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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줄 알았답니다.

2006.12.06 15:42:03

title: 레벨 6【鬪魂】∥【피박】 (에키온) *.80.127.116 조회 수:270

학교가 산 정상이고 //


집은, 경찰대학 // 한전 테크노타운 깊숙한 곳이라..


집에는 삐잉 돌아서 가야합니다.


빠르게 걸어야 30분이지요. 지름길로..


춥기도 하고 해서 , 친구랑 버스를 타고 갈려고 했습니다.


뛰어서, 정류장 앞에 도착한뒤에,


친구놈들이랑 수다떨다가 어이쿠 ,


집에서 가장 가까운 정류장까지가는 버스가 지나가버렸습니다,


34번 버스이지요..


33번 버스 , 가장 가까운 정류장에서, 한정거장 못가고 나가버리는 버스..


26번 버스 딴길로 들어가는 버스이지요.


34번은 지나가 버렸고..


친구놈 왈 "버스 잡지 왜 못잡았냐"   <- 솔직히 지두 떠들었습니다.. ㅋㅋㅋ


근데 버스가 왜 그냥 지나쳐버린건지..


원망스러운 버스  ;;


10분뒤에,, 추위에 벌벌떨고...


26번 버스가 앞에오고,


33번 버스가 뒤에왔습니다.


그거라도 탈려고, 친구놈들이랑 뛰었습니다..


공사하던곳 앞이라, 길이 질퍽질퍽하고도 미끄러웠습니다.


뛰다가 어이쿠 - - ;


자빠져부렸습니다..


크,, 자빠져도, 왠만한데에서 자빠지면 좋았을것을.. 슬라이딩 //


엉덩방아 - - //


손은 붓고 ,  엉덩이는, 시멘트 비스무리고하고, 진흙 비스무리한거에 젖어부리고 ㅠㅠ


가장 젖고,, 여간 쪽팔린게 아니더군요, 후배들도 보고있었지만,,


후배들도 웃을으도 없을거고..


친구놈 둘이서 실컷 웃는데  얼마나 민망스럽던지..


의자에도 앉을수 없을정도로 젖었답니다.


반 친구중에 여자애는,, 안쓰럽다는 눈길만 크흑..ㅠㅠ


아직두 엉덩이쪽하구 허리가 너무 아프답니다..ㅠㅠㅠ


흐,, 빙판길 조심하세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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