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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초딩'으로 산다는 것...
2009.04.30 23:55:17
정말 많은 것이 느껴지는 동영상입니다.
현재 20인 저도 불과 제가 초딩때만 해도.. 밤 10시까지는 밖에서 뛰어놀다가 집에 들어오곤했는데......
이 글을 보고 아이가 있는 쇼진 식구 여러분들만이라도 뭔가를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생각을 짧게 말씀드리자면.. 사회적으로 봤을때.... 모든 아이들이 공부를 하여 대기업이나 그런데 취직할려고 한다 친다면...
그 대기업에서 하청하는 업체의 업무는 누가 보는것일까요,,?
세계에서 복지가 가장 잘된곳은 유럽이라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덴마크에서는 의사와 벽돌공의 수입이 똑같다고 합니다.
소득세에 누진세가 적용되어 의사에겐 세금이 많이.. 벽돌공에겐 적게 되어서 순수입은 비슷하다는군요
그리고 유럽의 대학 진학률은 약 30~40%라고 들었습니다. 그에 비해 현재 우리나라의 진학률은 83%입니다.....
또 대표적으로 우리 어르신들이 안좋게 생각 하는 자동차 정비공... 유럽에선 장인취급 받습니다...
제 생각에는 메르세데스,BMW 등이 발전할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가 이런 대우 덕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나라의 발전.... 발전의 밑거름, 발전의 가능성이 될 아이들을... 이런식으로 가혹하게 하는게 옳은일인가..
하는 생각이 드는 밤이네요... 졸려서 두서없이 글을 썻네요.. 정말.. 그래도 제 글은 안읽더라도 이 동영상 만큼은 꼭 봐주셨으면 합니다.. 쇼진 여러분 좋은밤 되시길.^^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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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30 23:59:11 *.200.3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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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1 03:03:40 *.70.13.1저도 이번에 20살 새내기 대학생입니다 ;;
솔직히 저는 초등학교때까지는 무작정 놀았습니다 - ㅅ- ;; 이런글 보니까 .. 너무하다는 생각밖에안드네요 ..
필자님 입장과같이 전부다 공부하면 다른일은 누가하겠습니까 ;;
저도 이건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
집에 돌아가는데 놀이터에보면 .. 뛰어노는 애들 보기 정말 힘듭니다
애초에 요즘은 모래사장도 없는거같더라구요 저는 초등학교때 흙장난하고 뛰어다니고 놀았는데 ..
이런걸 볼 수가 없다는게 너무 안타까운거 같습니다.
저라면 아이를 이렇게까지 키울거같진 않네요
고등학생때도 이렇게 까진 하기 힘들었는데 저때부터 저러면 어떻게 살겠습니다 ..
하루빨리 놀이터에서 웃으며 뛰어놀고있는 아이들을 볼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
화화`s
(히페리온)
2009.05.01 21:33:17
*.153.222.60 지식 채널 e 참 교훈을 많이 남기는 ebs프로라고 해야되나 ; 무튼 내용이 괜찮아서 1권부터 3권까지 삿다는 ...
나 초등학교때만해도 학교끝나면 운동장서 한참 놀다가 집에가곤 햇는데 요즘 초딩들은 회사원보다 더 바쁘니 원 ;; -
(게로니크) 2009.05.01 22:28:56 *.143.67.179저도 초딩벗은지 얼마안되지만 저까지만해도 학교끝나고 공들구나와서 기본 2시간 축구하고 그랬는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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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 2009.05.01 23:31:12 *.80.231.232
아 공감 공감 가장두려운것은 이번에 친 시험성적 ㅠ -
(스마이트) 2009.05.02 00:35:56 *.204.20.209이번에 친 시험성적... 그거..... 사회나가서도 따라다닌다는...
저야 아직 대학생이라 확실히 두렵지만.... s모 사나 l모사 같은데 다니는 사람들 이야기 들어보면 시험같은게 있다고 들었는데... 그걸로 진급이 되느냐 안되느냐 결정된다고 들은듯?
정말로 시험같은게 있는지 s모사나 l모사 다니는분들이 확실하게 가르켜 주시면 좋겠네요 ㅎ;; -
2009.05.02 12:02:19 *.248.31.211휴... 몇개월 만에 왔는데 익숙한 동영상이 있네요 ....
