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sense
  • download game
  • item viewer
  • history

방문자수

전체 : 4,051,512
오늘 : 308
어제 : 427

페이지뷰

전체 : 61,261,775
오늘 : 1,432
어제 : 10,979
[ 쓰기 : 불가, 읽기 : 가능 ]

나이트온라인 소설 1

2005.08.26 10:37:59

잼이 *.81.85.146 조회 수:521 추천:1

하늘이 갈라져 노을이 피로 물들여졌다.

하늘엔 두개의 달이 보였으며 땅이갈라져
죽은자의 망령이 깨어났다.


루나력 117년

-소멸을 두려워 하라

-주인이시여 무엇을 두려워 하십니까?

-어리석은 종아 보이고 들리지 않느냐

-미천한 저로썬 이세상의 앞은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사옵니다

-모든 소멸을 주관하는자 사이퍼의 부활이니라.




응애 응애 응애

말의 울음소리에 섞인,
이 세상 가장 순결한 울음이 들린다.


‘악마의 상처에 흐르는 피에서 태어난 아이들’


평화의 종지부를 찍을 사이퍼의 부활이였다.


엘모라드성 도서관

늦은밤 국가 기밀

p.25
루나계곡 마지막 피의 비가 내리던날에
엘모라드와 카루스의 영웅모두 전사하였고
두쪽 모두 섣불리 나설수 없는 상황이였기에 휴전이 선포되었다.

찢어서 보관되어있는 극비 서류들 중 흥미로운 구절을
발견한 바토리는 비슷한 서류들을 찬찬히 훑어보고있었고
나가야하는 시각조차 잊고있었다

'아 조금있으면 경비가 한번 더 돌시간인데... 이것만 더 읽고..'

바토리의 생각관 달리 그건 읽을수 있는것이 아니였다
다른 책의 한장과 다름이 없는 적당한 책의 크기에 종이에
오크도아닌 우르크하이도 아닌 그 무엇도 본적조차없는
(그 무엇보다 더욱 맹수같아보이는)
적녹색의 전사가 그려져있었다.
그리고 밑은 카루스의 문자인듯한 글씨가 남겨져있었다

'아 이틀전에 왔을때 분명 카루스언어의 사전을 봤어!'

디 멘탈 로엠 엠파이어 사이퍼
'죽음의 전사 소멸의 사이퍼'

'사이퍼....'

바토리는 사이퍼에 대한 그리고 카루스종족에대한것이
극비리에 숨겨져있다는것이 무엇인가 찝찝했다

학교졸업전 교과서엔 카루스라는 종족이 존재했다는걸
아주 잠깐 다루고 있었는데
분명 그들은 루나전쟁에서 모두 전멸당한것으로 쓰여져있었다.

'분명 전쟁속에서 전멸당한 종족들은 부족의 이름이며
부족장의 이름까지도 쓰여져
학생들의 도서관에까지도 보관되어있는데
같은 시기에 전멸했다는 카루스족은 극비리라니..'

'역시! 저책을 봐야겠어.'

극비리의 문서들 중에서도
바토리조차도 두려움에 건들지못한 책이있었다.
몇일전 피를흘리며 귀양해온 전사들이 가져온
피가 짙게 묻은 검붉은 책표지를 넘겼다간
영혼마저도 빨려들어갈것만같은 그런 .

바토리는 입술을 깨물며 책표지를 넘겼다
걱정과는 달리 영혼이 빨려들어가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루나력 110년
-첫장
오늘도 우르크하이들이 먹다남은 웨어울프고기를 먹었다.
루나전쟁에서 탈영한 선조들만 아니라면.
내가족과 난 이렇게 살 필요는 없을텐데.
욕만 나오고 좌절뿐이다.
어제는 척후병들에게 형을 잃었다.
슬픔을 느끼지도 못하고 카루스족을 따돌렸다
따돌리기위해 고블린마을로 들어갔고
그곳에서 돌팔매질과 몽둥이질덕에 한쪽팔이부러져나갔다

-둘째장
아마도 이 일기장은 멸종된 앨프족의 책인듯싶다
처음에 적혀있던 이상한 언어들을 찢어내길 잘못했다
내가 가진 대대로 내려오는 앨프족의 칼에서
그 엇비슷한 문자들을 볼수있었더라면 남겨두는건데..

