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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른 것....

2006.08.30 19:22:21

자극 *.236.66.70 조회 수:517





흐흐.....

커널형의 한 자리를 당당히 차지하고 있는 er4p입니다.

원래 삼정 정품은 31장이지만....

병행수입품으로 사면 단돈 20만원에 획득 가능한 아이템이죠.

1년 전에 비해서 반값으로 떨어진 가격에 저도 모르게......

"인터넷 유랑→최저가 사이트 주소 확보→전화→er4p 있삼?→있삼→구매→2주일의 배송기간→GET!!!!!"

...그런 겁니다. ㅠㅠ

어차피 이거 수입 업체도 벤더를 가장한 보따리상 수준이기 때문에

병행수입품이나 정식수입품이나 A/S 방법도, 비용도 대동소이하죠.

그냥 워런티 기간 내에만 있으면 제가 미국 본사로 EMS 날려 두면 그쪽에서 다 알아서 해 주기 때문에...

여러 가지 생각 않고 냅다 질렀습니다.

사실 조금만 더 버텼으면 배송비 무료 할 수도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그냥 에어메일 송료 1.5만은 제가 냈었습니다. ㅠㅠㅠ

이제나 저제나 하면서 "지금 열심히 태평양 건너고 있을까...?"했던 그 마음 ㅠㅠ

에효...

그런데 제가 외이도가 극악스럽게 짧고 가늘어서

폼팁 부분(저기 저 스폰지처럼 보이는 저 부분)만 아슬아슬하게 다 들어가네요.

원래는 끄트마리에 꼭다리만 남기고 다 들어가야는데 말이죠 ㅠㅠ

뭐 조금 들어가도 소리에 지장 있을 정도로 조금은 아니니까 만족 200퍼 하고 있습니다.

저 위력이 어느 정도냐면....

지하철 타고 가면서 음악 듣고 있으면

"이번역은 삐리리, 삐리리 역입니다. 내리실 문은 니맘대로..(퍽)" 라는 낯익은 소리가 안 들립니다. ㅎㅎ

물론 레일 소리도 몸을 타고 전해지는 소리만 아니면 거의 안 들리죠.

흐흐흐....

근데 좀 메마른 소리네요.

좋게 말하면 깔끔하니 귀에 무리는 안 가는 소리. -_-

소리 야그 꺼내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으니 할 말은 많지만 패스!!

아...

다같이 질러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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