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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보다 날 더 힘들게 하는 것 주절주절.... -_-

2006.10.12 18:56:23

자극 *.187.44.90 조회 수:272

아시는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전 하숙생활 합니다.

땅값 비싼 곳이라고는 하지만 월50이면 좀 비싸죠.

뭐 국 하나 가지고 졸아들면 물부어서 또 우려먹고 해서 3주일 찍는거?

성질나긴 하지만 안먹으면 되니까 참을 만 합니다.

분명 아침 저녁이라고 했는데 한동안 아침밥 안 하고 있는거?

다이어트 하라는 배려심으로 이해해 보겠습니다.

그런데!!!!!

아줌마가 예전에 살다 나간 사람이나 지금 살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그 식구들 이야기 뒷담화 하는건 도저히 못 들어주겠습니다.

꼭 자기 욕 아니라도 자기랑 같은 처지 사람들 말하는거 들으면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밥풀이 껄끄럽더군요.

우리도 다른 하숙집 욕같은거 안하는데 왜 그런말을 우리앞에서 하는건지..-_-

그리고,

아줌마 윗동서가 약사인데....

맨날 공부 했다는 사람들은 자기밖에 모른다느니 사회생활이 안된다느니....

제앞에서 그런 얘기를 상당히 자주 했습니다.

처음엔 "어지간히 피해의식 있나 보구나" 하고 듣고 넘겼는데

오늘 딴사람들한테 물어보니까 저 없을 때는 한번도 그런 얘기 안했다고 하더라고요.

이걸 저 들으라고 하는 말로 알아먹어야 되는지 말아야 할지....엥이.

또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 학교 나가시는데요.

맨날 일하는 어머니랑은 아이들이 대화가 부족하다느니 살림을 잘 못 산다느니 그럽니다.

듣기가 거북해서 "어릴때는 집에 계시다가 나중에 나갔어요." "살림 잘 하시거든요?" 라고 몇마디 했었지만.

무시하고 계속 이야기를 이어 나갔습니다.

분노게이지 폭발했습니다. 눈물날거 같더군요 -_-

차~~~~암나.

지금 어디다 대고 감히 그딴소리를 하는건지 귀가 의심스럽더군요.

그러는 당신 아드님께서는 집에 있는 어머니한테서 가정교육을 얼마나 제대로 받고 살았길래

부모님한테 반말이나 찍찍 하면서 물 떠오란 심부름까지 시키고

부모님이 혼내면 거기다 대고 더 큰소리로 고함지르면서 행패냐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살림? 우리집에서 엄마랑 제가 평생 태운 냄비 갯수 다 합쳐도

여기 와서 아줌마가 음식 태워먹은 횟수보다 더 적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걸레랑 속옷이랑 한꺼번에 세탁기 돌리고 옷색깔 구분도 안 하고 사는 사람이 저희 어머니를 그렇게 말하다니....

정말 참으려고 노력 많이 했었는데 그날처럼 화난적 평생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제 어머니 이야기로 그런 소리 나오니까 어른이고 뭐고 눈에 안 보이더군요. 뚫린 입으로 떠들면 다 말인줄 아는지.

결국 그날은 저도 참지 못하고..한소리 했습니다.

위에 저 말들은 그나마 잘해주시는 주인집 아저씨 생각해서 참았고요.

자꾸 자기만 안다느니 그러는거 지금 저보고 들으라고 하는거냐고.

그거까지는 넘긴다 쳐도 왜 우리 엄마 가지고 그러냐고.

말좀 가려서 하라고 했어요.

오늘 안 사실인데 옆방에 있는 사람은...

큰방에 27일까지 있다가 작은데로 옮기기로 했는데

아줌마 멋대로 24일에 들어올 사람 이사 온다니까 방 옮기라고 했다는군요.

돈벌기가 참 쉬워 보였나 봅니다.

인터넷 무서운 줄 모르시나봐요.

학교 커뮤니티 게시판은 잘 안 다녔는데

정신좀 차리게 당분간 행차해 줄 생각입니다.

몰라요. 상처 많이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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