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계획서

2006.06.01 12:26:22

잼이 *.5.51.151 조회 수:347

프로젝트명 : 쪼잔한 가게

들어가며

일본의 어느 회사에서는 국거리용 다시마를 정말 작게 (전화카드만하게)썰어서 1회용으로 국을 끓이고 다시마를 불필요하게 많이 사는 일을 꺼려하는 소비자층의 심리를 잡어서 소가족 시대의 추세를 잘 따라가서 성공하고 있는 듯 보였다.

우리는 쪽파를 살때나 콩나물을 살때 그리고 호박등을 살때 다시마을 살때 실제 쓰는 양보다 어쩔수없이 더 많이 사야하는 일을 경험하게 된다. 그런 남은 재료는 냉장보관을 하여 다음에 먹어도 되긴하지만.. 방부처리가 되지 않는 재료의 경우는 썩어버리는 문제도 있다. 갈수록 가족이 소가족화 핵가족화 하는 상황에서 우리의 농수산물 판매 시스템도 그에 맞춰 달라져야 한다고 본다.

그런데 사실 다시마를 전화카드 크기로 팔거나, 쪽파나 실파를 몇포기씩 팔면,, 거래되는 돈 이 적기는 하다. 그러나 '쪼잔한 가게에서는 그러한 재료들을 모두 모아서 한꺼번에 계산을 한다. 사실 십원단위가 될지도 모르고 더 할지도 모른다. 운영은 회원제로 하여 정말 저렴한 가격에 딱필요한 만큼의 재료를 제공하자는 것이 쪼잔한 가계의 취지이다.

일반유통회사의 동일 재료보다 단위당 가격도 동일하거나 많이 높지 않게 할것이다. 쪼잔하게 한번씩 구매하느니 좀 많이 사는 대신에 단위당 가격을 싸게 사겠다라는 고객을 잃지 않기 위해서이다.

이 쪼잔한 가게의 이상은 크게 두가지 이다.

한가지는 음식물 쓰레기혹은 음식재료쓰레기를 줄여 환경을 보전하자는 것이고

또 한가지는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그날 먹을 음식을 정하는 수동적음식문화에서 그날 먹고싶은 음식을 만들 만큼의 재료를 구입해서 낭비없이 요리해 먹고 저렴한 식생활을 하는 것이다.

이 쪼잔한 가게에 비치되는 품목을 대강 이럴것이다.

다시마 (전화카드크기) 10원 (가상의 가격)

호박 4분의 1조각 1000원

쪽파 반뿌리 5원

마늘 한뿌리 100원

...................................

여기에서 소비자는 마치 뷔페식으로 자신이 하루혹은 이틀이나 삼삼일간 요리에 들어갈 만큼의 재료를 자유선택하여 계산을 한꺼번에 한다. 현금은 어쩌면 불편할 수도 있다. 그래서 신용카드를 적극 권유하며 신용결제에 대한 메리트를 주는 것도 있을수 있다.

현명하신 투자자 여러분

여러분이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이상의 정당함만큼 현실적인 감각도 보이는 듯 하십니까?

만약 그렇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저의 길에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게시물을

갈때까지간넘 (히페리온) 2006.06.01 13:07:48 *.34.89.30
근디 저는 장보기가 귀찬아서리;ㅋ

댓글
∴인♂∴(팬더곰メ) 2006.06.02 11:39:55 *.241.78.241
역시 어려운 말씀만하시는 잼이님 -ㅅ-;;;

댓글
자극 [경고회원] 2006.06.03 03:46:13 *.236.66.70
가끔씩만 양식을 해 먹는 저로서는 항상 스파게티 토마토 소스 구입에 얽힌 딜레마에 빠지게 됩니다.
결국 케찹과 생토마토로 으쌰 으쌰 -_-해서 이상한 걸 만들어 내어서 끝까지 안 사고 버티지만 말이죠....
문제는..저라면 여러 번 장보기 귀찮아서 있는 것 써서 해버릴 것 같습니다......
배달서비스도 해쥬세요~~~~ 으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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