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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얌채족
2007.02.17 00:22:45
어제 밤 12시 신전일이었죠
평소처럼 앵벌정신이 투철하여 매일 신전에 출근하다시피 하는데
파티에 전사한분이 계시더군요
아이디만 몇번 봐서 그러려니 하다가..
시간이 지나고 지나..불몸뚱이 대빵까지 왔는데 노바를 몇대 때리자 다 쓸려버린겁니다
당시 처참한 상황은 설명하기 힘들군요
여기저기 사체가 덜덜...
어찌어찌 하여 약 한파 반이 남았는데 화력이 좀 딸리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외치기로 "다붙어요" 이런말이 나오고 몸빵안되는 올마력법사님까지 붙기 시작했죠
헌데 격을 하다보니 사제님 옆에서 아까 언급했던 전사님이 앉아서 한가로이 노가리를 까고 계신겁니다
(삭막한 표현에 용서를 구합니다)
몸빵안되는 올마법사님까지 붙어서 격하는데 좀 아니다싶어서
"전사님, 거기 계시지마시고 빨리 격하세요" 한마디 멘트를 날렸죠
그걸 보셨는지 달려오시더라구요. 그래서 이제 격좀 하시겠구나 했더니
보스한테 때리려는 이모션 잡다가 그냥 다시 뒤로 빠지는겁니다
황당해서 격좀하라고 했더니 그냥 계속 사제님 옆에서 앉아있다가 보스 죽을때가 되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한말이
"수고하셨어요"
당일 새벽 열이 머리끝까지 튀어올라 저 끝 안드로메다까지 날라가는줄 알았습니다.
매너 별로라는 소린는 쭉 듣고있었지만 사람을 열받게 하는 상큼한 재주가 있으신 전사님..
여러분들은 이런분 있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냥 가만히 있는게 주제넘지 않고 잘하는짓일까요...
P.s 지금도 신전하는 도중에 쓰고있는데 그 전사님 또 들어오셨군요
여전히 격하는 이모션에 발길질조차 보지 못했답니다 ^^;
평소처럼 앵벌정신이 투철하여 매일 신전에 출근하다시피 하는데
파티에 전사한분이 계시더군요
아이디만 몇번 봐서 그러려니 하다가..
시간이 지나고 지나..불몸뚱이 대빵까지 왔는데 노바를 몇대 때리자 다 쓸려버린겁니다
당시 처참한 상황은 설명하기 힘들군요
여기저기 사체가 덜덜...
어찌어찌 하여 약 한파 반이 남았는데 화력이 좀 딸리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외치기로 "다붙어요" 이런말이 나오고 몸빵안되는 올마력법사님까지 붙기 시작했죠
헌데 격을 하다보니 사제님 옆에서 아까 언급했던 전사님이 앉아서 한가로이 노가리를 까고 계신겁니다
(삭막한 표현에 용서를 구합니다)
몸빵안되는 올마법사님까지 붙어서 격하는데 좀 아니다싶어서
"전사님, 거기 계시지마시고 빨리 격하세요" 한마디 멘트를 날렸죠
그걸 보셨는지 달려오시더라구요. 그래서 이제 격좀 하시겠구나 했더니
보스한테 때리려는 이모션 잡다가 그냥 다시 뒤로 빠지는겁니다
황당해서 격좀하라고 했더니 그냥 계속 사제님 옆에서 앉아있다가 보스 죽을때가 되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한말이
"수고하셨어요"
당일 새벽 열이 머리끝까지 튀어올라 저 끝 안드로메다까지 날라가는줄 알았습니다.
매너 별로라는 소린는 쭉 듣고있었지만 사람을 열받게 하는 상큼한 재주가 있으신 전사님..
여러분들은 이런분 있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냥 가만히 있는게 주제넘지 않고 잘하는짓일까요...
P.s 지금도 신전하는 도중에 쓰고있는데 그 전사님 또 들어오셨군요
여전히 격하는 이모션에 발길질조차 보지 못했답니다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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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17 04:28:51 *.34.22.132
-
2007.02.17 09:18:37 *.108.71.227
개인적으로 귓을 해서 한무더기의 질타를 해주는것이....ㅎ
신전은 혼자깨는게 아니니 말이죠.. -
2007.02.17 09:47:55 *.81.104.119그런놈들은 쩜ㅡ.ㅡ 걍뒤지러라도 매너를 지키는게 ..근데 신전에서도 죽음은 경엄치잃나용?
-
2007.02.17 11:09:48 *.42.40.44공감가네요.ㅎㅎㅎ경치는 안잃어요~
-
2007.02.17 19:53:38 *.238.168.209차라리 일찍 죽는것보다 못하신분이죠...
무시 ㄱ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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