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2006.10.09 22:16:27

슬픈고민 *.182.153.234 조회 수:243

안녕하세요..

한 두달전쯤 아는형에게 템을 빌렸는데 형이 오해하시구 신고하셔서 블럭을 먹었습니다

그형도 신고다음날 바로 신고안한다고 글썻는데 이미 늦었다구 초본/신분증 보내라고 나온측에서 말하네요

이 형은 부모님과 따로 삽니다.. 부모님은 제법 멀리 사시구여 추석이나 이런 명절에만 가끔 오십니다.

그래서 드디어 이번 추석 부모님이 오셔서 신분증을 복사하고.. 드디어 푸는구나 하는 맘으로 팩스를 보내셨답니다
그런데

나온측 왈 : 신분증의 사진과 주소가 진하게 인쇄되어 보이지 않습니다 다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형님은 동사무소 가셔서 다시 보냈습니다
그러자 또 똑같은 말을 합니다. 동사무소 직원 말로는 팩스보낼때 찐해지는건 어쩔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온측에 전화해서 물어봤습니다. 우편이나 이메일로 하면 안되냐고. 지금 들고있는 문서는 잘 보인다고.
안된답니다

형님 부모님은 다시 집으로 가셨구요. 아마 초본까지는 뗴주시지 않으실듯 싶습니다. 이대로 블럭 못풀거나 푼다해도 최소 몇달은 더걸릴듯 싶습니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나온측 대답이네요..
블럭풀릴때까지 심심해서 하는겜이 십이지천.. 블럭 못푼다면 이게임에 점념해야 될것 같습니다.

블럭당한 케릭터가 일이만원이라면 이런글도 안씁니다 그냥 잊고말지
템값만 해도 현금 23만원 좀 넘는가격인데 이따구로 대처하니 참.. 뭐라해야할지..

지금 그 형에게 서류받아서 서울올라갈까 생각하고있습니다..

이 게시물을

ARCHLORD™ (테티스) 2006.10.10 00:41:05 *.53.13.175
좋은 게임을 스스로 망치고 있는 듯하여 가슴이 아풀때가 참으로~ 무지 많습니다... ㅡ.ㅡ;;

댓글
누구냐 넌 2006.10.10 10:40:34 *.194.230.135
이제것 많은 게임은 해보지 못했지만 그전까지는 겜 서비스가 이렇게 형편없는 줄 몰랐섰습니다. 나온 한달도 채 되기전에 저또한 어이없음을 느꼈고. 그후에도 상당히 많이 느꼈습니다. 그러고도 재미있다는 이유하나로 2년이 되어갑니다. 전에 비하면 조금씩은 좋아지지만 다른 겜사이트를 한번씩 가보면 그 부러움이란.. 나온측에서 좀 더 생각있게 운영했으면 하는 바램이 매번 절실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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