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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랫만입니다.
2007.02.08 03:57:25
오랫만에 오더스토리에 들립니다.
이 시간에 깨어 있는것도 정말 오랫만이로군요. 낮도 밤도 모르고 게임하던 시절도 있었는데 말이죠 ㅎㅎ
이런 제목의 책도 있죠?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이라는 말입니다. 순간순간 살아가면서 '아 그때는 왜 이걸 몰랐을까?'하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때늦은 후회와 함께...
그런데 만약, 그 이전에 어떠한 일을 겪지 않았다면 나중에는 그 일로 알게 될 무엇인가를 알지 못하게 될테니, 이렇게 생각해보면 위의 말은 이루어질 수 없는 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아무튼간에, 요즘들어서 지금까지 살아온 저의 성격에 스스로가 많은 비난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요즘들어서 제가 많이 미워지는군요. 나를 사랑해야할 내가 이런데, 다른 사람의 눈엔 어떻게 보였을까요?
매번 겪어왔던 일을 지금까지 깨닫지 못하고, 이제와서 이런 말들을 하는 제 자신이 정말 부끄럽습니다.
일본어 시작한지 1달 반
술 끊은지 5일 된
fsj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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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8 04:17:47 *.108.29.202뭐.. 원래 사람이란 변화에 적응을 잘못하는거 같아요 (특히저도) 저도 매번 후회하고, 남들이 후회하는거보면 왜 그걸 후회하는지생각하게되는 모순된 부분이 잇어서요. 정말 신기해요 정말.. ㅠㅠ
-
(게로니크) 2007.02.08 06:48:50 *.237.129.76다시 무언가를 시작할수 있는 여유
아우 저도 언젠간 술 마신지 363일 이리 적지 않기를.... -
2007.02.08 11:55:19 *.84.197.222져도 후회많이 한다는..ㅠㅠㅠ
-
(히페리온) 2007.02.08 12:31:46 *.137.0.124저두 한번씩 그런생각을 하면 괜히 가슴이 답답해오고 허탈해지네요..ㅠ
-
2007.02.08 12:56:22 *.46.176.35무언가의 갈림길에서 나 자신의 선택에 만족하고 살아야 하는데
자기가 옳다고 생각한 그길을 끝까지 파고 들어야하는데
하나의 인간이기에-_- 그게 잘 안되네요..
이런게 살아가는 것인가 봅니다..[[음]] -
ㅇ
(에키온)
2007.02.08 14:07:41
*.80.127.253 어서오세요~ -
(히페리온) 2007.02.08 14:09:29 *.113.196.41술끊기 화이팅여~~ 일본어도 화이팅여
-
2007.02.08 16:21:38 *.75.155.67앗 산타페당 !!! 산타동호회 들오오셔요 또 다른 세상이 보입니다....
저두 산타러브 횐이지만 겜이 지겨울땐 차타고 멀리 바람함쇠고 나면 좋아지더라고요 가족과 같이....
특히 대관령.... -
(게로니크) 2007.02.08 16:29:51 *.199.154.179저도 매일 후회할짓만하구 결심만하구 또다시 후회할짓만하구.
스스로 제스스로를 욕하지만 매일반복... -
(아레스) 2007.02.08 18:58:46 *.168.140.107
자신을 사랑해야 다른사람을 사랑할수잇고,
다른사람을 사랑하면 웃음이 찾아옵니다. -
2007.02.08 22:05:58 *.109.218.47진님 오랜만이군요^^
게임을 거의 접은(?)상태로 몇 달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여기도 조금 뜸..했었는데..
이곳은 예전보다 더욱 활성화 되어있었군요..
직접 만나본 제가 볼때에 진님의 성격은 나쁘지 않으시니 그리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사실 멋진 분이예요.. 큰 키에 너무 마른 것만 빼고는 말이죠 ㅎㅎ)
스스로 사랑하는 것이 참..어렵지요.
(그래서 자신을 사랑해줄 다른 사람을 찾는 것 아닐까요? ^^)
저 역시 요새는 스스로에 대해 예전보다 훨씬 강도높게 비난하는 중인지라..남의 일 같지는 않아서 글 올립니다.
술 끊었다가 다시 마시고 있는 자신이 한심스럽기도 하고..
그나저나 제 영어공부 다시 시작한 시점과 진님 일어공부 시작한 시점이 비슷하군요 ^^
잘 하고 계신거죠?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조금 바뀌었네요. 모르는 분들도 늘었구요..
르미님//
사진이 바뀌셨네요? ^^
드디어 얼굴 전체가 공개된 것이군요..
다시한번 '예뻐요오~ ' 라고 말씀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군대가요님~//
수능은 잘 본건가요?
진짜 사진을 올리실 줄이야 ㅎㅎ
군대 잘 다녀오세요~ 시간이 된다면 또 밥이나 한끼 ^^
저야 훈련소 말고는 군대경험이 없으니 (전문연구요원 출신이라서~) 뭐라 도움이 되지는 못하겠군요..
슈포님//
'자신을 사랑해야만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것'은
반드시 성립하는 명제는 아니라고 생각되는군요.^^
딴지는 아니구요..그 말은 너무 당연할 정도로 널리 알려져있는 말이겠지만
어떤 경우에는 말이죠
다른 사람을 너무도 사랑하기에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상황도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상황들을 겪다보니.. 저런 문제에 대해서 쉽게 단정짓는 말을 하지 못할 것 같아서 말이죠..
(물론, 진님의 경우는 아니겠지요)
진님의 글이라서 답글을 꼭 올려드리고 싶었습니다.
힘내세요~ 파이팅.. (저도 살고 있는데요~) -
(테스트서버) 2007.02.08 22:49:21 *.80.249.224
Marquess님 오랫만이에요 ^^ 잘 지내시죠?
가끔 들르세요 ㅎㅎ 말씀 감사하고요~ 건강하세요.
군대가요님 곧 입대하실텐데 여행 한번 다녀오세요. 좋아요~^^
─━☆辛☆━─님 사진 보시면 운전석이 아니란걸 아실거에요.
제차 아니에요 ㅎㅎ 저는 걸어서 다닌답니다^^ -
2007.02.09 11:41:52 *.149.17.194예전에 정모를 했을때 만나셔었군요 하하..
쇼진님 배낭여행 하실때 해남 오셨을때 어떻게라도 뵜어야 하는건데~.~
이제는 다들 너무 바쁘셔서 ..한번 모임하는것도 힘드신거 같군요
하하 -
(히페리온) 2007.02.10 21:05:45 *.70.243.135왜 저는 가슴이 뭉클한걸까요 ,,,흠
-
(히페리온) 2007.02.10 23:53:06 *.125.191.117밥사주시면어디든 달려감니다 불러만주세효.
쇼진님/ ㄳㄳ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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