怒 를 어케 다스려야할까요...

2006.10.09 18:32:49

에이허브 *.252.153.181 조회 수:353

긴 추석 휴일을 끝내고 오랜만에 등교하는 학교입니다.

수업을 마치고 밥을 먹는데.. 같이 먹는 후배가 레포트 냈냐고 물어보더라구요.

무슨 레포트? ... 추석 연휴 전에 내 준 숙제를 10월 4일 그러니까 수요일날 레포트를 내고 고향가라고

교수님이 그러셨다더군요.. 전 못 들었는데... 다른 후배들한테 물어봤는데 다 냈다더군요.

저만 안낸거였습니다..ㅡㅡ;;;

후배들의 그... 왜 안했냐는듯한.. 말투.. 불쌍하다는.. 듯한 말투...

오늘 해서 수요일날 늦게 와서 못냈다고 하고 내라는 후배의 말에

벌컥 화를 냈습니다. 내가 잘못 들었으면 그만이지 거짓말까지 해서 레포트 내라는 후배의 말이 기분이 상했던거져..

도서관 가자는거 책 가지러 간다고 하고.. 그냥 혼자 단과대 열람실을 갔습니다.

후배한테 화 낼 필요도 없었는데.. 짜증난다고 심하게 말한 거 같아.. 마음이 찜찜하군요...

어찌 화를 다스릴 수 있을까요...

이 게시물을

자극 2006.10.09 18:43:48 *.236.66.70
전 지금 서울에 대학 온 죄로 언제 어느 때 머리위로 핵이 떨어지는 횡액을 당할 지 모르는지라...-_-;;;
차라리 떨어질거면 증발하고 싶단 말입니다!!!! 어정쩡하게 빈사상태로 버티고 있다가 후폭풍 때 바람에 쓸려 죽긴 싫어요 ㅠㅠ

음.....
잠을 푹 자 보세요 그럴 때는.
물론 후배의 의도는 저도 모를 일이지만
말투가 그렇게 느껴졌으면 자신한테도 문제가 있는 거니까요.
만약 제가 그 사람이라면. 정말 도와줄 맘이 없었으면
교수님이 말할 때까지 내버려 두다가 교수님 입을 통해 듣고 난 다음 옆에서 한마디 할거에요.
후배님도 나쁜 뜻은 없어 보이는군요 저는...

댓글 수정 삭제
에이허브 2006.10.09 19:17:33 *.252.153.181
첫 문단은 도무지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ㅎㅎㅎ 후배가 나쁜 뜻으로 말한 거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 상황과 내 모를듯한 짜증스러움을 다스리고 싶다는 거겠죠..^^ 푹.. 자면.. 해결될까요.. 하움~~~ 열람실에서 푹 자두긴 했는데 ㅎㅎ;;;

댓글
자극 2006.10.09 19:21:22 *.236.66.70
흥. 첫 문단은...전쟁이 뉘집 개 이름은 아닌지라 실제로 터질 가능성은 낮다고 믿지만은(믿고 싶어서-_-)
그럴 생각만 하면 세상에 밉게 보이는 사람은 별로 없다는 말이었습니다
그래도 여기에 석유는 없으니까......[[진땀]]

댓글 수정 삭제
그리메［불량회원］ 2006.10.09 19:23:44 *.63.115.30
어느순간 욱하고 화가 치솟을때가 있죠.. 사람마다 다르겟지만 저도 화가나면 우선은 잠을 잡니다 5분이던 10분이던 자고 일어나면 아무일 없이 행동하곤하죠.. 근데 그건 화가 난 후에 다르리는 법이고.. 화가 안나게 다스릴려면 평소에 감정컨트롤을 무지 해야 할겁니다.. 전 그게 안되서 포기했죠.. 그래서 걍 화내고 나중에 사과하는 법을 택했습니다. 화나는건 어쩔수 없기에 뒷마무리라도 잘해야죠..

서울시청 부근 광화문 네거리 상공에 1Mt의 핵무기가 폭발할 경우 광화문 네거리에서부터 2㎞권 이내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형체도 없이 사라지고, 지상 건물들은 완전히 쑥대밭이 되고 초토화될 것이다. 10㎞ 이내의 7백만 시민들은 대부분 즉사하고, 초당 62m의 속도로 불어대는 핵폭풍에 지상 건물들은 완전히 파괴 반경을 넓혀 15㎞ 이내의 사람들은 90%가 사망하고, 나머지는 부상을 당할 것이다. 살아남았다 하더라도 대화재로 인해 도시 전체의 산소 부족으로 사망자는 계속해서 속출할것이다...