-셋째장
이틀째 굶주렸다 한쪽팔이 부러져나가
대대로 내려오는 잘나신칼로 사냥조차못하고
우르크하이들은 다른지역으로 돌아가버렸는지
먹다남은 고기도 보이질 않는다
누이와 내 사이에서 나은 셋째아이가
굶주려 죽었다
누이도 아프다 내가 어떻게해서든 먹여야할텐데

-넷째장
몇일이 지났는지 모르겠다
누이는 어제 죽었고
내뱃속에 들어가있다.
어쩔수없었다 누이의 마지막 바램은
내가 살아남는것이였으니.
눈물이났다 저주스러운 운명이였다
차라리 죽을수있다면 좋겠다

이게 마지막장이였다.

입이 다물어지지않았다
이일기에 써있는대로라면
분명 카루스족은 살아있으며
전쟁탈영병들을 죽이기 위해
국왕은 척후병을 보내는것이였던것이다.
카루스족을 은폐하기위해.

그때였다

터벅 터벅
'전사의 울음을 숭배하라~이름모를 적장에서~'

발자국소리와 경비의 흥얼거리는 소리였다.

'젠장, 가까이다 도망칠순없어. 은신뿐인가 몇초 버티지못할텐데'

사삭

" 거기누구요!!"


흠 너무 길게 이어져버렸네요
혹시라도 재밌었다면 추천해주세요,
(종군기에도 올려뒀습니다...^^)
혹시 응원해주실분은 아도니스서버
RomanEmpire 귓말주세요 ㅎㅎ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최근 수정일 추천 비추천
12784 체법사에 관해서... [ 6 ] 마네스유저 2004.07.28 1539 2004.07.28 0 0
12783 쟁할때 하는말 2 [ 2 ] 결단 2011.05.10 1537 2011.05.13 0 0
12782 아이온 해보신 유저분 계신가요?? [ 15 ] 유희 2008.11.16 1537 2008.11.16 0 0
12781 게로 섭 베이140장으로 거점전사 Or전법 풀템삽니다 [ 3 ] 육체적피곤 2011.12.14 1536 2011.12.14 0 0
12780 다시질문요 [ 1 ] 주댕 2004.06.19 1536 2004.06.19 0 0
12779 [긴장]긴장의 순간.....기다리고 있습니다.. [ 8 ] 커피한잔의여유♀ 2010.03.21 1535 2010.03.21 0 0
12778 나이트온라인 망할 조짐이 있나요? [ 4 ] 궤멸 2004.09.08 1535 2004.09.08 1 0
12777 [고발] 테티스 매너 없는 OIZI 캐릭 잘 봐라 [ 3 ] file 후마 2014.04.01 1534 2014.05.09 0 0
12776 쉰이름 또 잠적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 ] file 결단 2012.02.15 1534 2012.07.27 0 0
12775 신섭 중국인들은 왜 전직을 했을까요? [ 8 ] file 술탄(카호 킹왕짱) 2007.10.16 1534 2007.10.16 0 0
12774 우와 대박이네요 [ 3 ] †앙마†암살자 2012.02.06 1532 2012.02.08 0 0
12773 오랜만이네요 터키섭 근황입니다 [ 7 ] file 애교 2021.03.23 1531 2021.11.29 0 0
12772 모하나만 여쭤볼게요 [ 4 ] 짱이가나다 2004.08.24 1531 2004.08.24 0 0
12771 드디어 나온서비스가 종료 되는군요. 라고 쓰신 나이든온라인님 밑에글 자삭 해주세요. [ 2 ] 【刺殺】쥬メ신™ 2011.05.23 1530 2011.05.25 0 0
12770 척쟁하면서 느낀점........ [ 12 ] 먹고살기빡시다 2009.03.27 1528 2009.03.27 0 0
12769 금강6에서 7 지르는 방법 !!!!1 [ 6 ] 나예린 2011.04.28 1526 2011.04.29 0 0
12768 요정도 록이면 직거래로 어느정도 가격대에 사는게 맞는지요? [ 4 ] 닭띠 2014.03.19 1523 2014.03.24 0 0
12767 83암록풀장비셋 베이로사려는데 좀봐주세요 시세@@ [ 1 ] 저주의기사 2011.07.01 1523 2011.07.03 0 0
12766 1:1 전사가 약하다니요 [ 16 ] Mayweather 2009.09.04 1523 2009.09.04 0 0
12765 각 특성의 위리놈 에 대해서 질문좀 할께요^^ [ 5 ] 칠성사이다 2011.10.23 1521 2011.10.27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