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2006.12.13 18:38:55

늑대〃여우 *.157.12.199 조회 수:409

오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다가

물먹으로 나왔는데

오랜만에 어떤 친구를 만났습니다

' 오~ 이 새1끼 오랜만이다 ~'

그리고는 다시 들어가서 노래부르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런데 이놈이

'너 담배피냐 ?' 라고 물어보더군요

물론 담배와 술을 싫어하는 [강조]저는

'왜피냐 ~?'라고 대답했지요

그리고는 미안하다면서

목캔티 곽에서..담배를 꺼내드랍니다..

'허 이놈봐라 너까지 날 실망시키냐 ?'

'미안하다 ~'

언제부터 폈냐고 물어보니 1월달 부터 폈더군요

거참.....

그리고는 오락실에서 나와서 밥같이 먹고 [그래봤자 컵라면에 삼각김밥]

터미널까지 대려다 주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너 여친있다면서 ?'

'오늘 깨젔다 ~'

'-_-...오호..'

'넌 여친 않만드냐 ?'

'난 뭐...하하;;;'

'난 여자없으면 못살것는디..신기하다 ~'

'나도 너처럼 여자 정들기 전에 깨지는거 신기 하다 ~'

그놈은 여자랑 사귀면서 사랑한단말은 절대 않하고

정들기를 거부하더군요

물론 이유야..과거 때문일테지만 어찌보면 그것도 변명이지요

그렇게 그놈 식후땡 하는거까지 보고~

집으로 왔습니다

거참...않필꺼같은놈이 담배를 피니

실망도 쫌 크고..안타깝더군요

2주에 한갑 핀다지만 서도 ...흠.....

지금 이글보시면서 담배피우시는분들도

적당히 왠만하면 끈으세요

고놈에 모루질 때문에 피는 횟수가 더늘어나실만도 하지만 [모루색휘]

아무튼 주절주절 ~

ps, 외롭소 ~~~~~~~~~~~~~~~~~~~~~~~~~~~~~~~~

이 게시물을

김믹스테크니션™ 2006.12.13 19:38:56 *.74.207.42
의외인걸요 한번도 안펴보셧나요 청소년기에는 친구들이 피는거 멋져보여서 피던대 ..

물론 저도 !!!!!!! 딱한개 해봣습니다 한모금만 마셔봣거든요 ㅋㅋㅋㅋ....

댓글
┗여명┓ 2006.12.13 19:42:49 *.35.30.52
경고 : 건강을 해치는 담배 그래두 피시겠습니까? 넵! ....-_ -;

댓글
요새 많이 아퍼요오 2006.12.13 20:17:34 *.46.176.35
우에에

담배 싫어요오오오..

댓글
졸리우 2006.12.13 21:18:59 *.51.242.4
아버지가 예전부터 저를 세뇌시켰습니다ㅡ,ㅡ
'술은 먹되 담배는 피지 마라'
ㅎㅎ 군대가기전에(많이 남았습니다..-_-) 아빠앞에서 담배경험 하고 가렵니다..ㅎㅎ
그래야 군대가서 담배 안배운대나 뭐래나...ㅋ

댓글
늑대〃여우 2006.12.13 21:31:09 *.157.12.199
네..군대에서 대부분이 담배를 배워온다고도 하더군요
뭐 저는 유치원때 장난으로 버려진거 호기심에 펴본것은 있습니다...
그뒤로는 없지요
뭐 멋있다고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 -;;;
제 몸을 태우고 멋있어보이는건
몸을 물려주신 부모님에 대한 불효니까요~
역시 사회 생활시에는 술은 대인관계를 위해 좋을수도 있지요
하지만 거절할줄도 알아야 ~

댓글
그리메［불량회원］ 2006.12.13 21:36:04 *.47.64.5
글쎄요..ㅡㅡ;; 제가 알기론 군대에서 더 담배를 끈던데요... 금연포상이란게 있었는데... 고거 갈려고 담배 끈었던 넘들이 많았던걸로... 저야 뭐 원래 담배 안피니 대상에서 제외였지만...

댓글
졸리우 2006.12.13 21:39:48 *.51.242.4
ㅎㅎ멋으로 담배 피우는넘들이 대부분이지만..(-_-)
한 친구가 그러더군요 담배필때의 느낌을 비흡연자는 절대 알지못한다고..
뭐 지금은 정신차리고 술만 먹는다는...'ㅇ'

댓글
졸리우 2006.12.13 21:41:08 *.51.242.4
그리메 // 금연포상이란것도 잇나요..ㅎㅎㅎ 포상을위해 몇주만 몸을 불살라 보는것도....[[케케]]

댓글
FA 2006.12.13 22:51:42 *.115.120.192
킁..늑대님은 유치원때부터 뽁뽁이를 하셨군요 ㅡ.ㅡ;;;

저는 제 몸 더럽히는걸 워낙 싫어하는지라..

