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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안녕하세요.

2008.12.10 15:20:55

관절염엔트라우마 *.130.93.17 조회 수:426

4~5년 전쯤 일까요?

저는 게임이라는 것 자체에 대해 잘 몰랐고,
그저 가끔 디아나 스타를 했던 평범한 사람이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구요... ;;; )


그러다 어느날 우연히.. 나온을 접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의 가물가물한 기억을 되짚어 보니..
고블린이라는 몹을 잡다가 나오는 방어구를 모으면
아템 만들어 쓸 수 있다는 말을 듣고
활쏘는 케릭을 하나 만들어서 (지금은 활록으로 추정....)
하루 종일 고블린만 죽어라 잡던 기억이 나네요.

커다란 트롤같이 생긴 녹색 괴물 오면 도망다니다가 맞아 죽던 기억도 나구요.
(아마도 하웅가 인가 하는 놈이 아닐까.. 생각됩니다만. ㅎㅎ)



그때는 참 재미있게 했었어요.
뭐, 그래도 제가 나온을 그리 오래 했다거나, 날리는 고수는 아니었기에
나온을 왜 접게 되었는지도 기억이 나질 않고..
당시 했던 케릭 이름이나 서버도 기억이 안나네요.


그래도 즐거운 기억이 남아서 얼마전에 다시 접속을 했습니다.
당연히 케릭이 남아있을리 없겠지요? ;;;
전 서버를 뒤져봤으나..
역시나.. 없더군요. 하하.

그래서 새로 케릭을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가장 오래된 서버니까 당연히 사람이 많겠지..
생각하고 아레스 서버에서 만들었습니다.
사제를 골라 열심히 17까지 키웠습니다.
그런데, 제가 접속 시간이 안맞았던걸까요.
저 같은 저렙이나 초보 분들이 거의 안계시더군요..

혼자 하다 힘들어서 다시 하기로 마음먹고,
열심히 인터넷을 검색했습니다.
여러 사이트를 검색해서 사제라는 케릭터에 대한 정보를 얻은 후.
서버도 고민고민 끝에 게로니크가 신서버라서 초보 유저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새로 도전을 했지요.

힘든건 마찬가지더군요.. -0-;;;;
반복되는 사냥과 파티가 없어 혼자서 방황하는 외로움과의 싸움.. ㅋㅋㅋ
그래도 서버 옮겨서 새로 시작하는 마당에 또 접을수는 없어서 기운을 냈습니다.
시드와 혼자 우정을 나누며,
열심히 사냥.. 퀘스트 클리어.. 로그용 +1 장갑 상점행시키고..
마을과 사냥터를 오고 가며 유저가 보일때마다 버프 걸어드리며......

드디어 레벨 38..
모라돈 성에서 혼자 열심히 몹을 때려 잡으며 외로운 시간을 보내다가,
방금전 드디어 루퍼슨 성에 진출했습니다.
35되면 바로 가라는 인터넷 지식이 있었으나, 어찌어찌하다보니 38이 되더군요.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화면이 로딩되는 동안 생각했습니다.

'모라돈은 초보 지역이라 유저가 별로 없던거고, 본성에 가기만 하면 유저들이 득실대겠지?'

그런데.. 그런데.. ㅡㅜ
저의 예상과는 달리 유저분들이 잘 안계시더군요.. -_-;



오늘도 혼자서 몹을 열심히 때려 잡고 있습니다.
혼자 격수하고 힐러하고, 때리고 치료하고 북치고 장구치고,
..몹 두 마리 잡고 탐.. -_-
사냥 정말 더디더군요.. ;;



그래도 즐거운 기억을 갖고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한 이상,
굴하지 않으렵니다. 하하.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굼벵이 렙업을 향하여 정진, 또 정진.. ;;;;

모두들 즐거운 나온 되세요.. ㅎㅎㅎ





p.s

게로니크 서버  Lv. 38 뻥사  '관절염엔트라우마' 입니다.

지나가시다가 보시면 'ㅎ2' 한마디라도 해주시면 외롭지 않을꺼에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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