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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삼모사
2006.08.08 18:22:10
우리는 조삼모사에서 원숭이의 어리석음만을 찾을 것만은 아니다. 조삼모사 원전 말이다. 사람들은 평가하기를 아침에 3개먹고 저녁에 4개먹는거랑 아침에 4개먹고 저녁에 3개먹는 것을 같은 것으로 보고 원숭이들의 일희일비를 비웃지만..
아니.. 진짜 두 가지 방법이 차이가 있건 없건 중요한 것은 원숭이의 의사가 반영되었다는 점이다. 세상에 어느 가축이 자신이 먹는 음식의 방식과 양을 그 관리자에게 의사를 개진하여 그런 협상을 한단 말인가?
우리가 협상으로 어떤 이득을 보고 손해를 줄이고 하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자신의 자연의사가 표현될수있는 언로의 존재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를테면 조삼모사의 경우와 같이 먼저 배부르고 나중에 굶주릴지 먼저 굶주리고 나중에 배부를지를 스스로 결정한다는 것 만으로도 상당한 원숭이의 신화라는 점이다.
그런점에서 보면 현대 조삼모사의 후예들은 협상능력의 유전인자를 조상으로부터 전해받는데 실패한것은 아닐까 하는 우려가 생긴다. 좋은 협상이라는 것이 비굴과 관리자에 대한 굴종만이 아닐텐데 말이다. 비굴과 굴종이 협상에서 가지는 힘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더라도..
아니.. 진짜 두 가지 방법이 차이가 있건 없건 중요한 것은 원숭이의 의사가 반영되었다는 점이다. 세상에 어느 가축이 자신이 먹는 음식의 방식과 양을 그 관리자에게 의사를 개진하여 그런 협상을 한단 말인가?
우리가 협상으로 어떤 이득을 보고 손해를 줄이고 하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자신의 자연의사가 표현될수있는 언로의 존재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를테면 조삼모사의 경우와 같이 먼저 배부르고 나중에 굶주릴지 먼저 굶주리고 나중에 배부를지를 스스로 결정한다는 것 만으로도 상당한 원숭이의 신화라는 점이다.
그런점에서 보면 현대 조삼모사의 후예들은 협상능력의 유전인자를 조상으로부터 전해받는데 실패한것은 아닐까 하는 우려가 생긴다. 좋은 협상이라는 것이 비굴과 관리자에 대한 굴종만이 아닐텐데 말이다. 비굴과 굴종이 협상에서 가지는 힘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더라도..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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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스) 2006.08.09 11:27:03 *.91.193.204
저는 아침에 4개먹구 저녁에 3개먹는게 아침에 3개 저녁에 4개보다 낮든데....저녁에는 잠만자니간요... -
(히페리온) 2006.08.09 17:52:08 *.207.213.14저녁에 4개 한표.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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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9 18:54:44 *.137.104.193저는 아침에3개..저녁에3개...1개는 팔아서 부자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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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4 09:08:00 *.182.153.234ㄲㄲㄲ 낮엔 왜 안묵는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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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스) 2006.08.14 09:39:52 *.91.10.57 낮에는 6개 고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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