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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신...그분은 어떤 분이신가......
2006.08.20 15:14:56
머리 꼭대기에 떡하니 앉아서는...
한 손에 맥주캔 들고 다른 손으로 안주 집어 먹으면서....
"야 저거 괜찮네 저거. 뭐해? 즉시구매 파닥파닥 안 누르고?
어~ 그리고 그 옆에꺼. 아니 거기거기 어 그래 그거. 이거도 지르고 저거도 질러"
이런 식으로 제 머릿속을 헤집고 다니다가.....
"야 주문했으면 빨리 입금을 해야 배송이 빨리 될거 아냐 따샤~"라고 잔소리를 하다가...
어느덧 "띠리링~ 결제가 완료되었습니다"라는 멘트가 흘러나오고....
통장 잔고를 확인하면서 이번 달에는 하루에 얼마씩 쓸 수 있는지 계산하며
이번 달에 먹어야 할 한솥 콩나물밥의 그릇 수를 헤아리고 있다가 분노의 눈길을 보내노라면...
그분은 이미 "잘했어 치토스~" 하고는 저~ 어딘가로 도주해 버리고 발뺌해 버린 뒤...
거기서 파산신이랑 손잡고 쎄쎄쎄 하면서 놀다가
이쪽 보고 "야. 또 갈까? 아참, 언제 한번 얘 데리고 놀러와도 되지?" 하며 씨익~ 웃어 주는 그 모습이
바로 그분의 참모습이라 생각합니다 -_-
물론....그러면 그분을 부둥켜 안고
"안 된다 이자식아!!!! 그럼 난 한달 내내 한끼는 콩나물밥 먹어야 된단 말이다!!!!" 라고 하면서 울지요..ㅠㅠ
한 손에 맥주캔 들고 다른 손으로 안주 집어 먹으면서....
"야 저거 괜찮네 저거. 뭐해? 즉시구매 파닥파닥 안 누르고?
어~ 그리고 그 옆에꺼. 아니 거기거기 어 그래 그거. 이거도 지르고 저거도 질러"
이런 식으로 제 머릿속을 헤집고 다니다가.....
"야 주문했으면 빨리 입금을 해야 배송이 빨리 될거 아냐 따샤~"라고 잔소리를 하다가...
어느덧 "띠리링~ 결제가 완료되었습니다"라는 멘트가 흘러나오고....
통장 잔고를 확인하면서 이번 달에는 하루에 얼마씩 쓸 수 있는지 계산하며
이번 달에 먹어야 할 한솥 콩나물밥의 그릇 수를 헤아리고 있다가 분노의 눈길을 보내노라면...
그분은 이미 "잘했어 치토스~" 하고는 저~ 어딘가로 도주해 버리고 발뺌해 버린 뒤...
거기서 파산신이랑 손잡고 쎄쎄쎄 하면서 놀다가
이쪽 보고 "야. 또 갈까? 아참, 언제 한번 얘 데리고 놀러와도 되지?" 하며 씨익~ 웃어 주는 그 모습이
바로 그분의 참모습이라 생각합니다 -_-
물론....그러면 그분을 부둥켜 안고
"안 된다 이자식아!!!! 그럼 난 한달 내내 한끼는 콩나물밥 먹어야 된단 말이다!!!!" 라고 하면서 울지요..ㅠㅠ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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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0 16:15:34 *.157.8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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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0 16:33:21 *.236.66.70콩나물밥이 천원뿐이 안 하거든요 ㅎㅎㅎㅎㅎㅎ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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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0 17:02:55 *.137.104.193ㅋㅋ 재미있게 표현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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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0 17:40:50 *.54.207.146간장에 밥비벼 위에 계란 후라이 덮으면 맛이 기가 막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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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0 19:27:51 *.237.164.150전주 콩나물국밥은 3~5처넌까지하는걸로아는데..음. -_-;(쓸데없는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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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1 00:10:54 *.251.103.37지름신- 오늘 강림하셨답니다ㅠ 아스크림 사러간다길래 따라가서는....ㅠ
그나저나 오랜만에 들어보는 한솥 도시락이네요- 외고 준비할때 맨날 가서 선택23 시켰었는데-_-; -
2006.08.21 09:04:50 *.115.88.106전 모루에서 나오는 빨간 불빛만 보면 ..
제 자신을 주체할수가 없어염 ㅠㅠ -
2006.08.21 09:18:03 *.46.180.150그분의 뜻은 거역할수 없답니다..후에 일어날 더큰 재앙을 막기위해서는 그분의 뜻에 따르는게 최선의 방법같군요.
-
(스마이트) 2006.08.21 12:15:35 *.125.140.14이제 전 모루 안합니다 진짜 진짜 끝었어요 진짜로 ㅠㅠㅠ 하지만 언제 또 하겠죠 ㅠㅠㅠ ㅋㅋ
아 미치 미치 뜰때고 있기땜에 유혹은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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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아무튼 저에게는 아직 지름신이 없습죠
언젠가는 생길지도[[진땀]]
흠..모루와 같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