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진여러분 신종사기수법 조심하세요~~^^

2008.05.29 12:13:31

투혼™ *.243.214.194 조회 수:669

퍼온글입니다...읽고보니 나도 당할수 있겟다 싶더군요...

요즘 은행 현금인출기에 사기를 칠 목적으로

사기꾼들이 지갑을 두고 가는 사례가 많답니다.

이걸 좋은 일을 하겠다고 들고 나오시거나,

그냥 가지고 나오시면 절도죄가 성립된다고 하네요.

CCTV의 성능이 좋아서 현금인출기에서

촬영된 사진으로 추적이

가능하며 일주일 안으로 경찰이 집으로 방문한답니다.

쉬운 예를들면 사기칠놈이 현금인출기앞에

지갑을 두고 나간다.

그걸 모르고 좋을일 할려고 지갑을 우체통에 넣어준다.

사기칠놈이 지갑에 돈이 많이 들어있다고 신고한다.

경찰에서 CCTV사진을 이용해서 추적한다.

집으로 경찰이 찾아온다.

사기칠 놈이 합의금으로 거액을 요구한다.

주변에 아시는 분도 좋은 일 할려다가

4백만원정도에 합의하셨다고 하시네요...

지갑에 만원 들어있었구....암것도 없었다는데...

경찰에서도 그 계좌추적해봐도 10만원도

안들어있었던 계좌고 당하셨다고만 위로만

한다네요......

은행 직원으로부터 받은 글입니다.

신종사기수법이라고 하는데.....간담이 서늘해집니다.

좋은일도 하지마시고 모른척하는게 상책이네요~~

어수록하고 짓거리가 별것 아닌것 같지만

당하면 사람같지 않고 황당하고

시간 빼앗기고 심적으로 괴롭겠네요.

공짜라 생각하기 쉬운 갈등과,

선한 일을 하겠다는 생각,

두 가지를 노리는 신종 사기수법~~

이 게시물을

사르타 2008.05.29 12:18:29 *.164.245.6
... 세상 무섭네...후미.

댓글
육탄전 (론) 2008.05.29 13:59:25 *.186.254.20
좋은글 감사~~

댓글
허수아비 2008.05.29 14:38:30 *.255.84.250
좋은글 감사합니다. 현금 인출기 에서 돈 찾을때 지갑이 있으면 지갑을 들어서 안에 텅빈걸 CCTV에 보여주고
우체국이나 경찰서에 갔다 줘야 겠군요...

댓글
아흔아홉송이장미™ (게로니크) 2008.05.29 15:28:18 *.190.6.7
군복무시설 헌ㅇㅇ 수ㅇㅇㅇ에서 근무를 했는데 10여년 전 이미 유사 사기가 있었습니다.
전화부스에 지갑을 두고 다른사람이 가지고 가면 신고한다며 합의를 요구했던 사건 처리한게 기억나네요.
점유이탈물횡령죄.
위 사례는 나쁜넘이 1회성 이상 하기 힘든 사기네요.
그나저나 세상 참 살기 힘들어집니다.
밤새고 잠자는데 아줌마가 차 못나간다고 차 좀빼달래서 나갔더니 차 긁어놓고 차 못 빼겠다며 차를 빼달라는건 몬지...

댓글
™실버™ (아레스) 2008.05.29 17:49:16 *.237.163.74
허...참,,,,, ㅋㅋ
ㅋㅋ cctv에 텅빈걸 보여줘야겟네요정말 ㅋ

댓글
바키메롱 2008.05.29 18:04:46 *.76.9.88
세상이 무섭네요.... ㅡㅡ^ 우찌 살아가야할지.. 좋은 일 할려고해도.. 역으로 당하니 . 나원..

댓글
균동이 (히페리온) 2008.05.30 11:05:54 *.48.14.214
참나~~~~~그래서 로보캅투나 뱃맨이나 수파이럴맨이 필요해~~~이런것들은 기냥...중앙탑에 묶어놓고 법사풀파로 지져줘야 되는데~~선량한 사람 등이나 쳐묵고말야;;;;;

댓글
민들레 (히페리온) 2008.05.31 00:14:01 *.172.119.124
씨밤바들.. 인제 좋은일두 몬하겟네.,ㅡ.ㅡ;;;;

댓글
다리미 2008.05.31 00:32:15 *.232.118.101
동감이 조금 가네요 ㅜㅜ;;
올해 1월 중순쯤 술한잔하고 새벽 1시쯤 눈이 오길래 눈점 맞으며 혼자 설설 걸어가는데,
골목어두운 곳에서 "살려주세요..살려주세요.."하는 여자의 미약한 소리가 들려 막 뛰어가보니,
어느 30중후반의 아주머니가 술에 만취되어서 맨발에,코트와 바지, 팬티까지 벗겨진상태에서 바닥에 주저앉아 덜덜 떨면서 살려달라고 울고있더군요.(바닥엔 오물과 소변이 넓게 퍼져있고 ..ㅡㅡ;;)
옷과 양말,신발을 신겨주고,112보다는 119로 신고할까하다가..조심스레 "집이어디세요? " 하고 물으니 바로 앞인데 열쇠가 없다고 해서 초인종눌러두 대답이 없꼬..."애들만 있는데 잠들었나바요.."라고 해서, 열쇠어딧냐 물으니 가방에 있었는데 없다해서, 다시함 잘 찾아보라 하고 지켜보니, 제대로 열지도 못해서 "도와줄까요?" "네..못찾겟어요" 해서 ..가방열고 열쇠찾는중에 소리를 지르더군요..
"살려주세요 ~ 강도에요~"
난감함과 당황이 물밀듯이 ㅡㅡ;;
사람들이 몇왔는데 다행히도 어떤 아저씨가 "한시간 전에 주저앉아 울고있는거 봣었는데 아직도 있네" 라고 해서
자초지정을 사람들한테 이야기 하고 112신고 할려는데,
그 술취햇던 아줌마가 주머니서 열쇠 꺼내드니 열고 걍 드가드라구요....황당 그차체였다는.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런 경우 잘못되면 추행에 절도까지 뒤집어쓸수도 있는상황같더라구요.
다음부터 이런 경우 생기면...112나 119에 바로 신고해서 가정으로 돌려보내주는게 최선이겠구나 생각했죠.
에혀~ 선행도 이젠 이모저모 따져보고 해야 하는 시대가왔다는 생각에 쪼금 씁쓸함이 생깁니다.

댓글
포커페이스★」 (히페리온) 2008.06.02 09:02:49 *.165.255.226
저거 딱이다 나두저거당햇는데. 근데 전 운좋게 그냥찾아가셧네여;;;;
지갑 나뚜고가길래 셔터도 그때 딱마침닫힐때. 전 집에가져와서 내일 그쪽아파트 경비실에 맡길려구하는데
신한은행에서 뭐. 내가 쌔벼갓다구하네여....돈도 무슨 만원잇으면서.
그래서 그사람과 전화로 통화하구 돌려줫답니다...앞으론 잇어두 그냥 에이 버려라 라는 심점으로갑ㄴ디ㅏ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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