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할때 나누는 대화....^^

안녕하세요.에키섭에 諸葛亮 입니다.

예전에 2005년에 클랜에 올려 놨던 글인데 오늘 우연잖게 들어갔다 옛생각이 나서 올려 봅니다.

뭐 유치하지만 예전 생각하고 올려 봅니다.

극심한 싸움... 여기 저기 터지는 각종의 이펙트 효과..
모니터의 불빛은 쉴새없이 번쩍번쩍하고 손가락에 들어가는 힘은
주체하지 못해 키보드가 요란한 끝에.......
나의 칼이 울기전에 서서히 무릎꿇고 엎어지는 나의 모습이 들어왔다..

1. 전사
솬점 해주시징...ㅎㅎㅎ ^^
(아 띠.발... 오늘 벌써 몇번째야... 저 미틴 법사는 하랄땐 안하고,
꼭 이럴때만 소환을 안하고 지.롤 이냐구
참내.. 내가 무슨 봉이냐.... 기껏 앞에서서 신나게 얻어 터져가며,
싸우면 뒤에서 지원이라도 잘해줘야지.)

2. 법사
이론.... 렉인가...솬했는데 잘 안돼네요.
( 앗 뷰~웅.신. 저넘 꼴에 전사라구. 상눔아 피통이 얼만데 한방에 뒤.지.냥
피가 적당히 닳아야 소환을 하던지 말던지 하지. 한방에 쭈욱 닳는데
소환? 나는 공격안하고 놀디? 내가 누울땐 콧방귀도 안뀌면서....)

3. 전사
사제님 23 점여~~~! ^^v
(얼씨구... 힐도 제대루 못 채우면 뻥이라도 파닥파닥 좀 줘봐라.
파티창보구 피닳기 시작하면 힐넣구 피색깔이 파래지면 저주풀고,
죽고 일어나면 뻥넣는거.... 그것하나하나 자동으로 알아서 못 주냐공.
이거 대체 뭘믿고 몸빵하라는겨...
오늘 완죤히 겨도 퍼죽고 있네...)

4. 뻥사
ㅎㅎ 네~~에....
( 돌아가시것구만.... 뻥준지 몇분 지났다고 또 달래? 남들은 종이쓰고
잘만 하드만,,, 저 잡.것은 아주 대놓고 발광하네....내가 니 씨.다.바.리.냐
니 혼자만 챙겨...이넘저넘 뻥주고 힐넣다 보면 아예 내 생명 포기하고
그래도 하느라고 하는데... 상대편은 사제 잘 만 보호해 주는데,
이넘들은 지들만 튀어나가서...힐 넣을라면 거리 멀다하구, 뛰어가서 힐
넣으면 이미 마을 가서 들어가지두 않구, 미티것당.. 드러버서
못하것넹. 근데... 저 저주사는 힐 않넣구 뻘 짓 만 하네 그랴.)
ㅎㅎ 저주사님....딴분들 저주먼저 바루 풀어주세용 n.n

5.저주사
넵! 걱정마셈...ㅋㅋㅋ
(쌔엥 쑈를 해라. 기껏 토먼트에 패러까지 걸어놨으면 달려들어야지
거기서 머뭇거리다 막타만 다 뺏기질 않나.....지들 누워 자빠지는 것만
생각허네....된.장. 아니 머리가 그렇게 안돌아가냐.
내가 저주사 인걸 알면 상대편에서 나 먼저 잡자고 달려드는데. 그럼
앞에서 몸빵이라도 잘 해 주던가....
쩝... 니들이 패러싸이트 걸자마자 나자빠지는 상대방 볼때의 손맛을
알기나 해... 파티만 잘돼믄 당장 나가것구만....이거원... 뻥없다구
파티도 안되는 판에... 오늘 날샜구만.....)

6.전사
자자 다시 홧팅여..로그님. 발점여.. ^-----^ v 히~~~~~
(야. 얍.쌉.하게 도망만 댕기지 말구 와서 같이 점 쳐라. 왜 꼭 중요한
순간에 늑피떨어지게끔 한뎅... 이거 짜증나서 늑지랑 발지사다
쓰든가해야지 ...)

