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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이렇고
2006.10.15 11: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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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되면
항상 생각하게 되는 꽃중에 하나 입니다
뭐 항상 생각나는 꽃이고
제 운명[?]과도 같은 꽃이니까요 -_-;
이꽃에 이름은 "상사화(想思花)"
상사화에전설의 내용을 간략하게 적어보자면
스님이 한낭자를 사랑했는데 스님이라는 신분에 자신에 마음을 전하지 못하고
신음 신음 앓다가 상사병으로 죽었답니다
그 스님 묘자리에 핀꽃이'상사화'
꽃말은 '이루어질수없는 사랑' 이구요
백합종류에 꽃줄기가 뭔저 나오고..봉우리에 꽃을 피웁니다
그리고 꽃이 시들고 말라 죽으면 그뒤에 꽃잎이 나온다지요
요놈이 왜 제 운명이냐 ..
사람이..어머니 뱃속에 있을때
그 어머니들이 꾸는 꿈이 있잖습니까
"태몽"
제 태몽이 요 꽃이 랍니다
어머니께 들어보아 하니
'집 마당에 큰 상사화가 있길래 화분은 작고 해서 대아에담아서 방으로 가지고 왔다'
-_-...
그리고는 하시는 말씀이
'넌 신부님 해라'
마침 그때 제 첫사랑을...짝사랑 했었는데
제 베스트 브렌드 2명..
그외에 이성관계가 심각해서 복잡해 죽겠는데
이게 또 왠말
그덕인지 어쩐지
그 여자아이가 제가 지금도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이란 말입니다 OTL
이러다 정말 장가못가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상사화가 가을에 피우는 꽃이라..
가을타면서 학교 등하교시에 보면
참으로 황올합니다
아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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