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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IN 쭉 둘러보고 하니,
-1: 걱정 말라고 , 하나도 안아프다..
잘만 하면 3분이면 끝난다..
-2: 죽는 줄 알았다. 다시는 아프고 싶지 않다. 콧물 질질 눈물 질질.. 침도 질질..
호스를 목에 넘길때 죽는다..
댓글 3 : 2번님 미리 진료 받으실분을 위해 안정감을 줘야죠..
댓글을 봤더니..
안아프다고 한사람들 순 거짓일거 같네요..
네이버 둘러보니..
위내시경..
아프다 50%
괜찮다 50%..
분분하네요..
수면내시경 해볼까 생각중인데..
몸에 많이 해로울거 같아 못할거같습니다.
수면내시경 자는데에만 1시간 걸린다더군요.
그럴바에야 5분만에 후딱하고.. 검사결과 얼릉 듣고 가는게 좋겠지요..
하지만, 위내시경 참 두렵습니다.....
UTB 검사는 무엇일가요..
위내시경 받으면서 UTB검사까지 같이한다는데..
배 전체가 2~3년전부터 쭈욱 아파옵니다..
심할때는 잠자다가 일어나 화장실에서 1시간 썩다 나오죠..
나오면, 헬쑥해져서 , 저번주 주말에는 그 전날부터 배가 심하게 아파 , 화장실에서 설사를 하고 나왔습니다.
그러다가 좀 괜찮은가 싶더니 , 다음날 아침에도 심하게 아프더군요..
저녁 먹고 나서 다시 화장실에 콕 들어갔습니다..
3년전쯤에 증상이 나타날때 , 양호실에 가보니 , 위염이다 / 장염이다..
꼭 가면 이런 답변 줍니다..
뭐 신경성이라는데요..
몇달 지속 되다가 ,
위 궤양이라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그 당시 밀가루 음식 중단하고, 맵고 짠음식, 기름진것 , 중단 했습니다..
좀 서서히 괜찮아지다가 또 아파졌습니다.
신경성인거 같은데..
이런 방학에도 엄청나게 아픈거 보면 , 신경성 + ?
내일 학교 나가봐야하는데 전혀 잠이..
에고 그럼 다들 수고하세요..
-1: 걱정 말라고 , 하나도 안아프다..
잘만 하면 3분이면 끝난다..
-2: 죽는 줄 알았다. 다시는 아프고 싶지 않다. 콧물 질질 눈물 질질.. 침도 질질..
호스를 목에 넘길때 죽는다..
댓글 3 : 2번님 미리 진료 받으실분을 위해 안정감을 줘야죠..
댓글을 봤더니..
안아프다고 한사람들 순 거짓일거 같네요..
네이버 둘러보니..
위내시경..
아프다 50%
괜찮다 50%..
분분하네요..
수면내시경 해볼까 생각중인데..
몸에 많이 해로울거 같아 못할거같습니다.
수면내시경 자는데에만 1시간 걸린다더군요.
그럴바에야 5분만에 후딱하고.. 검사결과 얼릉 듣고 가는게 좋겠지요..
하지만, 위내시경 참 두렵습니다.....
UTB 검사는 무엇일가요..
위내시경 받으면서 UTB검사까지 같이한다는데..
배 전체가 2~3년전부터 쭈욱 아파옵니다..
심할때는 잠자다가 일어나 화장실에서 1시간 썩다 나오죠..
나오면, 헬쑥해져서 , 저번주 주말에는 그 전날부터 배가 심하게 아파 , 화장실에서 설사를 하고 나왔습니다.
그러다가 좀 괜찮은가 싶더니 , 다음날 아침에도 심하게 아프더군요..
저녁 먹고 나서 다시 화장실에 콕 들어갔습니다..
3년전쯤에 증상이 나타날때 , 양호실에 가보니 , 위염이다 / 장염이다..
꼭 가면 이런 답변 줍니다..
뭐 신경성이라는데요..
