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의 매력.....

갠적으론 사제만 6년 넘게 했습니다...

음..... 사제의 매력이란 내가 안 죽는게 아니라...
파티원들이
"아 저 사제라면... 정말 믿고 설칠수 있겠다....  우리가 불리한 상황이라도
  저 사제가 우리파티원이면 밀수있다 "
이런 말 들을때 젤 매력있지 않나 싶네요

쟁시에 가장 큰 역활을 하는게 사제입니다
사제가 가장 오래 버텨주고 가장 잘하는 유저가 사제를 해야
그팟이 쟁때 이길수 있지요..

다른직업군은 노냐.. 이런 태클 사절이구요
역시나 가장 큰역활은 사제가 도맡아 하지요
힐 저주걸기 저주치료 뻥셋...
거기에 큰역활을 해주다보니 점사자주 당해서 몸빵과 컨트롤까지...
당연 사제가 누구냐에 따라 이기고 짐이 분명해집니다..

전사나 록은 유저를 잡아서 상대인원수를 줄이고 스코어를 득점하며
법사나 사제를 지키는역활입니다.. 쉽게 적국유저잡는 재미를 느끼시면 되구요
격수의 최고는 울팟을 지키면서 상대점사해서 스코어득점하는 스타일이 최강이라 보심 됩니다
최악은 누구 하나 잡겠다고 혼자 저멀리 돌진형... ㅋㅋ

법사는 상대화력을 흐뜨리거나 울팟 화력집중...
죽어가는 유저나 위험에 처한 유저살리기..등..
스코어 내주지 않는 역활과 화력집중과 적화력분산역활이러 보심 됩니다
법사의 최고는 안전한 위치선정과 겜의 흐름을 알고 적절한 솬... 상대 사제캐실띄우기..
우리가 확실한 우위에 있을땐 화력도움...
최악은 내가 솬돌이냐 하며 이름 띄우기에 급급한 유저 ㅋㅋ

사제는 이미 역활 얘기해 드렸구요..
사제의 최고는 상대저사가 저주 날릴때 이미 동시에 전큐 들어가주는 센스...
그리고 그저주가 방저주인지 뻥저주인지 알고 센스있게 바로 넣어주기...
울파원의 누가 일점사 우선인지 인지하고 집중힐..
상대의 누구를 죽여야 이기는지 알고 그유저 집중저주...
그리고 내가 다굴맞지 않기위한 적절한 위치선정이 최고의 사제라 할만하구요...

역시나 최악은.... 저주도 안풀고 힐도 안 오고..
내가 죽게 생겼다고 지구끝까지 도망가거나 마을치는 사제 ㅎㅎ

각자의 직업군에 걸맞는 요령을 익혀서 쟁하시면
정말 최고의 쟁을 느껴보실수 있지 않나 싶네요

갠적으로 최고의 쟁을 느꼈을때가 1년전쯤?
디에즈 썹에서(통합되기전...)
새벽에 로나에서 한팟대 한팟 싸움이 젤 잼있지 않나 싶었네요...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카루쪽에 독고님과 터뷸님 계셨고.. 사제가 두분 나머지 만렙전사분..
울팟은 사제둘(저포함) 법사가 빛(민이 맞지?) 나머지 격수분이었을때..

딱 정확히 8:8 싸움이었고... 쟁의 최고라 하시는분들만 새벽에 남아서
쩜저주에 쩜사 으으 ㅜ.ㅜ
엘모는 9짤 무기유저가 없었지만 카루는 영웅검에 9랩터 ㅡㅡ;
아파 죽는줄알앗음 ㅋ

정말 제피통이 1000 이하로 깍였다가 전힐성공시키거나 솬받고 ㅋ
상대또한 마찬가지이고... 거짓말 않고 영물 200개 쓰는동안 사상자 한명 나왓지요 ㅋ
그런다고 싸움이 안 일어난게 아니라 30분을 넘게 중성서 피터지게 싸움.. ㅋ

결과적으로 1시간 쟁해서 사상자3명 나오고 영물은 300 개 넘게 썼다가
인원들 잔다고 빠져나가서 쫑되긴 했는데 그때의 쾌감을 잊을수가 없네요...
지금은 디에즈 접었지만... 아직도 그때의 쟁이 생각나고 그런 쟁을 한번더 해보고 싶네요...

모든 유저가 이런 잼난 쟁을 자주 즐길수 있는 여건이 되시길 바래요...

걍 추억한번 곱씹어봣어요 주절주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