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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아픈 이야기....
2008.04.29 23:50:25
오랜만에 잡담하나 써보려고 합니다.
직장생활한지 이제 3개월 보름... 물론 발령받은건 2월1일 이지만,... -_-
대학교을 나온지 얼마 안된 따끗 따끗한 혈기에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사무실에서 나왔는데 복도에 최근(?) 48개월 이내에 본 여자중에 가장 예쁜 여자인것 같습니다. ^_^
어느 환자 보호자인지 모르지만 -_- 환자를 찾을수만 있다면 충성을 다짐할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나이는 한... 22~24? 정도의 느낌 -_-
그냥 지나쳐서 아래층으로 내려 갈려는데 그녀가 뒤에 말을 걸었습니다. 꺄~~~~~ o(>_<)o
그녀의 첫마디.... 아저씨!!!
그녀의 언어 구사 능력이 원망 스럽기도 했습니다.
보통 저기요, 오빠(처음이라서 안되것지만), 이런 아주 유연한 말도 있거늘 ㅠ_ㅠ
그만 돌아 보고 말았습니다. ㅠ_ㅠ
순간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지멋대로 돌아간 목이 원망스러웠습니다.
아저씨 뭐 떨어 졌는데요.
포스트잇 하나가 떨어졌는데..... 냉콤주워서 고개만 까딱하고는 후다닥 자리를 피했습니다.
많아야 5살도 차이가 안날텐데... 아저씨 ㅠ_ㅠ
오늘따라 설탕이 내 마음대로라는 광고의 커피도 설탕이 지멋대로 나오고 ㅠ_ㅠ
82년식이면 아직은 아저씨라는 소리 듣기는 이른거 같은데 ToT
하루종이 목을 원망하다 퇴근후에 족구하다가 목을 삐끗 했습니다.
목이 안돌아 갑니다. T_T
직장생활한지 이제 3개월 보름... 물론 발령받은건 2월1일 이지만,... -_-
대학교을 나온지 얼마 안된 따끗 따끗한 혈기에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사무실에서 나왔는데 복도에 최근(?) 48개월 이내에 본 여자중에 가장 예쁜 여자인것 같습니다. ^_^
어느 환자 보호자인지 모르지만 -_- 환자를 찾을수만 있다면 충성을 다짐할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나이는 한... 22~24? 정도의 느낌 -_-
그냥 지나쳐서 아래층으로 내려 갈려는데 그녀가 뒤에 말을 걸었습니다. 꺄~~~~~ o(>_<)o
그녀의 첫마디.... 아저씨!!!
그녀의 언어 구사 능력이 원망 스럽기도 했습니다.
보통 저기요, 오빠(처음이라서 안되것지만), 이런 아주 유연한 말도 있거늘 ㅠ_ㅠ
그만 돌아 보고 말았습니다. ㅠ_ㅠ
순간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지멋대로 돌아간 목이 원망스러웠습니다.
아저씨 뭐 떨어 졌는데요.
포스트잇 하나가 떨어졌는데..... 냉콤주워서 고개만 까딱하고는 후다닥 자리를 피했습니다.
많아야 5살도 차이가 안날텐데... 아저씨 ㅠ_ㅠ
오늘따라 설탕이 내 마음대로라는 광고의 커피도 설탕이 지멋대로 나오고 ㅠ_ㅠ
82년식이면 아직은 아저씨라는 소리 듣기는 이른거 같은데 ToT
하루종이 목을 원망하다 퇴근후에 족구하다가 목을 삐끗 했습니다.
목이 안돌아 갑니다. T_T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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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30 00:39:44 *.253.14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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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30 01:03:15 *.127.239.189전 이미 학교에서 아저씨.. 소리듣고 다닌답니다..
조교들 ㅡㅡ 맨날 반말.. 민증보여주면 조용... -
2008.04.30 01:34:05 *.84.197.154초면부터 오빠하기에는 좀 글쵸..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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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30 07:29:19 *.138.200.1리더스님 말씀처럼 모르는 성인남자를 부르는 단어는 저기요 또는 아저씨죠...넘 속상해 마세요 ㅋ
-
(아레스) 2008.04.30 07:35:37 *.73.195.98저기요라고 하면 될것을 ㅠ_ㅠ
그보다도 아직도 목이 안돌아 갑니다. [[울다]] -
(아레스) 2008.04.30 07:37:03 *.73.195.98후니만세님 학교에는 조교가 나이가 어린가보죠?
