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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마음에 들어하는 성경말씀
2006.09.21 23:15:31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니라 (마태 6:34)
다른분들은 맘속에 담아두고 계시는 말씀같은거 없으십니까???
다른분들은 맘속에 담아두고 계시는 말씀같은거 없으십니까???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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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2 10:18:15 *.236.6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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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2 10:41:25 *.54.2.233저는 신앙에 대해서는 좋은 느낌을 가지려 노력은 하지만,
사실, 신앙의 다른 말인 종교는 그리 좋은 느낌을 갖지 않습니다.[[땀]]
저의 집안이 대대로 카톨릭 집안이서인지.
저는 아주 어린시절 유아 영세를 받았눈데요....
어른들 따라 성당에는 여러번 가봣지만
고해성사란 대목이 좀 익숙하지 않더라고요 [[흐흐]]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고해받는 의례가 자발적이지 않고
거의 어느 틀에 매어 강요당하는 느낌이 들어 말이죵.....
카톨릭은 그렇구.....
죄송하지만, 개신교는 더 안좋은 기억이 많습니다.
친구따라 교회도 여러번 가봤지만, 교회는 더 적응하기 어려운 시스탬이더라고요....
다른 안좋은 기억도 많았지만,
기도하면서 매미채를 돌리는 집사인지 하는 그 분의 눈빛.....
결국 교회도 그만두어야했죵....
그리고 제가 아는 한 여핵생이 미션스쿨에 다녔눈데....
밥먹을 때는 물론,
학교에서 단체로 공연장 갈 때도
정문에서 퍼질러 앉아 기도한다는 대목을 듣고는 어이없더군여....
더구나 자신이 믿는 종교는 다른데도
거의 강요에 의해 학습을 받아야 한다는 대목에 이르면
개신교의 포교 시스탬은 짜증 그 자체였습니다.
당해 본 사람만 압니다 [[눈물2]]
요즘은 종교가 정치에도 나서서 고추놔라 감놔라 한다지요....
이제는 종교가 스스로의 본분을 잃고 방종에 가까운 일을 벌이는 사례도 많더군요...
종교개혁이 멀지않은 듯 합니다.
그래서 종교말씀 보다는....
저에게도 두가지 가슴에 새기는 글은 있눈데....
하나는 김구 선생님이 늘 가슴에 새겼다는 글귀....
눈덮힌 광야를 걸어 갈 때.....로 시작되는 사명대사님의 [선시]이구여....
또 하나는 중국 속담인데...
-꽃을 건네는 사람의 손에는 늘 향기가 남는다- 는...
새겨볼수록 가슴을 울리는
매우 의미심장한 글귀입니다.[[활짝]] -
2006.09.22 23:30:57 *.156.248.48미션스쿨 ?...그건 뭐죠 ?
음..뭐 저도 카톨릭 신자 입니다
성당학생회장 노릇을하고 있는
내일 신부님 축일이라 축사 쓰랍니다 OTL
아무튼 저도 어렸을때는 기독교 신자였는데
가끔씩 가보면 아주 ..기도할때 울고 불고 ;;;주위 사람들 말만들어도 멍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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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3 01:19:07 *.208.139.200미션스쿨은요- 전도하는 학교라고 보시면 되요 ; 저도 지금 미션스쿨을 다니고 있거든요.
개신교인데... 아침 조회때마다 찬양하고 기도하고 ;;;
주기도문은. 1학년때 영어수행평가로, 2학년때 중국어 수행평가로 했네요-ㅅ-
지금은 고3이라 봐주지만 1,2 학년때는 매주 채플도 했습니다;
부활절이랑 추수감사절에는 예외없이 운동장에서 중고등학교 연합예배에
헌금하라고 봉투 나눠주구요; 물론 제일 좋은건 계란 두개와 요구르트 하나씩 주는거죠;ㅋ
선생님들도 단 세 분 빼고 다 독실한 신자이시구요.. 저희 학년부장님은 목사십니다-_-;
아무래도 미션스쿨이란걸 모르고 입학하는 애들이 많기 때문에 그닥 강요가 심한편은 아니긴 하지만요.
간혹가다 독한 선생님은, 매 수업시간마다 기도하는데.. 기도 내용 들어보면 반 기독교 정서가 새록새록-_-^
우리나라에는 유교정서에 물들어서 무지한 사람들이 많다그러고.
교회에 가지 않고 기도하는건 소용이 없다면서, 인사가 "어제 교회 갔다왔지?"이니;;
옆에서 열심히 지X 라는 비속어를 날리고 있긴 합니다만-_-;
그러면서 시간은 오질나게 길게 합니다. 일주일에 두번 있어야할 수업이지만 한번 제대로 하지도 못하는데
그나마 기도한다고 5분씩 날려먹으니 참;
노래가 갑자기 튀어나오면 CCM 이구요;
내일 서울시청앞에서 뭐 한다면서요- 단체로 모여서 예배같은거 한다나; 거기 가는애들은 보내준다고하더군요-;
어쨌든, 미션스쿨은 웬만해서 적응 못할 곳입니다-_-;
음. 제가 마음에 두고 있는 글귀는 '해야함은, 할 수 있음을 함축한다'[<성경아님] 에요;
교실 건물에 들어가면서 보이는 [... 명철이니라.] 라는 구절이 있던데. 저희학교 쌤중에 그 이름을 가진 선생님이 계셔서 기억에 남긴 하네요;
아참 / 겨울님, 저희는 수련회 갔을때 목사님 불러서 하루 두시간씩 설교들었습니다;
수능 응원할때도 CCM 부르구요-;; 매일 저녁에 집에가기전에 기도하고;
뭐- 정말 당해본사람만 알죠;ㅋ -
2006.09.23 01:36:27 *.208.139.200아.. 체육대회, 축제, 하나도 없으면서 반별로 해서 찬양대회 하나 있긴 하네요-ㅅ-
지금도 맴도는 ..[ I Believe~ I Believe~ 일으키소서~ Miracle Generation~] ;;;;;; -
2006.09.24 20:19:30 *.137.104.193종교든 신앙이든 강합적으로 하기싫은거 억지로 시키면 잘못된거죠.
그럼 때려치는게 맞구여.
가슴으로 느끼고 시켜서 하는게 아니라 좋아서 해야..
진정한 수련이고 해탈이고..세상의 빛과 소금역활을 하는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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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5 09:50:52 *.252.153.186워니님 말에 동감이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미션스쿨 때문에 엄청 강력한 안티크리스챤이 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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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도문을 지름신 기도문으로 바꿔 버리기도 하고........(신앙모독인가 -_-;;)
성경 중에 마음에 와 닿는 말 역시 "이제부터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어라" 였습니다.
........어릴 때부터 당한 비논리적인 전도의 휴우증인 셈이라고 이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