지' 하고 기억도 안날 만한 사건일꺼에요..

글만 보고 가지고 왈가왈부 할만한 입장은 못되지만...
그냥 한번 웃어넘기는 여유... 그런것도 겜에서 필요하자나요.....^^

댓글
크리티컬마인드 (스마이트) 2009.07.16 19:07:25 *.253.27.186
모든 사람이 본인과 같지 않잖아요.......머 저딴인간도 있구나.......그래 넌 너데로 살아라 난 나대로 살란다 라고 무시해주시면 될거 같네요......그리고 만약에~ 님이 몰이하는데 상대방에서 외치기로 기분나쁘게 이야기 한다면....님도 그 가이드라인안쪽에서 이야기를해주시면 될거 같은데요......."별소득도 없는거같은데 10젠 넘겨주시지요" 라고 하면~ "그건 님이 상관할바가 아닌데요. 스틸하면 신고합니다" 라고 맞받아치시면 됩니다. 당장 생각이 안나면 당장 대답하지 말고, 한참후에 이야기 하셔도 되구요.
좋은의도로 조크조로 던지시는분께는 조크로 이야기 해야겠지만~ 혹은 양보도 가능하지만...... 악의를 품고 삐딱선 타는 분들께는 구지 양보하실 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만약에 스틸을 상대방이 한다면(클랜명성땜에 거의 안하겠지만...)로고스나 이미르로 욕해주시면 되는겁니다.
만약 님이 그자리를 그렇게 기분 나쁜 방식으로 양보하게 되었다면.......그 다음 그다음에도 그 법사님은 님에게 양보를 권하고 한번이라도 님이 거부하면......글쓴님을 나쁘게 볼수도 있거든요......
사람사는거 다 똑같은거 아니겠습니까........매너 있는분께는 양보를 하거나 매너있게 되하되........삐딱선엔 삐딱선으로 가줘야 하는게 나온의 현 상황인거 같습니다........사회도 마찬가지지만 ^^;

댓글
. 2009.07.17 10:08:13 *.155.249.67
저도 어제 기분 나쁜 일이 있었는데요 오늘 생각해보니.. 제가 다른사람의 입장을 고려하지 못한것도 있겟구나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 별사탕님 말처럼 한번 웃어넘기는게 어떨까요?...ㅎ;;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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