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sense
  • download game
  • item viewer
  • history

방문자수

전체 : 4,056,491
오늘 : 343
어제 : 684

페이지뷰

전체 : 61,317,593
오늘 : 560
어제 : 4,615
[ 쓰기 : 불가, 읽기 : 가능 ]

다양한 관점

2009.02.03 16:40:58

DirtyMannE *.150.229.66 조회 수:418





일반적 관점: 남쪽으로 1Km, 동쪽으로 1Km, 북쪽으로 1Km를 갔을 때 다시 사냥꾼의 집이 나온 것으로 보아서 사냥꾼의 집은 북극점에 위치한다. 따라서 곰은 북극에 사는 북극곰이고 색은 하얀색이다.

창의적 관점: 총에 맞은 채로 1Km나 도망친 곰은 온 몸이 피칠갑 되어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곰은 빨간색.

좀 더 창의적 관점: 총에 맞은 채로 1Km나 도망친 곰은 분명 지구상의 생명체가 아니다. 그 곰은 외계에서 온 곰인 것이다. 따라서 초록색!

초자연주의적 관점: 외계에서 온 곰이 왜 초록색인가? 그 곰은 주황색일 것이다.

정치적 관점: ‘쏘았다.’고만 했지 ‘맞혔다.’라고는 안 했다. 그래서 곰은 여전히 하얗다.

상식적 관점: 곰을 ‘잡았다.’라고 했으니 곰을 맞힌 것이 틀림없다. 피떡이 된 곰은 빨간색.

비상식적 관점: 총은 못 맞혔지만 곰과 사투를 벌여서 잡았다. 곰은 아직 하얀색.

상식적인 듯 비상식적인 관점: 곰을 때려서 잡았으니 피멍이 든 곰은 보라색이다.

미학적 관점: 빨간색, 노란색, 파란색의 조합.

광학적 관점: 빨강, 녹색, 파랑의 조합.

미학적 관점 2: 흰색, 회색 그리고 약간의 파란색.

미학적 관점 3: 티타늄화이트 혹은 징크화이트.

철학적 관점: 곰색.

또 다른 창의적 관점: 사냥꾼은 곰을 잡은 뒤에 곰을 해체하여 집으로 가져갔을 것이다. 따라서 곰고기의 색을 맞춰야 한다. 빨간색.

지나치게 창의적인 관점: 집으로 돌아온 사냥꾼은 곰고기를 훈제했다. 갈색.

일반적인 듯 창의적인 관점: 애초에 곰을 한 가지 색으로 단정 지을 수 없다. 곰은 부위별로 색깔이 다르다.

4차원적 관점: 곰의 색깔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하얀색 → 빨간색 → 갈색으로 변화한다. 그리고 곰을 맨손으로 잡았다면, 하얀색과 빨간색 사이에 보라색이 추가된다.

생물학적 관점: 북극곰의 털색이 하얄 뿐 피부는 검다. 백발의 흑인을 검다고 하듯 곰의 색은 검은색이 맞다.

지리학적 관점: 북극점은 북극해 한 가운데에 존재하므로 애초에 그곳엔 집이 있을 수 없다. 곰도 북극점에서 1Km떨어진 지점 까지는 수영으로 도달 할 수 없기 때문에 문제에 치명적 오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지리학+심리학적 관점: 사냥꾼은 술에 취해 있음에 틀림없다.

통계학적 관점: 위의 답변들을 종합해 볼 때, 그 곰은 25%확률로 하얀색이다.

