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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의 역할을 정정 보완하는 접근...

2013.01.27 17:18:34

아사다마오쩌둥 *.5.86.172 조회 수:857

 

우선 뭐 척쟁만 봅시다. 이 글에선. 

 

저는 지금은 열심히 하진 않지만 법사편도 아니고 또 법사안티도 아닌 게 확실합니다.

만일 법사하향이 일어난다면 우리편 법사님도 힘들어하실 건 매한가지니 누가 누구편을 든다는 발상 자체가 어리석지 않겠습니까.

록을 깎으면 우리편 록분들이 힘겨워할테고, 사제를 깎으면 울 사제님들이 버거워할겁니다. 기본적으로 그런 태도를 공유합시다.

 

 

전제: 법사를 방패모양의 솬기계로 만든 현 쟁양상은 분명 옳지 못하다.

 

 

법사의 현상황

 

A. 법사의 능력치(스킬/스탯) 자체가 유난히 도드라지게 저급하다?

 

B. 법사가 요구받는 기본적인 역할에 문제가 있다?

 

 

두 가지 사이에서 서로 핀트가 맞지 않아 논쟁이 발생하는거란 생각이 듭니다.

제가 파악한 바론 단연 B번이 화두입니다. A는 얼핏 보기엔 마치 원인의 하나 같지만 따지고 보면 다굴순위에 의해 느껴지는 결과 중 하나라고 봐야 하겠죠.

 

 

사실 저는 처음 논쟁글을 보곤 사실 속으론 깜짝 놀랐습니다.

'다른 사항을 유지한 채 법사의 능력치를 사...상향? 지금도 아무도 안 죽어 가끔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까지 받는 쟁에서, 바야흐로 모두 진시황이 되는 것인가? 이렇게 영생의 길로 들어서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그만큼 제가 느낀 법사의 캐릭터 단독의 능력치만을 보았을 땐 나약함과는 거리가 멀었기 때문이지요. 컵라면 불도록 후려패 간신히 까놓은 법사피가 힐에 보름달마냥 가득 차는 걸 보면 나는 건 그저 멀미뿐이었습니다. 5분정도 더 버티다 돌아가신 후엔 분명 마을로 올솬을 하실겁니다. 양 파티가 종이빨고 나눠먹은 건 도합 1킬...

 

 

팩트 1. 저승 섭외 다굴 1순위

 

다 따라옵니다. 줄줄이.

전성기 서태지도 이정돈 아니었겠죠.

 

만나는 사람마다 패려 듭니다.

빚 받으러 오는 친구들도 이렇게 굴진 않을 겁니다.

 

동업자 정신은 실종...아니 말소되었습니다.

상대편 법사마저 나부터 잡으랬답니다.

 

결과적인 캐릭터 능력치(HP/MP/사정거리/스킬의 유용성 등, 스탯스킬이 형상화된 결과치)만을 보면 마법사의 컨셉에서 상식을 벗어날만큼 엇나간 것은 없어 보입니다. 일단 하나씩 떼어놓고 보면 용인할만한 범위엔 들어있다는 거죠.

(저는 이 부분에선 전사의 순 HP 정도를 제외하곤 다른 현격한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HP가 가장 커야하는 건 당연히 공감이고 다만 그 상태로 맞춰놓는 과정은 약간 더 번거롭게 하는 게 좋지 않나 정도...전사를 접하면 심적 안정감이 너무 큼.)

예전에 고객평가단 1기때 엠게임본사에서 기획실장님 운영팀장님과 면담할 때 만난 모섭 평가단 유저분은 법사가 너무 세다. 전사로 너무 심하게 털린다는 고충을 삼십 분 이상 토로하신 적이 있습니다. 의아했지만 귀기울여 들었는데 아마 그 부분에 대해선 법사 유저분들은 동의하진 않으시겠지요.

 

 

팩트 2. 그 원흉은 이유는 소환

 

일단 현재의 쟁양상에서 사제와 법사는 파티의 뼈대가 맞습니다.

제 경우 격수캐릭을 할 때 누굴 먼저 후려칠것인가? 에 대한 행동으로 사제보다 법사를 훨~~~씬 많이 선택했습니다.

