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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를 하다 보니...

2007.01.17 21:13:42

슬픈우리나라 (론) *.92.20.180 조회 수:242

흡사 버뮤다 삼각지대처럼 사람의 은밀한 부위를 살짝가린 삼각팬티. 과연 누구의 발명품일까?
주인공에 대해 유난히 말이 많으나 누가 뭐래도 맨 먼저 등록한 이는 일본의 사쿠라이 여사다.
그녀는 일명 마이크로 팬티로 불렸던 ‘삼각팬티’, 꿰맨 곳이 줄어든 ‘유니크 팬티’, 스타킹을 겸한 ‘타이스 팬티’, 아기 기저귀 커버를 겸한 ‘유아용 아톰팬티’ 등 팬티 시리즈만으로 돈방석에 올라앉은 특이한 발명가다.
얼핏 활동적인 젊은 디자이너를 떠올리기 쉽지만 어리광을 부리는 손자들에게 둘러싸인 50대 중반의 할머니. 젊은 시절의 의류 소매상을 한 것이 옷과 관련된 인연의 전부다. 삼각팬티는 할머니의 지극한 손주 사랑의 선물.
나이가 들어 집에서 손자들을 돌보던 여사는 어느 여름 날 아이들이 무릎까지 닿을 정도로 긴 속옷에 몹시 불편한 것을 발견한다.
당시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반바지에 가까운 속옷 밖에 없었기 때문에 겉옷을 입기에도 불편했으며, 특히 여름에는 여간 성가신게 아니었다.
“속옷의 구실은 단지 가리는 것이다. 쓸데없는 부분까지 길다랗게 만들 이유가 없다.”
문제는 의외로 간단하고 명료했다. 데드론이라는 천으로 만든 헌자루를 싹둑 잘라 다리가 들어갈 수 있는 구멍을 내고 봉제한 것이 바로 삼각팬티.
가볍고 편리한데다 산뜻하기가 그만이었다. 너도 나도 삼각팬티로 갈아입는 팬티교체 신드롬을 타고 이것이 대 히트한 것은 당연했다. 때는 1951년.
“발명이라는 것도 별게 아니군. 내친 김에 몇 가지 더해볼까?”
곧바로 나온 팬티시리즈 2탄이 유니크팬티. 그때까지는 허리와 엉덩이 곡선의 차이를 강조하기 위해 엉덩이 부분에 옷감을 덧씌우곤 했다.
여사는 이를 아예 생략한 것. 착용감도 뛰어났고 이어 꿰맨 곳이 터질 염려도 없었다. 이 또한 히트작. 때는 1954년.
이어 처음부터 통으로 짠 천을 이용해 만든 타이스팬티. 삼각팬티의 원리를 응용한 유아용 아톰팬틱 속속 발명됐고, 이것들은 일본 굴지의 의류업체인 도요레이온사에 의해 대량 생산돼 전 세계를 휩쓸었다.
여사에게는 연간 30만 엔의 로열티와 기술고문이란 직책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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