어느 사이트에 나온 글이네요.. 자극님 고통없이 가고자 하심 핵떨어지는 반경 10Km안으로 들어가세요...[[진땀]]

댓글
에이허브 2006.10.09 19:27:38 *.252.153.184
군대가면.. 핵 떨어지면 대처하는 요령을 배운다고 하지요.. 배워도 써 먹을 때가 올란지...

댓글
그리메［불량회원］ 2006.10.09 19:28:24 *.63.115.30
이건 제 생각인데요.. 차라리 울나라에 핵 떨어트리면 낫다고 생각하네요..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도 있겟다 미틴척하고 장거리 미사일에 핵탄투 살짝 얹어서 북극에 뚝하고 떨구면.. 그땐 울나라 5천만이 아니라.. 뭐 60억인구가 멸종 될 수도 있겟네요.

댓글
그리메［불량회원］ 2006.10.09 19:33:51 *.63.115.30
군대가면 핵떨어지면 그다음 행동 요령 배우죠.. 우선 최고 좋은 방법은 땅굴을 파고 들어가던지 유개호 안으로 들어갑니다..주위에 그런 호가 없다면 바닥에 엎드리돼 폭발지점의 반대로 엎드려 입벌리고 팔꿈치와 발끝으로만 바닥에 엎드려야 합니다. 배는 진동에 의해 파열될수 있으므로 입을 벌려 진동을 배출시키고 배는 바닥에서 이격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핵폭발시 발생하는 빛에의해 눈이 멀수도 있기에 손으로 눈과 귀를 막습니다..말로 하면 복잡한데 한번 엎이리는거 보면 누구나 따라할순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도 말했듯이 가까이에 터지면 엎드리기전에 녹아버리죠..

댓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최근 수정일	추천
공지	[님아]는 높임말이 아닙니다. [ 17 ]	showjean	2004.12.03	23278	2013.03.13	4
311	운명을 달리했던 노트북 좀비처럼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 12 ]	HoNHaIm	2007.12.27	2141	2007.12.27	0
310	일.. 사랑..그리고.. [ 3 ]	L	2007.12.30	1418	2007.12.30	0
309	롯데월드에서.. [ 2 ]	늑대[햇빛]	2008.01.05	1692	2008.01.05	0
308	그냥 따분하고 재미가 없을땐.... [ 10 ]	재돌이	2008.01.10	2010	2008.01.10	0
307	요즘 나오는 온라인 게임 홍보 및 등등... [ 7 ]	재돌이	2008.01.10	1933	2008.01.10	0
306	아 컴퓨터화면 해결좀 ㅠㅠ [ 5 ]	しんのすけ♡	2008.01.12	5269	2008.01.12	0
305	아~ 작명의 고통........ [ 12 ]	호대감[남,27세]	2008.01.15	1760	2008.01.15	0
304	문제 하나만 풀어주세요 [ 21 ]	showjean	2008.01.17	1890	2008.01.17	0
303	나이트 식구들 [ 7 ]	S아흔아홉송이장미S	2008.01.19	1779	2008.01.19	0
302	요즘 네이버 선생님들 사이에 가짜 선생들이 날라 다니네요.. [ 2 ]	호대감[남,27세]	2008.01.22	1694	2008.01.22	0
301	조그만 한글사랑.. [ 1 ]	그리메［불량회원］	2008.01.28	1373	2008.01.28	0
300	결정판이라고 할까요 [ 10 ]	늑대[햇빛]	2008.01.28	1755	2008.01.28	0
299	웃긴거 하나 [ 2 ]	늑대[햇빛]	2008.02.03	1544	2008.02.03	0
298	자주봤지만 그래도 웃긴..ㅎ	???????	2008.02.04	1193	2008.02.04	0
297	합성 동물들~.. [ 9 ]	???????	2008.02.04	1920	2008.02.04	0
296	순수한 우리말이랩니다 [ 6 ]	가시마르	2008.02.07	6067	2008.02.07	0
295	하하하 , 새해들어 첫방문 [...] [ 3 ]	사제랍니다★	2008.02.12	3683	2008.02.12	0
294	해피빈 기부 [ 1 ]	S아흔아홉송이장미S	2008.02.12	1590	2008.02.12	0
293	오늘은 양갱데이입니다 [ 2 ]	あㅐㅂドㄹトㄱłメ	2008.02.14	1559	2008.02.14	0
292	저오늘종업식..ㅋㅋ [ 9 ]	댄장국	2008.02.16	1606	2008.02.16	0

첫 페이지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끝 페이지

태그

怒 를 어케 다스려야할까요...

댓글 7

공지사항

커뮤니티

정보

닫힌 게시판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