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게임의지존이 되고싶은가요?(펌)

문득 간만에 나이트온라인 자게를 보고싶어 둘러보다..아주 마음에 와닿는 글이 있어 퍼왔습니다...
몇일전에도 조각과 상자질로 몇억을 날렸는데....뜨끔하네요 저도 ㅡㅡ;;


(펌) 아래스섭 / 한 용재님..


오늘 아레스 서버에서 레벨 78의 전사캐릭과 71의 법사캐릭을 키워온 유저가
게임을 접었다~
나이트 온라인에서 75이상의 캐릭터를 소유한 유저들이 게임을 접는 이유는
직장문제와 다른 게임을 하고 싶어서 일수 있겠지만 70중반이상까지
힘들게 레벨업을 해오던 유저가 게임을 접는 이유는 우리 가게 오는 한 친구를
보면서 대략 짐작해볼수 잇다

프리미엄끊고,황사 참여 다하고 영웅의 심볼사용등 갖가지 방법을 총동원해서
레벨업에 빠져 현실을 잊고 살아 오다 보니까 렙은 높은데 장비가 제대로
된게 없고 그러다 보니 허구헌날 쟁 참여해도 특별한 재미를 보지 못하는
이유일수 있다....................
그러다 보니 아이템 마추려고 현질을 해야 되는데 게임만 하다 보니까
돈이 없다...........그래서 아..그래 여태까지 앵벌로 마춘거 함 질러보자
뜨면 대박 아니냐? 그래...........7헬브만 8로 떠줘도 ~~ 이런 생각에
트라이나 조각과 고강을 준비한다.............그리고 창고에 있는 각종
재물템 모 +5키틴 방어구나 이런것들을 몇개 가지고 모루앞으로 간다
그리고 재물을 지른다...........그리고 헬브를 넣었다............
여지없이 올라오는 빨간불~~~ 침통한 기분이 든다........열받는다
그래서 입엇던 방어구 벗어 재낀다........지른다.........다 날라가고 겨우
+7짜리 방어구 한개 인벤에 남는꼴을 보게된다.........ㅜㅜ 미친다..
차고 있던 악세 창고에 풀어 놓는다..........그리고 부케로 그 악세 장사켠다
그리고 노아 만든다........그래 접자~ 그래서 겨우 겨우 만들어진 노아..
외치기로 판다..........."몇억남은거 베이나 매냐로 급처합니다"
그리고 캐릭도 똥값으로 판다...................."70중반 전사 몸팔아요..귓귓"
이러면서 몇달동안 열랩해야지..하면서 키운캐릭 그렇게 마일리지가 몇십
만원 모인다..............그럼 그걸 다 찾아서 현실을 돌아봐야 하는데 안그런다
그래 노아 조금만 사자......장사 해서 복구 해보자 일 다니면서...
이래서 노아를 조금 산다........그런데 장사 할 생각은 안하고 그래......그냥
재미로 로그나 키워보자..........그래서 리버1짤 쌍미라에 9민귀 9민벨 케벨
케쿠리 반지 이렇게 대충 마련해 놓고 업을친다...............
그리고 찾은 돈으로 옷 한벌 살 생각안하고 프리끊고 게임방 비 한다.........
바로 이런 사람을 내가 직접보았다................찬찬히 보았다...
내가 모라돈에서 장사만 하는 사람이고 그래서 창고에 금괴만 한 50개이상
있다.............오면 이런다........형 노아 외상으로 좀 줄수없어요?
지×병..내가 왜 지형인가? "안되 나도 할게 있어서 모으는중이야"
그럼 원망 석힌 말로 푸념하고 간다..."에잇 좀 해주세요..저 못믿어요?휴~"
그래 게임하는 사람은 마누라도 못 믿는다..아이템때문에 자식 남편 버리고
유부남이랑 눈맞아 도망가는게 게임아닌가?
그러다 한 몇일 안보이다 보여서 "취직 했나보네..바쁘니?"하면 아뇨..
그냥 몸이 좀 아퍼서요..."(혼자생각)그럼 그렇지..돈 없으니 못온거네"
"형 커피나 한잔 주세요" 하루에 커피 20잔이상 먹는다...음료수 사먹을돈도
사실 없는놈이다.........
"머야? 저번에 다시 키우는 로그는 안키우고 왜 ? 다른게임하냐?"
"저 나온접었어요.........이제 안할래요.."
그러고 오픈베타 게임들 한다............
그러다 갈 시간쯤 되면 베이나 매냐에 올려진 나이트온라인 아이템 목록 보면서 가지고 싶어 안달을 한다..............

"그대 게임의 지존이 되고 싶은가? 그럼 현실에서는 철저한 폐인이 되어야한다"
나는 레종 필때 위에 말한 울가게 오는 젊은친구는 형 담배좀 빌려주세요..
해야 한다........
나 식당에서 회덮밥시켜 먹을때 "형 저 라면하나만 끊여 주세요" 해야한다
나 초여름이라 설악산 구경하러 가족들하고 여행준비 할때 "형 제가 가게
봐드릴께요..담배값하고 점심값만 좀 주고 가세요.."해놓고 그 점심값 담배값
철저히 노아사는데 소비해서 모루에 쳐 박고 다시 별자리 앵벌해야 한다

이런 사람들 솔직히 무섭다.........모루의 철저한 배신감속에서 이 사람의
마음속에 어느순간 강한 사회적 불만이 야기될수 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 자길 무시한다고 생각할수 있다........
그리고 철저히 황폐한 생활속에서 돈이 필요해 질수 있다........
그럼 모 할까? 방법은 하나 범죄를 저지른다............
어쩌면 이런 사람이 미래의 유영철이 될 수 있는 가장 전형적인 케이스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