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이렇게 써 놨지만....
어느덧 다가온 시험...
공부를 제외한 세상의 모든 활동에 의욕이 불타오르는 지금.
한때 70 찍는다고 쇼하믄서 하피 풀가동의 체력(?)을 보여 주던 적이 생각나옵니다.
이에 그 불굴의 업사에 영향을 끼친 본인의 꿍꿍이를 끄적거려 보고 싶구려 하하...
우선 알아 두셔야 할 점은 다들 취향이 저와 다르기 땜시롱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른다는 점은 알아 두셔야 하옵니다.
그리구 "난 인제 업만한다. 건들지마라" 이런 분들에게 해당하오니..
웬만하믄 그냥 원래 하시던 대로 하옵소서...그것이 신상에 좋소.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장시간 사냥에 방해가 되는 것은
사도의 번쩍이는 전격 어택도 아니요...분노의 화려한 자태도 아니요...
바로 "소리" 이옵니다.
우선 배경음부터가....흠냐
특히 법사파 같은 경우에는 33스킬 떨어지는 소리와 1920힐 캐스팅 소리...
아~ 거슬립니다~ 정말 피로도가 장난 아니게 증가하더군요.
그래서..처음에는 나온 옵션의 배경음, 효과음만 지워 놓았소.
근데 스킬딜레이 풀리는 시간에 탁 하고 되는 그 소리같은거는 안 지워지던데...
첨엔 그런건 괜찮았는데 나중에는 조용하다가 갑자기 딱딱 하니 매우 거슬리더이다.
그런건 필요하지 않냐고 하시겠지만
쟁띨거도 아니고 스킬탐 약탐이야 눈감고도 훤하지 않갔소?
그래서.....본좌 하나 둘 지워 나가다가
급기야는 과감하게 sound 폴더를 몽땅 날리는 만행을 저지르고 살고 있소....
효과 좋소 ㅋㅋㅋ
귀가 심심하다면 씨디피나 엠피삼 듣고 하시구랴 ㅋㅋㅋㅋㅋ
방해 요인 두 번째...역시 지나치게 현란한 그래픽들이오(이쁘지도 않음서;;)
그 유명한 사도 번개는 요즘 본말 사도젠 죽이기로 인하여
유저들의 가슴 속에만 남고 그 압박성은 많이 퇴색되었지만....
법사파의 경우 전격법사들의 압박은 가공할 만하다오.
본좌 거기에 지친 나머지 fx폴더도 다 날려 보았으나........
음......그리하니 전체 날릴때 땅 찍는 커서도 아니 보이고..이건 영 아니다 싶었소.
거기다가 마법이 아예 안 보이면 이사람이 화냉전 어느 법사인지,
그리고 렙은 얼마나 되는지, 혹시 노바 나가믄서 안쓰고 게기는건 아닌지..이런게 안보인단 말씀이오.
그리하야 전체파티에서 압박 심한거만 추려내고 살고 있소.
우선 전격 33, 45 스킬. 흐......본좌에게는 백해무익한 이펙트라오.
전격 33스킬은 사도 마법과도 같은 것이라오. 너무도 유명하지만 따로 쌔워 보리다.
lighting_target0_2.fxb 요 파일이 전격 33스킬 되겠소.
또한 전격 45스킬은 stuncl_target.fxb 요놈이 그 먹구름을 맹근다오.
짐작들 하셨겠지만 나온 영자들 되게 알아보기 편하게 지어 놨소.
전격노바들은 chain_target.fxb, stuncl_target.fxb 되겠소. 에그..귀찮소. 여튼 스킬 이름 보고 알아서들 찾으시구랴.
그리고 무기효과 사용도 체크를 빼면 좋소.
불이 안 나면 무슨 재미로 겜을 하나...하시겠지만
우선 팔뚝에 불을 보며 겨도를 연상하여 척으로 달려가고픈 욕망을 잠재우는 데 일조하고
불나는 무기는 잔상으로는 그 면모를 보여 주니 아예 폼이 안 난다고는 말 못하고
8엘릭이나 무옵 엘릭이나 보이기는 모두 같을 뿐이라는 겉모습을 보고 판단하지 않는 내면을 기르게 되오며
이러나 저러나 아무리 발악해 봤자 어차피 0과 1의 조합일 뿐이라는 진리를 다시금 되새기게 하여서
그런 숫자놀음이 아닌, 겜의 본질인 즐기기..에 관해 고찰하게 된다오 ㅋㅋㅋㅋ
(그 결과가 지금의 노가리교주..라고는 말 못하오 ㅡㅡ;;;)
여튼 구식 컴 쓰는 자의 마지막 발악이라 생각하시고
따라할 생각 마시고 그냥 읽어만 주시옵소서 ㅎㅎㅎ
요즘 노아대박 시스템이 있소.
천배 5뷁배면 기분이 좋지만 두배 이런거 자주 뜨면 거슬린다는 분이 계시오.
noah_chun.fxb 요런 파일을 fx폴더에서 찾아 보시오.
저건 천배 이펙트 파일이고...두배, 다섯배 이런거 다 noah_어쩌구.fxb 이리 있다오.
다시금 나온 영자님들의 작명 센스에 웃음을 머금게 된다 하겠소.
다 날려도 좋지만..천배 오뷁배의 기쁨을 만끽하고,
또 그런 벼락을 맞은 파원에게 제때 ㅊㅋㅊㅋ 해주고 반띵의 위협을 가하기 위해서
본인 천배, 500배는 냄기 두었다오 ㅋㅋ
뭔가 빠진듯 한데..이제는 불나는 몹에 관하여 끄적거리겠소.
이거는 경험상 시각적인 영향은 크지 않소. 다만 그 부수적 효과에 의의가 있나니..