몇달 지속 되다가 ,
위 궤양이라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그 당시 밀가루 음식 중단하고, 맵고 짠음식, 기름진것 , 중단 했습니다..
좀 서서히 괜찮아지다가 또 아파졌습니다.
신경성인거 같은데..
이런 방학에도 엄청나게 아픈거 보면 , 신경성 + ?
내일 학교 나가봐야하는데 전혀 잠이..
에고 그럼 다들 수고하세요..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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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3 05:53:30 *.54.2.233
-
2006.08.23 05:55:41 *.54.2.233맨 처음 내시경 검진 예약을 받아놓곤 저도 몹시 걱정해드랬습니다.
여기저기 알아보고, 경험자의 경험담을 듣곤했죠...
대부분 간단하게 끝난다, 걱정할 것 없다, 다른사람들 다 하눈데 등등 모두 희망(?)적인 말씀들 뿐이더군여...[[흐흐]]
검진당일, 예약한 순서대로 차례로 들어가는 순간 제 앞에 분은 60대 노인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잠시후, 칸막이로 쳐진 검진침대 너머에선 괴성이 들려오기 시작한 겁니다.
마치 도살장에 끌려내려지는 도야지의 비명과는 같은 비명....후덜덜 [[울다]]
저는 괜히 왔다는 생각이 들더군여....
드디어 제차례...
앞에 노인분에 혼난(?)검진의사와 간호사 몇분은 땀을 훔치며 다음 차례인 날 기다리고 계시더군여[[진땀]]
그런데 간호사가 절보구 침대에 누우시라 하더니 간호사 두분이서 절 양쪽에서 꼭 잡는 거였습니다. [[띠용]]
앞에 노인분의 괴성에 놀란 전 생각했습니다. "이 사람들 오눌 나 잡는구나!"
드디어 호스가 목안으로 들어오고 제 배아래로 쪽쭉 내려가며 몸속을 온통 휘젓는 겁니다.
차라리 어느 부러져 아픈 것이 더 나은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자신도 모르게 눈을 감았습니다. 그리고 마음 속으로 외쳤습니다.
"그래, 날 죽여라!"
정말 죽기 밖에 더 하겟냐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생각을 하자 갑자기 눈물이 찔끔 나는겁니다. (아이 쪽 팔리.....[[진땀]])
그러자 저를 잡고있는 간호사님이 제 어깨를 토닥이며 "거의 끝났다, 잘 참으신다" 며 위로 해주시더군여[[케케]]
아무튼, 정신없이 검진은 끝났지만, 두번 다시 받고싶지않은(물론 일부러 받고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겟지만.. [[흐흐]])
내시경의 첫번째 추억입니다.[[싱글]] -
2006.08.23 06:21:47 *.54.2.233두번째 내시경도 위가 아파 병원을 갔드니 담당 의사가 여러가지 검진을 받아보라구 했는데...
그 중 내시경 항목이 있는겁니다.
저는 아뿔사! 했지만 어쩔수없이 병원신세를 져야할 환자 입장이고
이미 한번의 경험이 있눈 터라 간호사가 가르쳐준 내시경 검진실을 방문했습니다.
아주 젊은 담당의사 한분과 간호사 한분이 계시더군여...
구강마취가 끈나고 검진 침대에 누우라고 해서 이미 숙달(?)된 경험자답게 행동해주었습니다.
드디어 내시경 호스가 목안으로 들어오고 제 배속을 뒤집는 시간이 다가온겁니다.
저는 눈을 감고 단 3분만 참으면 된다며 제 스스로를 달래며 자신에게 주문을 하며 마인드 컨트롤을 하기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제 배속에 내시경을 호스를 넣고 휘젓던 담당의사의 휴대폰이 울린겁니다.
(여기서부터 제 상식에 벗어나는 일이 계속되는데....)
저는 담당검진의사가 잠깐의 시간이므로 휴대폰을 나중에 받거나 아니면 꺼버릴 것이다 생각했습니다.
결과는 제 착각이었죵[[진땀]]
담당검진 의사는 제 목안에 호스를 꼿아둔채 태연하게 휴대폰을 받는 겁니다.