법사한테 돈 한 푼 떼인 적 없는 저입니다. 왜일까요? 사제는 별 위력이 없어서? 흐흐 실성하지 않은 이상 그런말을 할 수 있는 유저는 없겠지요.

누구도 떼다굴에 저승가는건 마찬가집니다. 근데 왜 기품있고 지적이기까지한 애꿎은 법사님을 후려쳤을까요...고해성사 해봅시다.

 

"솬이 존나 무서웠어요."

 

솬하는 소리만 들어도 움찔움찔 놀라 몸을 떨고 오싹오싹 소름이 돋습니다.

사제1을 때리면 무슨 생각이 들까요. '솬해가겠지'

격수2를 때리면 무슨 생각이 들까요. '솬해가겠지'

사제3을 때리...

 

솬할까봐 겁이 나서 법사를 겁박하는겁니다. 너무 겁이 나죠. 해가 질 때 까지 때려도 안 죽을까봐. 섭에 있는 물약이 다 바닥났는데도 안 죽을까봐....

 

저는 마나가 0일때마다 외쳤습니다.

"솬을 없애자. 법사를 위해서다."

"솬 한 번에 천만 노아씩 나가게 하자. 법사에 불리해? 아니, 법사를 위해서다."

 

법사들의 솬에 대한 부담과 스트레스를 덜어주고 싶었습니다. 솬 한번에 천씩 나가면 누구 하나 물주로 발벗고 나서지 않는 이상 뒤로 빼며 전쟁하자 소릴 할 수 없겠지요. 물론 정말 그대로 하잔건 아니겠지만요.

 

솬을 아예 없애버리는 게 아니라. 도망가다 솬받고 그틈에 힐 반복...이런 도 닦는 패턴을 고쳐야 쟁도 살고 법사도 산다는 이야기입니다.

솬을 받아 목숨을 연장하는 상황은 상당히 유니크한 경우가 되는 것입니다.

가장 적은 부분을 건드리고 법사의 역할이 크게 달라질 수 있는 방법은, 지속적인 솬이 고정적 요소로 들어가는 현재의 쟁을 탈피하는 것입니다. 솬스킬에 제약이 가해지는 것이죠.

 

솬을 그대로 두고 다른 걸 건들면 결국 법사는 솬을 요구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솬밖에 할 게 없다는 생각은 원인이 아니라 결과입니다. 어떤 법사도 그 요구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그렇게 살려대는 게 가장(불합리할 정도로 가장) 파티에 힘이 되니까요. 법사의 몸빵을 더 높인 뒤 더욱 열심히 솬을 하는 광경을 상상하면 생각만으로도 몸서리가 쳐집니다.

 

 

결론

 

1. 소환 스킬을 제약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건 법사하향과 전혀 상관점이 없는 부분임을 공감하는 게 필요하다.

 

2. 법사의 능력치 가운데 조정이 필요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 상향으로 보지 말고, 역할 정정의 차원으로 접근.

    - 구체적인 조정사항은 법사의 역할을 어느 범위로 지정하느냐 컨셉에 따라 심히 다를 것

    - 컨셉에 따라선 레지 체계를 다소 수정한다든지 하는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할 수 있다.

    - 혹은 최소한의 조정이라면 제약된 솬스킬 자리를 대체할 다른 요소를 부여해 줄 수도 있다.

  

3. 2번을 행할 때 소환 스킬은 안 건들고 그대로 방치하면 우리 모두는 아마 영생을 누리게 될 것이다.

 

4. 솬 스킬의 제약으로 인해 파티원이 흩어지는 것을 어떻게 보완할 것인가, 사냥에는 솬스킬이 어쨌든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나는 유일한 역할이자 메리트가 솬인 법사였는데 솬을 요구받지 않으면 쟁팟에 못 낄 거 같아 또 걱정이다....등등의 걱정들은 방향이 정해지면 별도로 논의할만한 부수적인 사항이다.

 

 

평균방어가 사람보다 전차에 가까운 수준인 척에서 저는 법사들이 방어도배 깡패들을 파훼하는 원거리형 격수로 탈바꿈하는 것을 상당히 긍정적으로 봅니다. 정말이지 "사령관"이라는 국방색 냄새나는 칭호 하나 던져주고 우화등선 면벽묵언수행용 솬쟁의 원흉 솬쟁이로 만들어버린 건 참혹한 처사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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