가뜩이나 렉많아 변신했는데 옆에 법사가 불나는 해골로 변신을 한다..........
뭐라 말은 못하겠고 혼자서만 속앓이한다 하겠소.(나만그런가..)
그리하여 또다시 찾아 보았소.
몹에서 나오는 불은 Chr 폴더에 있소.
mob_skeleton_100dun_fire.n3fxplug 요것이 바로 불나는 해골의 불 부분이오.
살포시 이름 바꿔 주고 쾌적한 명랑업파를 돌리고 있소.
요거들은 파일 이름이 일괄적으로 mob으로 시작하여 찾기 귀찮으시다 할 듯 하오.
파일 찾기 들어가서 *.n3fxplug 요걸로 검색 하시면 조금 편하더이다.
물론 눈에 익은 지금은 바로 드가서 바꾸지만....쩝...
뭔가 확실히 빠진거같은데...뭔지 통 몰긋소-_-
여튼 장시간 업파에 가장 필요한 것은 뭐니뭐니해도 빠른 타자 실력이오.
풍부한 노가리를 통하여 안심심할만큼 잡담 하면서도 업 속도에 지장을 주지 않을 정도의 타수만이
즐겁고 단란한 파티사냥을 보장한다 하겠소.
"나는 혼자 돌치는데요?" 하시어도.....그대 눕지않고 귓창, 클창을 주시할 수 있는 특권이 내리나니...캬캬....
어흠;;;; 여튼 민첩한 챗 실력은 노바쏘고 냉쏠때까지 달려가는 와중에도 잡담을 하게 한다오.
잡담만 하다 보면 시간 금방 간다우. 어찌 지겨울 수가 있단 말이오..
단, 나온 귓창 시스템상 글쓰구 엔터 쳤는데 계속 커서가 깜빡이는 경우가 있사오니
귓창을 통한 업중 노가리는 초보자들께서는 지양하시기 바라옵니다 ㅋㅋ
대략 귀차니즘에 이쯤에서 줄인다오.
지금은 이도저도 하기 구찮아서 그냥 걸어서 동네한바퀴 이런거나 하고 놀고 있다오.
프리따위 필요없다는 것을 보여 주려 하였으나...
업 자체가 귀찮은 것은 어찌할 바가 읍구려 ㅋㅋ
***
글이 매우 길어졌구려..
딱 이 글 보고 End 키 꾹 누르는 분들도 있을 줄로 아오 ㅋㅋㅋ
이왕 길어진 김에 잡설 한가지 더 하여 하오.
마네스만 그런지 몰라도 요즘 본말파티가 영 아니오...
격수들이 다 빠지고 없는 것 까지야...뭐 이슬, 척 파티가 더 좋으니까...라고 해둡시다.
그런데 정말 업하다가 파탈하구 싶게 만드는 것은...
스골파에서는 렉많고 화력읍다고 전법사 오지 말라고까지 하시는 분들께서
본말파티만 오시믄 마음이 풀려서 몰이도 안하시겠다...하시니....
본좌 이해할 수가 읍구려...
솔직히 저도 스골파보다 하피파가 편하긴 하오.
하지만 마음만 풀리지 행동도 풀리면 곤란하다고 보오...
이래저래 해오믄서...
렙 45 달랑 찍고 업파는 하피밖에 없는 줄 아는 분들보다
장소 가려가면서 행동하는 분들 더 껴주기 싫소.
평소에 렉많으면 본말가구. 피방가믄 이슬 가구.
뭐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백번 맞는 선택입니다만......
그렇게 하시는 분들이..렉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본말만 오시믄 마음가짐 자체가 해이해진다는 데서...그런거 보믄 화가 나려구 하네요.
어찌 사람이 글케 달라질 수가 있는지 참으로 궁금하옵니다.
마음 풀리는거야 본말파티 널널하고 뎀쥐 잘 안들오는거 사실이니까..
그닥 탓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근데..
무얼 하든가 그걸 하는 순간만큼은 거기에 신경좀 써 주셨으면 하오...
그리고 새로 몰이렙 되는 법사님들...
법사 업하기 무지 쉬운 것이옵니다. 그리 무서워하지 마시구 한번 해보세요.
몰이렙 찍자마자 이슬로 텨버리는 법사들...평생 쩔만받구 사실겝니까?
화법이 혼자 몰이하구 있는데 전법, 냉법님들께서 "무서워서.." 하시믄 곤란하지요.
어케 파티사냥 하믄서까지 하피 혼자 몰 생각을 했는지 안타깝네요.
뭐 진정 나쁜 사람은 작정하고 사기치고 해킹해묵는 사람 뿐이라고 믿고 있사옵니다.
모두들 자기 나름의 합리적인 판단에 따른 행동이겠지요.
다들 너무 고달픈 삶을 사셔서 그런 처세술이 몸에 밴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그저 겜일 뿐인데 여기서까지 그리 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옵니다.
그러는건 아니지요....
20년만 기다려 주세요. 안그러고 살아두 밥묵고 살수 있는건 보여 드릴테니까..
아주아주 하구싶은 말이었구
하루에도 몇번씩 확 쌈이라두 하고 싶었다만
머리 위에 달아논 클을 보니 자게에 뜨면 안될것같더이다.
뚜껑도 뗀 지금...클때문에 신경쓸거도 없고
쟁도 업도 솔플이라 다른사람한테 밉보여서 손해볼거두 없는 이마당에...
눈에 봬는거 없어지는구료.
그래도 그동안의 습관에 말은 몬하고 여따가 끄적거립니다.
PS : 쇼진님~ 메뉴 따닥거리는거 좋아요 ㅋㅋ완전 마우스 왔다갔다하고 놀구있네요
게임으로도 잘만하면 득도할수있을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