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망했습니다.

2006.08.24 17:57:30

자극 *.236.66.70 조회 수:402

눈이 많이 나쁜데

안경 벗고 있었더니..............

아.....

양배추머리 됐습니다........

울고 싶습니다....

빨리 플라시보 효과가 필요합니다.

"이머리는 청담동에서도 못 내주는 상콤한 스똬일이다...." 라고 세뇌중입니다.

흐흐......ㅠㅠㅠㅠㅠㅠ

가장 큰 문제!

옷은 청 미니스커트랑 청바지 있는거 말고는 거의 다 조신하게 입습니다.

그런데....

머리 이렇게 되고 나니 뭘 입어도 아줌마같다는.....ㄲㄲㄲㄲㄲㄲ

울고싶습니다 거참 ㅠㅠㅠ

아놔~~~

믿고 맡겼더니 이렇게 재주를 부리는구나!!!!

...머리 다시 길 때까지 삐뚤어질테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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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quess 2006.08.24 18:55:00 *.183.64.254
^^;;;;
저도 눈이 많이 나쁜터라 이발을 할 경우 늘 긴장을 늦추지 않습니다.
그래도 자극님은 퍼머를 한 것이니
예의 그 (헤어로션+헤어왁스+무스+스프레이+드라이기) 로 스타일을 좀 바꿀 수 있지 않을까요?
원래 퍼머를 하면 약간 풀리면서 멋이 나는 것 아닌가요?

암튼 이상하게 싹뚝 잘린 것은 아니니 너무 슬퍼하지는 마세요..^^;;
(등교 전 머리손질 시간이 좀 더 길어지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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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제국 2006.08.24 18:56:03 *.157.81.126
오호 ~[[하트]]미니스커트 ..[퍽]
뭐 얼굴 바처주면 뭘해도 //전 믿어요 [뭘 ?]
아무튼~머리좀 기시고 매직을 ...[[진땀]]
아니면 윗님에 말처럼 스타일을 만들어보세요 ~왁스나 스프레이로 [자금에 압박이 있으시려나 ;]
흠...얼굴이 작으신 편이면 어울리실텐데
친구분들한테 물어보세요 어떠냐고..
흑..전 학교에서 방학 끝나서 두발 검사한다고 해서 짧게 샤기 첬는데
웜매..머리카락 길어도 단정하면 된다고 ..OTL....
그래서 시방 조폭스타일로 올빽하고 다닌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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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부활 2006.08.24 19:13:18 *.1.168.226
올백이라... 상큼한데요 ㅎㅎㅎㅎ 형님이네영 ~형님[[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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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 2006.08.24 19:29:09 *.236.66.70
다행히 주변 사람들은 머리 전보다 낫다고 합니다.
(예전 머리 : 허리까지 오는데 파마는 반쯤 풀렸고 밖에 나갈 일 없는데 머리하기 돈아까워서 개강 직전까지 미루던 중)
일단 길 가다가 옆에서 쳐다볼 만큼은 아닌 듯 하니 일단은 안심입니다.
제 자신만 이걸 납득하면 된다는 소리니까요 -_-
양배추가 처음부터 끝까지 양배추는 아니고 아나운서머리에서 컬 쬐끔 들어간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것의 가장 큰 문제는 이 나이에 그걸 소화하기가 무섭다는 것입니다...
좀 정장틱한거도 입으면 봐줄만 하긴 하죠. 하지만 글에 써놨다시피 원래 나이보다 폭삭 삭아 보인다는거~~~~ [[진땀]]

Marquess ////
맘에 안들어 죽겠지만 그래도 여기 미용사언니가 제 말대로 해 준 유일한 부분은...
"머리감고 앞머리만 말리고 바로 뛰어나가도 되도록 말아 주세요..."입니다 ㅋㅋㅋㅋㅋ
앞으로 생활이 편해질 듯 합니다.

