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17 19: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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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직하신 소방관의 일기장에 나와 있는 시라더군요..
이런분들이 있어서 아직도 세상은 살만 한가봅니다..
-어느 소방관의 기도..-
제가 부름을 받을 때는 신이시여
아무리 강력한 화염 속에서도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힘을 저에게 주소서
너무 늦기 전에 어린아이를 감싸안을 수 있게 하시고
공포에 떠는 노인을 구하게 하소서
저에게는 언제나 안전을 기할 수 있게 하시어
가냘픈 외침까지도 들을 수 있게 하시고
신속하고 효과적인 화재를 진압하게 하소서
그리고
신의 뜻에 따라 저의 목숨을 잃게 되면
신의 은총으로 저의 아내와 가족을 돌보아 주소서
시원한 물가에 나를 눕혀 주오.
내 아픈 몸이 쉬도록 눕혀 주오.
내 형제에게 이 말을 전해 주오.
화재는 완전히 진압되었다고.
신이시여, 출동이 걸렸을 때,
사이렌이 울리고, 소방차가 출동할 때,
연기는 진하고 공기는 희박할 때,
고귀한 생명의 생사를 알 수 없을 때,
내가 준비되게 하소서.
신이여! 열심히 훈련했고,
잘 배웠지만 나는 단지 인간사슬의 한 분입니다
지옥 같은 불 속으로 전진할지라도 신이여,
나는 여전히 두렵고, 비가 오기를 기도 합니다.
내 형제가 추락하거든 내가 곁에 있게 하소서.
화염이 원하는 것을 내가 갖게 하시고,
그에게 목소리를 주시어, 신이시여!
내가 듣게 하소서.
저희 업무를 충실히 수행케 하시고
제가 최선을 다할 수 있게 하시어
저희 모든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키게 하여 주소서
신이시여! 내 차례가 되었을 때를 준비하게 하시고,
불평하지 않고 강하게 하소서.
내가 들어가서, 어린 아이를 구하게 하소서.
나를 일찍 거두어 가시더라도 헛되지는 않게 하소서.
그리고,
내가 그의 내민 손을 잡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