수학적 관점 : 남쪽으로 1km, 동쪽으로 1km, 북쪽으로 1km을 가서 같은 자리로 돌아오는 점은 지구를 완전한 구라고 가정했을 때 북극점 말고도 남극 근처 수평 절단면의 둘레가 1km인 절단선에서 북쪽으로 1km올라온 원, 수평 절단면의 둘레가 1/2km인 절단선에서 북쪽으로 1km올라온 원, 절단면의 둘레가 1/3km인 절단선에서 북쪽으로 1km올라온 원... 절단면의 둘레가 1/nkm인 절단선에서 북쪽으로 1km올라온 원 << 등등이 있으므로 사냥꾼의 집이 어느 한 점에 위치할 확률은 0. 따라서 사냥꾼의 집은 존재하지 않고, 사냥꾼과 곰도 존재하지 않음. 문제는 이제 안드로메다로...



생물학적 관점 : 북극곰 색이 북극곰의 털 색을 묻는 것이라면 투명. 북극곰의 털은 투명하다.



누군가의 관점 : 집 길이가 1Km나 되는 것임? 부럽다.



또다른 지질학적 관점. 지구상에는 자성을 띈 철광광산도 존재한다. 즉.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다.



그린피스적 관점 : 사냥꾼 개새끼.



아리스토텔레스 : 내가 말한 하얀색이 당신이 보고 느끼는 하얀색과 같은것 인가. 고로 곰의 색깔은 곰을 본 사람의 수와 같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최근 수정일 추천 비추천
5384 싸우자의 다양한 표현들 [ 8 ] 『戰神』Mars 2008.07.02 485 2008.07.02 0 0
5383 모루로 50만원이상 [ 16 ] 전격지팡이 2008.07.01 918 2008.07.01 0 0
5382 저렙 업하기 무지 힘드네요... [ 6 ] 카네리온 2008.07.01 375 2008.07.01 0 0
5381 3사제와 쟁을 하고 싶어요 3사제를 조합한다면?~~~~ [ 23 ] 오시리스™ 2008.07.01 776 2008.07.01 0 0
5380 게임 하고 싶습니다..ㅠ [ 7 ] 因──∥HaRu☆ 2008.07.01 323 2008.07.01 0 0
5379 더운여름. 냉방병감기없애는방법 [ 10 ] title: 레벨 6포커페이스★」 2008.07.01 350 2008.07.01 0 0
5378 저주, 다굴, 쪽수 3가지론 파해 불가능한 파티... [ 14 ] 2008.07.01 640 2008.07.01 0 0
5377 퀴즈~~~ [ 10 ] 절대무황 2008.06.30 436 2008.06.30 0 0
5376 말일날 사무실에서 이렇게 [ 6 ] 아흔아홉송이장미™ 2008.06.30 517 2008.06.30 0 0
5375 게임의 존재이유는?????????? [ 11 ] 뚜기군♡ 2008.06.30 495 2014.01.16 0 0
5374 나온홈피 자유게시판을 보다가... [ 6 ] 『戰神』Mars 2008.06.30 418 2008.06.30 0 0
5373 듀얼과 양손무기에 관한 문제 고찰 [ 16 ] PowerSM 2008.06.30 1004 2008.06.30 0 0
5372 강화확률 [ 9 ] 햐햐향 2008.06.30 675 2008.06.30 0 0
5371 컴터 고수님 인터넷고수님들 답변좀 부탁요 [ 6 ] 신의광대 전투사 2008.06.29 355 2008.06.29 0 0
5370 절망이다.... [ 3 ] 『戰神』Mars 2008.06.29 372 2008.06.29 0 0
5369 테섭에 관한 질문.... [ 3 ] 弓尊 2008.06.28 285 2008.06.28 0 0
5368 라르나의 스킬 상상도- part_1 [ 7 ] 라르나 2008.06.28 454 2008.06.28 0 0
5367 컴퓨터 잘하시는분꼐 질문..ㅠㅠ [ 8 ] 패고보니행님(부주) 2008.06.28 379 2008.06.28 0 0
5366 부주 시켜주실분 구합니다 디포 2008.06.28 247 2008.06.28 0 0
5365 쑈진을둘러보다가 모루에관한 [ 3 ] 튼튼이스머프 2008.06.28 695 2008.06.28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