요즘 초등학생들 정말..... 안쓰러울 정도로 바쁘죠
학교로 애들 가르치러 가면 .... 다들 학원 때문에 학교에서 바로 나가더라구요
퇴근할 때쯤 되면 학원 갔다 오는 애들이랑 마주치고 ..... 2학년 꼬꼬마인데도 불구하고 7, 8시 넘어서 마친다더군요
2개월동안 이 동영상 3번째로 봤지만, 매번 볼 때마다 갑갑하네요 -
(아레스) 2009.05.02 15:27:09 *.237.163.58헐.. 4학년때 그냥 학습지 1개 거의 풀지도않고 게임만하고.. 전 중1때 학원다니고 부터 게임 좀줄었지만 중3때 다시 나온만 쭈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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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2 15:37:09 *.64.9.163보고나서 숙연해지네요. 가슴아픈 현실이죠. 저런 풍토를 바꿔야만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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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2 17:20:48 *.156.35.4저두 초딩때는 정말로 축구만 하고 놀았는데... 좋은쪽으로 보면 대한민국에 미래는 밝다고 볼순 있겟네요.. 저렇게 열심이 공부를 하니... 좋은쪽으로 볼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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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로니크) 2009.05.02 18:37:43 *.167.252.107단지 대한민국에 태어났다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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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2 20:43:39 *.181.155.192참..부모가 문제죠..초등학교때 학교가 가고 싶어서 새벽 일찍 일어나고 폭설로 학교를 가지 않을때도 친구 찾아 학교 운동장으로 향한 저의 관점에서 보면 역시 부모가 문제고 나라가, 인식이 문젭니다..초등학생이 학업에 시달려서 산다는건 저때는 생각도 못한 일이었거든요..저렇게 한다고 해서 모두가 성공하는 것도 아니거늘.. 단순히 눈앞에 날아오는 아이의 성적표로 인한 부모의 어깨펴기..그것이 전부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진정으로 자녀가 잘되고 행복하길 바라는게 아니죠..이중적인..아니 이제는 대놓고 공부만 시키려는 태도. 한참 잘못되었습니다..자신의 미래와 희망을 위해 가야 하는 대학이 돈만 내면 가는 곳이 되고 안가면 이상한 놈 취급받는 나라..그저 답답합니다..직업에 귀천없고 남자는 남에게 해끼치는 일만 빼면 가족 부양 위해서 무슨 일이든 해야한다는 어른들의 말씀이 맞는 말인데 말이죠.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교육인가 곰곰히 생각해보고 인식의 변화를 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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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이트) 2009.05.06 10:17:39 *.40.12.110이건 부모의 문제도 이해하는 것 보다.. 사회의 직시...를 하는 척도가 뭐냐에 따라.. 잘못된거네요.. 부모는 순진한거죠.
부모.가 되본건 아니지만... 요즘은.. 부모들을 욕하는 것보다.. 그 척도와 잣대를 욕하게 하네요...저는.. -
2009.05.18 10:46:38 *.121.133.224누구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이라는 사회의 문제가 아닐까요... 입시 지옥이라는 사회에서 남들보다 좋은 대학을 가기위해 저렇게 죽어라고 공부하는 나이가 점점 어려지는 사회 풍토, 우리나라 교육 및 입시제도의 문제... 부모의 탓으로 돌릴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옆집 아이가 영어 학원을 다닌다고 한다면 .. 자기 자식도 영어학원을 보내고 싶어하는게 당연하죠.
우리나라 사람들의 의식도 그렇지만 실제로도 명문대졸업 = 부유한생활 이라는게 머리속 뿌리깊은곳까지 파고들어 있으니깐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러한 문제가 해결이 되기는 커녕 점점더 심각해 질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언젠가 고려대학교 법학과 학생이 쓴글을 읽어봤는데 "고려대 법학과를 가지말고 서울대를 가라"라는 글이였습니다. 고려대학교 법학과 정도면 우리 입장에서는 정말 대단한 것이지만 그들이 볼때 고려대 법학과는 단순히 서울대 법학과들이 밟고 올라갈수 있는 디딤돌 수준으로 밖에 여기지 않는것이 현재의 사회풍토라고 합니다. 고려대 법대를 가느니 서울대 아무과나 가는게 훨씬 났다라는 거죠. sky 대학이 아닌 오로지 s 대.. 전국의 수험생의 수를 계산했을때 s 대를 가는 사람의 수가 비율적으로 극히 적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 적은 숫자에 들기위해 아주 어렸을때 부터 공부에 혹사를 당해야 하는 우리 나라의 현실이 가슴아픈거죠. 실제로 미국에서는 대학의 순위를 메기는 입시 전문 잡지에 대학들이 맹공격을 한적도 있습니다. 심지어 우리나라는 연세대 총장과 고려대 총장까지도 개념을 안드로메다에 밥말아먹던 발언을 서슴치 않게 하던데.ㅎㅎ 쩝 슬픈현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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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카샤스님의 글을 보고 뭔가를 느끼고 이 동영상을 올려봅니다.. 카샤스님 힘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