그리 될려면 .... -
2008.04.30 08:26:55 *.213.42.209ㅎㅎㅎ~ 전 고딩때 중딩여자애 한테 아저씨 소리 들었습니다(이뻤었는데^^) ㅡㅡ;;
언 20년전 일인데 아직까지도 그날이 생생하네요 ^^
너무 맘상해 하지 마세요 ㅎㅎㅎㅎ -
2008.04.30 09:36:27 *.142.82.174ㅋㅋㅋㅋ 정말 가슴아픕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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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2008.04.30 10:19:11 *.6.15.246흠...가슴이 아프다는걸 느끼게 해줘야 합니다...고로 "고마워요 아줌마"라고 염장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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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30 10:23:11 *.5.64.200전 79년생인데 '아저씨'라고 말하면 모른척 갈길 갑니다. 마치 중학교때 동네 깡패들이 뒤에서 '야 너!'라고 불렀을때 모른척했던 것처럼;;;; 아주머니들께서 '이봐 학생'이라 불러주실때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ㅜ.ㅜ 이제는 친구들에게 '아줌마'라고 놀리지도 않습니다. 마음 한구석 그 씁쓸함을 잘 알기에 -_-;
-
2008.04.30 10:25:49 *.239.10.83고등학교시절 몰래 술집알바하면서 아제(아저씨 아줌마 사투리) 소리 삼춘 소리 등등 많이들었습니다 술집이라 그렇다쳐도 롯데리아 일했을때도 아저씨 소리 ㅜㅜㅜ 그것도 아주머니한테;;;; 샤워한후에 나의모습은 지현우인데 왜 다른사람눈에 그렇게 안보이는지 모르겠습니다~ 내얼굴 패치해야되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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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30 10:38:24 *.5.64.200얼굴 변줌 캐쉬템이라도 나오면 좋으련만;;;; 전 김명민 변줌 원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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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30 10:38:52 *.92.157.212다 그렇게 사랑이 시작됍니다. 라고 생각하시면 좀 좋아지실려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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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30 10:43:09 *.115.124.169호대감 아저씨 이제그만인정하시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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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30 15:57:49 *.209.86.239남자는 군대 갔다오면 아자씨 입니다.. 군인아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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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30 17:04:18 *.204.127.172울과 여조교 키가178이던가...ㅋ 힐신고 이쪽으로 걸어오면 튀어야됨....가만있다가 옆을 지나치면 캐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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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30 17:26:03 *.227.22.57뭐.. 아저씨는 누구나 다 그렇게 시작되는거란다.
직장에서 어설프게 본 여자들에게 마음 팔리지 말길.. ㅋㅋㅋ 취업 축하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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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스) 2008.04.30 21:17:03 *.73.195.98변신토템으로도 방법이 없습니다.
조교 178이면... 악~~~~~~~~~~~~~~~~~
곰형은 언른 아르에 벌목하러 오시랑게요
사랑의 시작이요 -_- 확인된 바에 의하면 퇴원했답니다. -_- (볼일 없다는거)
막스형님 오랜만입니다.
모라돈 사업은 잘되시는지요 -_- -
(아레스) 2008.04.30 21:17:22 *.73.195.98막스형 게로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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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30 21:46:36 *.183.111.250목이 안돌아갈때는 해골변줌 드세요.. ㅋㅋ 잘 돌립니다 ㅎ 잘읽었습니다 간만에 웃었네 ㅎㅎ
결혼 10년차인 나도 아져씨소리 별로인데 ㅋㅋ -
2008.04.30 22:48:03 *.181.155.192전 고등학생인디 3살배기 남자애랑 같이 있으니 아빠냐구 묻더군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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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30 23:01:34 *.167.86.47훗 저는 친구랑같이 붕어빵먹으니 파시던아주머니께서
초등학생이라고 물으시더군요 _+ㅋ -
(아레스) 2008.04.30 23:28:21 *.73.195.98해바라기님은 오프라인에서 대중앞에서 그런말씀 하시면 다굴 1순위가 될지도 모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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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30 23:38:00 *.223.76.134대학생되서 술이나 담배 살때 '신부증좀..'이라고 물어보면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 [[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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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1 01:42:59 *.127.239.189후후.. 편의점에서 과자 한보따라 사서 자취방 놀러왔는데. 주인아주머니께서 학생 어디고등학교 다녀~? ㅠ.ㅠ
10년을 젊게 봐주시니 감격이 몰려오네요.. ㅡ_ㅡvvvvvv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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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두렵습니다 -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