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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온 2년(?) 만에 복귀후 후기~

2008.01.06 23:31:28

title: 레벨 3쓸쓸히지는낙엽 *.128.180.252 조회 수:392

안녕하세요~ 한동안 이런저런 게임 해보느라 나온 그리고 이 정든 홈피와 이별해 있던 낙엽입니다~

무자년 새해가 되었는데 쇼진 홈피의 여러분들은 새해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

그동안 열심히 대한민국의 FPS 게임인 서든을 즐기다가 중령을 앞에두고 질려서 다른 RPG 게임들을

접하다가 '구관이 명관이다' 라는 말을 실감하면서 나온, 신섭인 게로니크 섭으로 복귀했습니다..

아이디를 새로 하나 만들고 몇일간 게임 하면서 예전 기억을 떠올리며 참 즐겁게 게임 했습니다..

전투사와 록 하면서 이제 막 50 넘기고 헥헥 거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겜을 하면서 느낀점은 여러 가지 있습니다.

1. 45부터 진행되는 보상퀘스트 :  이거 참 유용하네요.. 저와 같은 저렙들에게 단비와 같다고 볼수있죵 ^^

                                              프리PC방에서 즐기니 기쁨2배~ 행복2배!!

2. 클랜의 활성화 : 타섭과 달리 신섭이라 그런지 클랜들이 활성화 되어있고 저렙분들의 로망인 망토를

                          렙이 낮아도 달고서 게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더군용.

3. 프리미엄템의 유용도 : 예전에 할땐 현질을 통해 템을 구매하고 시작했지만 그냥 재미를 위해 하자..

                                   라는 결심으로 무자본으로 시작하는데 이거 프리미엄템이 장난이 아닙니다..

                                   둔기류의 경우 7아이언임팩 과 체감성능이 동급정도 인듯 싶고

                                   활, 단검 등의 경우도 7아연, 7미라 등보다 동급 or 약간 위 인듯 싶더군요..

                                   무자본 혹은 40후반~60초반 사이의 노아여유가 없으신 분들이 무기걱정

                                    없이 사냥할수 있다는 점은 굉장히 좋은 시스템 같습니다.


4. 거점지 : 아직 가보지는 않았지만 보통 아르와 고척 사이에 치여 업에만 집중하던 60대 분들을 위한

                전용장소가 생긴듯 싶어 참 좋습니다. 70이후의 빡신 업에 치이거나 그전에 렙업에 질려

                게임에 흥미를 잃으실뻔한 분들에게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존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5. 몹의 혼잣말 : 다른 몹들은 잘 모르겠는데 사도를 사냥하면서 곰곰히 살펴봤는데 웃겨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곰팡이 냄새가 난다고 하더니 그게 자기냄새라면서 뭐라 하던 대화...

                       세상을 끝내고 싶을때 쓰는 스킬   컨트롤+알트+Del 키 라는둥 ㅋㅋ 혼자 킥킥 거렸습니다 ㅋ

뭐 나온에 대한 논설문이 된듯 싶긴 하지만 몇일간 겜을 하면서 느낀점입니다.

40때부터 눈치봐가면서 사도파티에 낑겨서 얼마 되지도 않는 데미지로 거의 경치거저먹기도 해봤고.

하피10젠파티에 걸려 사도 갈껄 하면서 투덜거리다가 6살라 좀 먹어서 제법 짭짤한걸 알고 웃기도 해보고

모라 장사치를 시작하려는 겜 물정 잘 모르는 분 구슬려서 7클리버 2짝 합쳐서 천만노아에도 팔아보고

(죄송합니다 .. ㅈㅅㅇ;;) 신섭이라 사람도 많고 에피소드도 많이 생기고 예전과 달리 게임에 생기가 넘칩니다.

이제 다시 나온에 열정을 쏟아볼때가 온것 같습니다~ 여러분 거점지에서 뵙도록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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