아버지가 담배를 하시는데

끊으라고 해도 끊고는 싶은데 못 끊겠다구 하시네요...

아무튼 몸에 안 좋으니까 담배 끊으세요~~

댓글
늑대〃여우 2006.12.14 08:54:57 *.244.204.2
으하 유치원때 정말 호기심에 한번 펴봤다니까요
지금은 물론 않피지요 ㅠㅠ흑.
전 그런 사람아니에요우~

댓글
ARCHLORD™ (테티스) 2006.12.14 15:31:12 *.106.74.236
앤이 있는 기간엔 비흡연자... 솔로인 기간엔 흡연자...
ㅡㅡ;;;

댓글
늑대〃여우 2006.12.14 18:02:14 *.157.77.66
그것보다는
담배로 맨트를 날릴수가 있지요 ~?[[진땀]]

댓글
차칸서니 2006.12.16 15:22:03 *.250.31.98
늑대님두 아직 학생이신가봐요??흠;;;나온 연령층이 좀 높아서 또래 찾기가 힘든데;;ㅋㅋ

댓글
늑대〃여우 2006.12.16 23:25:35 *.156.248.12
낭랑 18세 [잉 ?] 이랍니다 하하

댓글
【鬪魂】∥【피박】 (에키온) 2006.12.17 00:05:50 *.80.127.116
종이담배 아실런지요, 친구놈들따라 한번 해보고는 켁켁..ㅠㅠ

댓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최근 수정일	추천
공지	[님아]는 높임말이 아닙니다. [ 17 ]	showjean	2004.12.03	23300	2013.03.13	4
251	긴 음모론(9.11에 대한 새로운 시각) [ 4 ]	잼이	2006.06.26	346	2006.06.26	0
250	암울합니다.... ㅠㅠ [ 13 ]	존코노리	2006.06.24	503	2006.06.24	0
249	저 나온 접었어여,ㅠ [ 14 ]	갈때까지간넘	2006.06.23	531	2006.06.23	0
248	단체로 식중독 걸린겁니다-_- [ 14 ]	사제랍니다★	2006.06.22	475	2006.06.22	0
247	서남부지역 청소년 체육대회 [ 2 ]	늑대〃제국	2006.06.22	388	2006.06.22	0
246	사이좋은 오누이 ㅋㅋ [ 3 ]	에이허브	2006.06.20	372	2006.06.20	0
245	내 포인트가 -ㅅ-;;; '오멘' .... [ 11 ]	∴인♂∴(팬더곰メ)	2006.06.20	370	2006.06.20	0
244	당당한 내모습!! [ 9 ]	showjean	2006.06.20	450	2006.06.20	0
243	3억가량의 빚을 못받고 있습니다..... [ 11 ]	showjean	2006.06.20	551	2006.06.20	0
242	북한미사일발사 // 그에따른 우리나라 사람들의 고쳤으면 하는 것... [ 4 ]	피박♂ [경고회원]	2006.06.18	431	2006.06.18	0
241	잘한건지 못한건지... [ 12 ]	사제랍니다★	2006.06.18	386	2006.06.18	0
240	GM의 현실.. [ 4 ]	자극 [경고회원]	2006.06.17	395	2006.06.17	0
239	2006 월드 챔피온쉽 TV방송시청... [ 4 ]	작은연못	2006.06.14	389	2006.06.14	0
238	드디어! [ 16 ]	사제랍니다★	2006.06.14	508	2006.06.14	0
237	저 사실 입원했어요..... [ 9 ]	잼이	2006.06.11	393	2006.06.11	0
236	총알이 부족합니다. [ 16 ]	자극 [경고회원]	2006.06.10	539	2006.06.10	0
235	정신이 몽롱합니다.. ㅜ.ㅜ [ 6 ]	에이허브	2006.06.10	387	2006.06.10	0
234	추천 영화 '포세이돈' ^^ [ 9 ]	∴인♂∴(팬더곰メ)	2006.06.09	531	2006.06.09	0
233	오늘도 [ 3 ]	99장미[알콜만땅]	2006.06.08	323	2006.06.08	0
232	문학in 서비스 [ 3 ]	잼이	2006.06.07	391	2006.06.07	0

첫 페이지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끝 페이지

태그

주절주절

댓글 15

공지사항

커뮤니티

정보

닫힌 게시판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