7.로그
자 발갑니다.....월레? 발렉인가봐용.. 안들가네용... 쿠쿠쿠
(지겹다 아주 지겨워. 니들 걍 재미삼아서라도 로그 한번만 해봐라.
라이트핏. 늑피. 스텔스. 뻥. 방. 루펜....모니터 오른쪽 위가 아주 5분만 지나
면 하루 종일 깜빡 거린당. 몬넘의 스킬탐이 이렇게 짥고.
딜레이는 기냐고... 징그럽다.징그러워...
뭐? 발달라고? 라이트 핏점 쓰고 달려갈라하면 발 달라고 난리야.
진작 출발 하기 전에 달라고 하던가....근데..이넘의 로그로 만만히 잡을
넘들이 없네.. 탈퇴하고 앵벌이나 뒤치기 가던지 해야지...)

8.전사
그럼. ㄱㄱㄱㄱ. 중성먼저여

9.파티원 중 아무개.
재접점여.

10. 파장
네...재접한다음 말로 와서 귓말주세요. ㄱㄱㄱㄱㄱ

11. 사제
저 밥탐점여. ㅈㅅㅈㅅ 전 이만..즐겜! 득겨도! 득템이용!

12. 파장
네 고생하셧어요.... ㅅㄱ여.
(개.새~~ ㅡ.ㅡ)
사제님 모십니당..... 오사파티 구해용...님아...양사세요?

... 동상이몽....
서로 웃고있으되 속으론 웃지 않는다.
서로 격려하면서도 속으론 저주를 내린다.
그래도... 서로 삐그덕 거리면서도... 오늘도 싸움은 계속되고,
때론 분열하고 때론 어쩌다 호흡이 맞기도 하지만....

우리들이 찐하게 뭉칠때가 있다...

게임이 지겨울때가 있습니까? 게임속 하늘을 보시졍...
(그래 렉걸려서 멈춰있다 나자빠지고, 뛰어가다 팅기고,
피시방와서 접했더니 접속 불가 떴을때... 하늘이 노래진다.)

1..유저들..
영자띠....고생많으시네요. 빨리점 복구해주세요...
( 야 이 개.엑스엑스 같은 넘들아.... 겜 오픈한지 몇년이 다돼가는데
아직도 이 지롤이냐.......밥처먹구 모하냐구.
돈독에 눈이 멀드만 아주 봬는게 없나..... 그지같은 이벤트나 업뎃할꺼면
걍 이대루 렉만 없애고 놔둬. 손대지마.
바꾸지도 말구.
진짜..... 니들 밤길 조심해라....)

2.. 운영자..
서버가 불안합니다. 긴급 서버 점검을 실시합니다.
유저님들께 대단히 죄송하며 신속히 조치하겠습니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나온이 되것습니다.
( 놀구...... 이것들이 공짜로 하면서 말들이 드럽게 많기는....
케쉬템 누가 사라고 강요했냐? 현질하라고 내가 그랬든.?
서버관리가 무슨 동네 강아지 이름인줄 아나... 열라... 말많네...
근데... 이눔의 겜은 도대체 어케 만들어 놨길레.. 매일같이 이모양이여.
뭐가 잘못됬는지 알아야 손을 보던지 말던지 하지...우.라.질...
이대리.! 이대리! 대충 어여 손좀 봐봐....나 밥묵고 올텐께)

3.. 이대리..
넷! 금방 고쳐놓을테니 안심하십시요.
(그래......어디 남의 돈 먹기가 쉽더냐... 참고 살아야제..
던점 들여서 서버관리 체계만 바꾸면 다 끝날것을.... 돈안들이고 할라니
이게 돼냐고.....띠..발...
근데... 이번엔.. 뭘루 공지 띄우지....같은거 넘 많이 써 묵으면 안돼는뎅..
에라....걍 월급만 받으면 장땡이다.)

---- 하나로 서버점검 관계로 접속할 수 없습니다......
확인? 취소? 홈페이지? 종료...

-------------------------------종료. ㅅㅂㄹ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