늑대님 ////
전 조막얼굴의 축복을 타고 나지는 못하였습니다 -_-
아참. 그리고............
재수하는 저희 동생이 앞머리 길어서 자꾸 내려온다고 하길래
제가 쓰는 머리띠 씌워 봤습니다.
남자애한테 씌워 놔도 아주아주아주아주 상콤 깜찍했었답니다 *'_'*
올빽 스타일에는 이쁜 머리띠를 추천합니다.[[하트]]
그리고 쇼진홈피에 인증샷 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 (목적은 바로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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絶ㆍ代ㆍ武ㆍ皇 (에키온) 2006.08.24 20:25:07 *.136.129.8
ㅋ ㅑㅋ ㅑㅋ ㅑㅋ ㅑㅋ ㅑㅋ ㅑㅋ ㅑ

댓글
자극 2006.08.24 20:40:44 *.236.66.70
(흠칫 -_-)
아니 이런 데는 왜 온겁니까!!!!!!
정녕 다음에 뵐 때 옆방 언니 화장품이랑 제 머리띠를 챙겨 가야겠습니까? [[진땀]]
증거를 남기기 위해 디카도 꼭꼭 챙겨가 드릴거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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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안개의꿈 2006.08.24 21:36:07 *.54.2.241
머리 자르러가면
머리에 유난히 신경쓰시는 분들 많습니다.
남성들 조차요....

그러나 전 그리 신경쓰지 않습니다.
머~ 머리 스타일이란게 자신의 것이고,
머리란 다시 길러지눈거고....
그러니, 그리 신경 쓸 일 없다눈거죵[[진땀]]
그래서 짧게도 해봤다가, 기르기도 해봤다가 할 수있눈거 아니겠습니까??

걍, 신경쓰지 마셈....
나만의 스타일이라 생각하면 될 것 같아여~~~[[케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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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고민 2006.08.25 02:17:36 *.182.153.234
전 남잔데 머리에 신경을 많이쓰는 타입같군요...
머리빨이다 뭐다 이런거 없이 그냥 머리기르니 느낌이 편하더군요
제동생이... 자극님 머리인데 솔직히 말하면 오빠 예쁘지~? 하는데 뭐라해야할지 참 허허..[[빈정]] [동생은 고2입니다]
머리기를때 전 다양한스타일을 추구해서.. 뒷머리만 남기고 다짤라보기도 하고 반삭도 해보고... 앞머리만 디따길러보기도 하고 하는데 요즘은 뒷머리만 남기는 스타일이 시원해서 좋더라구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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幽靈 2006.08.25 12:38:03 *.237.164.150
남자분이라면 싹 밀어버리는걸 추천하는데 (...) 여자분이시니 ... 전 머리를 한참길르다..무슨생각이 들엇는지 확 밀어버렷습니다 (강백호 스퇄 생각하시믄 빠를듯..) 안그래도 머리숫이 욕나오게많아서 미용실가면 다들 놀래더라죠.. 이번에머리미는데 미용사분이 꽤나 욕햇을겁니다...(제머리 샤기해도 별반차이안납니다 왁스질해도 잘안섭니다 일명 돼지털이라하죠) 그나마 머리길어서 모발이 많이 얇아졋을텐데..도로 굵어질듯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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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랍★ 2006.08.25 14:00:25 *.208.139.201
앞머리만 말리고 바로 뛰어나갈수 있을정도면... 정말 편하겠네요ㅠ
전 고딩 3년내내 밤 열두시에 머리감고 말리고ㅠ 잘려고 보면 열두시반입니다/ㅠ
11월까지 머리 기르고 매직하겠다는 일념으로 자르지도 않고있어서;;
6월에 졸업사진 찍으려고 미용실갔다가..
마음대로 층내놔서 머리 올리지도 못하고 고생중이라죠-쳇[안경벗으면 시체인 관계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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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 2006.08.25 20:03:56 *.137.104.193
머리를 항상 짧게 깍아서..고민해본적이 없네여..

손으로 잡아서..잡히면..머리깍아야겠네..라는 생각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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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만잡는다니까 (히페리온) 2006.08.25 21:55:54 *.207.213.243
저에게 신이내린선물중하나가... 아무리나빠지려해도 나빠지지않는 눈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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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_simon』 2006.08.27 12:33:42 *.115.193.26
컥..자극님이 여자??
전 지금까지 남자신줄 알았는데 ([[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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