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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본사 평가단 발대식 후기...

2011.10.04 16:36:27

아사다마오쩌둥 *.249.83.80 조회 수:1483

 

 

 9월 30일 금요일, 부탁해서 근무를 좀 뒤로 미루고 집을 나섰습니다.

 목적지는 금천구에 위치한 엠게임 본사.

 

 입을 헤 벌리고 돌아다니느라 건물 외관은 못 찍었습니다.

 

 6층에서 한참을 헤메며 개발부서를 돌아다녔습니다.

 숲 컨셉으로 잘 꾸며놓았더군요. 나무다리도 있고...직원들 얼굴이 다들 엄청 밝아보였습니다.

 혼자 찾아볼 요량으로 돌아다니다 리셉션을 준비중인 7층을 발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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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폰카라서 화질이 별로지요. 어쨌든 기명을 하고 사전에 사이즈를 맞춰 놓은 엠게임 조끼(10차갑옷이라고 불렀습니다)를 받아들고 들어섰습니다.

 선호하는 음료도 개인마다 조사하더군요. 전 아이스라떼 투샷으로 했습니다. 기가막히게 그걸 각 테이블마다 정확히 전달해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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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분주히 준비중이십니다. 사원분들은 하나같이 굉장히 친절했습니다. 좀 서둔 덕에 제가 평가단 30인중 가장 먼저 도착했더군요ㅎㅎ

 실내는 덥지도 않고 아주 쾌적했습니다.

 

 직원분들과 농담을 주고받으며 시간을 죽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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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게임의 의지를 표현한 문구.

 정녕 그리되기를....

 

 

 발대식은 2시에 시작되었습니다. 그전까진 열강2등 엠게임 신작들의 오프닝을 상영했습니다.

 

 2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사회자분(어디 팀장이셨는데..성함을 망각, 아주 재밌는 분이셨습니다)의 주도로 환영사와 이사진 소개부터 시작했습니다. 엠게임 대표이사님 등등 그때 다 처음뵈었습니다. 빠릿빠릿하고 똑똑해 보이는 인상이셨지요.

 

 

 이어 평가단 30인이 모두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이(...)다가왔습니다. 재미있었습니다.

 

 이 서른 분은 엠게임에서 서비스하는 16개 대표작 유저들을 대상으로 선발되었으며 서울 경기권 뿐만 아니라 멀리는 구미, 울산, 부산, 광주에서도 올라오셨습니다. 항거할 수 없는 열정이 느껴지더군요. 저 바로 옆에 앉으신 분이 울산에서 올라오신 귀혼 게임의 지존분...이셨습니다. 저랑 동갑이시더군요.

 

 

 이후 잠시 휴식시간을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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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건 시작하기 전에 나눠준 음료. 처음 마셔보는데 맛있더군요.

 

  휴식시간에 아까 주문한 라떼와 같이 과일과 아이스케잌이 나왔는데 케잌 엄청 맛있었습니다. 더 달라고 할 걸...

 

  어쨌든 게걸스럽게 먹으며 평가단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처음엔 서먹한 분위기였으나 한 분이 말문을 트자 너도나도 손을 들고 활발히 질답을 하기 시작했지요.

 엠게임 고객평가단만 접근할 수 있는 페이지가 있는데, 여기 들어가서 공지를 보면 여러가지 사항들이 있습니다. 이 사항들은 실제로 평가단들이 팀장님과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기록한 내용들이라서 저는 오늘 확인하고 상당히 놀랐습니다. 엠게임의 의지가 평소완 조금 다른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이야기 하는 내내 옆에 이사진 분들이 앉아서 팀장님을 감시하고 계셨음...

 

 그 과정에서 예정에는 없던 각 게임 운영자분들과의 만남 주선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처음에 팀장님이 굉장히 당황하시더라고요. 전혀 예정에 없고 예상치 못한 부분이었답니다. 현실적으로 16개 서비스의 운영자 전원과의 자리를 당장 만들 순 없고. 3개 게임의 운영자만 조율해보겠다고 했습니다.

 

 그 이야기가 나올 당시 저흰 나이트온라인 평가단끼리 같은 자리로 모여 앉아 이야기중이었기때문에 주저없이 강력히 의사표현을 했습니다. 운영자분 뵙겠다고. 나이트온라인 평가단이 3분으로 거기선 상당히 다수에 속했습니다. 게다가 한 분은 형님과 같이 오셨더라고요. 총 4인이 합심공격하자 나이트온라인 운영자와의 만남이 성사되었습니다.

 

 

 다른 층으로 옮겨 잠시 평가단끼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주로 방어구와 공성클랜 독점 문제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얼마 후에 두 분이 안내를 받아 들어오시더군요. 나이트온라인의 기획실장님과 운영팀장님이었습니다.

 

 두 분의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이때쯤 이미 입에 모터가 달려 정신이 없었습니다.

 

 평가단 3분 가운데 2분이 스케이섭에서 배출되었습니다. 허수아비님도 오프라인으로 처음 뵈었지요. 다른 한 분이 스마이트섭 유저신데 평소 많이 억울하셨는지 쉴새없이 이야기를 하시더라고요. 주로 나온 이야기는 공성클랜 독점문제와 척법사 추가마력의 밸런스붕괴 문제, 노아단위와 거래의 문제 등이었습니다.

 

 제 경우 게임 내 밸런스 문제보단 일단 인터페이스 문제 위주로 제안했습니다. 이를테면 키보드의 9, 0번 키의 활용이라든가, 무기의 왼손 교체 문제, 버프를 지우지않고 중첩 리셋하는 문제 등이었지요. 첫 번째 문제는 상당히 긍정적인 편이었고 두 번째는 검토 필요, 세 번째는 게임 컨셉에 다소 역행하는 부분이 있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다만 위 어떤 사항이든 결코 확답이나 장담은 없습니다. 이건 당연한 부분이지요. 운영자들의 생각을 꼭 듣고싶었습니다.

 

 이후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왔지만 저는 늦춰진 근무를 해야하기에 눈물을 머금고 먼저 나왔습니다. 연락처를 교환하고 후에 온라인으로 종종 만나뵈어 평가단끼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일단 영자님과 나온측의 생각을 어느 정도는 눈앞에서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고, 평가단 분들도 다들 나름 생각이 깊으신 분들 같아서 무척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잘 다녀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먼저 자리를 나서면서 기획실장님과 운영팀장님과 악수하며 당부했습니다.

 "나이트온라인 2040년까지 운영해주셔야 합니다. 프리 매달 두개씩 끊어드릴게요."

 "하하 환갑되실때까지 운영하겠습니다. 저는 프리 매달 네개씩 끊습니다^^"

 

 그 김에 사진찍고 녹취할걸 그랬나요? 유저들 속좀 그나마 풀어지게ㅎㅎ

 

 

 추후 수렴되는 실제 지적과 건의는 엠게임이 마련한 공식 페이지에서 보고서 형식으로 작성될 예정입니다. 첫째 주 보고 주제가 시작되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선 다른 글을 새로 작성해 올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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