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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희한한 게임. 나이트 온라인.

2008.04.23 22:38:35

무명 (히페리온) *.44.180.7 조회 수:861

영자의 나태함을 유저에게 책임전가.

감찰단이라는 그럴듯한 벼슬 비슷한 이름으로

일개 유저가 유저를 블럭 시키는 참으로 어처구니 없고 위험천만한 시스템이 존재하는 게임.

정말 대가리에 뇌가 들어차있기는 한건가?

하이클래스 클랜(쪽수도 많고 클랜등급도 높은)에서 왕이 선출 되었을시

클랜원인 왕과 미친척 담합만 한다면 타클랜들을 일순간 올블럭 시킬수도 있는 대책없는 시스템.

이런 상황이 실제로 벌어진다면 블럭된 수십 수백명의 유저들은

개인별로 영자에게 1:1문의를 해야되는것인가?

업뎃 공지를 보니 앞으로는 신고시 타감찰단원 2명분의 동의가 있어야 신고가 된다던데

이것또한 눈가리고 아웅이라고 본다.

애초에 유저에게 대가리에 똥만 찬 영자의 권한을 쥐어주는것부터가 넌센스인거야 미친영자들아

이 글 혹시라도 읽게 된다면 가슴깊이 새겨두고 진지하게 감찰단과 왕의 유저 신고 권한에 대해 되짚어봐라.

나이트 온라인은 '부분 유료화'게임이다.

대다수의 유저들이 니들이 팔아해처먹으려는 울프나 작게는 발지 정도라도 구입하고 게임을 하고 있는 실정인데

영자도 아닌 일개 유저가 유저를 블럭시킴으로써 발생되는 물질적 피해는 어떻게 보상하고 있냐?

내가 명언하나 남기마.

"나이트 온라인 운영자 뇌는 은반지이다. 왜? 그냥 악세사리거든 그것도 전혀 쓸모없는 악세"






p.s: 아래는 관리인 빌보르를 누르면 볼 수 있는 왕의 직속 감찰단 정보에 씌여진 글의 일부입니다.


     " 100% 신뢰성과 투명성으로 만들어진 감찰단이 당신앞에 서게 된다면 당신은 머리를 숙일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실소가 터져나오는군요. 100%의 신뢰성과 투명성. 게다가 머리를 숙여야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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