순간 전 놀랐지만, 다른한편으로는 이해가되기도 했습니다.
의사라는 직업이 언제 또다른 중요 환자가 발생할지 모르는 상황이므로...
늘 휴대폰을 켜두어야하며, 전화가 오면 바루 받아야한다고 말이죠...
그런데, 놀라운건 휴대폰 대화 내용이었습니다.
상대가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낄낄대며 잡답이더군여[[울다]]
목안에 호스에 꼽힌 저는 이를 지적하거나 항의할 처지도 못되었습니다.
다만, 어서빨리 의사가 휴대폰 잡담이 끈나고 저에게 돌아와주길 바랄 뿐이었죵....
지옥같은 시간이 지나고 아무툰 담당의사의 검진이 다시 재개되었지만,
그 담당검진 의사는 단 한마디의 인사말도 없었습니다.
(이룬 괘심한!!!) -
2006.08.23 06:21:55 *.54.2.233암튼 결국은 검진이 끈났습니다.
몸을 수습하고 일어나보니 이미 담당의사는 어디로 달아난눈지 보이지 않더군여[[흉터]]
간호사만이 검진이 끈난 호스를 세면기에서 닦고 있었눈데...
화가 날때로 난 저는 "의사 어디갓냐?"고 물으려는 순간....
그때, 등을 돌리고 세면기에서 일하고 있는 간호사의 쳐진 어깨가 제 눈안에 들온겁니다.
갑자기 화난 기분이 가라앉으며 할말을 잊게 만들더군여[[눈물2]]
물론 성질도 나고 참을 수없는 분노에 화가 치밀었지만,
간호사분의 힘든 어깨를 보눈 순간,
제 기분을 다른 분에게 그대로 보여주는 것은 다른 이에겐 또 다른 슬픔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저는 간호사를 뒤로하고 아무 말없이 조용히 검진실을 나오고말았습니다.
아무튼, 엽기적인 이 사건은 엽기적인 해외 토픽뉴스감이었지만 ....
저에겐 도저히 잊을 수없는 두번째 내시경의 추억입니다.
불과 일년전의 일이네요..... -
(히페리온) 2006.08.23 10:08:03 *.206.181.202아프다고하던데요 ,`~ㅋ
-
풍경
(에키온)
2006.08.23 11:05:50
*.147.157.59 ㅎㅎㅎㅎ -
2006.08.23 17:47:37 *.234.155.38저두 어릴때 십이지장궤양으루 내시경 한적이있었는데 저두 앞에 한 할머니가 하셨는데
앞에서 막 토하셔서 엄청 놀랬었죠... 근데 저는 약간 답답한거말고는 그닥 별느낌을못느꼈습니다..
지금은 안그런데 옛날에는 엄청 잘참았다고 부모님이하시던데
전 기억이 안나는데 척수뺄대 '아' 한번 말하고 끝냈다고하더군요..
어쨌든 내시경 그까이꺼 대충~ 하시고 몸건강하시길바래요 ㅎㅎ
-
(게로니크) 2006.08.23 18:30:49 *.199.153.13이렇게 하시면 풍경님이;;
-
2006.08.23 19:30:06 *.1.168.226힘내세영 !!!!!
-
2006.08.23 20:07:59 *.157.68.134검사 않하고 병드는것보다는 나은것이겠지요
나중을 위해서라도 꾹 참으세요 ㅠㅠ -
2006.11.15 15:56:32 *.170.182.171저도 3분만에 끝났죠. 다행이 위는 멀쩡. 장 내시경을 해 보라는 말에 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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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가 상당히 약한편이거든여....
그래서 위괘양으로 치료를 받은적이 있눈데...
그 이후로 좀 이상하다 싶어 병원을 방문했드니 검진을 받아보라구 해서....
두번인가? 내시경 검진을 받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두번의 내시경검진 모두, 아직도 기억이 생생한 추억(?)인데요.....
그 첫번째 추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