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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평가제

2006.05.29 18:44:00

잼이 *.5.51.151 조회 수:341

교육정책이 반쪽짜리 정책이 돼지 않게 하기위해 지켜야할 두가지



원칙이 있다고 본다. 하나는 지원이고 하나는 평가라 생각한다.



교사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함으로서



그들이 가지는 직업의 의미를 살려주고



그들의 직업정신을 고무시키는 방법과



그들을 감시하고 평가하는 두가지 방법중 어느 한가지가 빠진다면



그야말로 영민이 말처럼 반쪽짜리 정책이다.



이른바 감시,평가 가 없는 곳에 항상 부패와 퇴행이 있다는것이



나의 뿌리깊은 신념인데..



영민이의 교사들의 지위를 굉장히 불안하게 만듬으로서



교육의 질이 떨어진다는 주장에는 동의 하지 않는다.



약간의 스트레스와 과도하지 않은 경쟁은 항상 성과를 높여왔다고



알고있다. 오히려 확고부동한 그들의 지위가 교육의 질 저하에 기여



했다는 사실은 받아들이기 싫을 수 있지만, 상당히 일리가 있는 말



이다.



두번째로 그 평가라는 것이 입시와 관련된 것 뿐이고



그들이 가지는 교육철학이나 그들의 인성등등은 평가대상에서 빠질



것이기에 참교육 실현이 어려워진다는 주장인데..



문제는 그 평가라는 것을 안한다 하더라도 그들이 가진 교육철학이



나 인성등등을 통한 참교육 실현이 과연 있었나 하는 것이다.



교육철학이나 인성등등을 어떻게 학습시키는 지도 불분명하며



그러한 것들이 만약 윤리 철학 교과목을 강화하라는 이야기라면



그것은 교원평가제의 유무와 상관없이 입시제도로써 실현 가능한



문제이다. 혹시나 그렇진 않겠지만 교육철학이나 인성의 설파가 사



랑의 매나 순종적 학생 기르기를 의미한다면.. 나는 뭐 그다지 원하



지 않는 바이다.



교원평가제를 시행한다면 교육환경이 나아질 것이라는 것은 일단



자명하다. 하지만 교사들의 재정환경은 다른 문제여서 그들의 재정



이 더 나아질지 아닐지는 잘 모르겠다. 어쨌든 국가는 반쪽 짜리 정



책이 돼지 않기 위해 교사의 재정환경 또한 뒷받침하여야하며 비록



그 뿐만이 아닌 교육환경 저반의 인프라또한 마련하여야한다.



교원평가제가 이러한 노력의 포기를 뜻한다는 영민이의 말은 받아



들이기 힘들다.



마지막은 재정에 관련된 문제인데.. 그렇다... 우리나라 수준으로는



아직은 참교육을 바라는 것이 사치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가 불투명하듯(영국의 과학자가



달걀이 먼저라는 것을 입증했다지만 섣불리 요약하여 즐기라고 있



는 과학이 아니기에) 참교육이 먼저냐 부자국가가 먼저냐도 불투명



하지 않을까?



요약하자면 이렇다. 반쪽짜리 정책이 되지 않으려면



당근과 채찍을 써라.



영민이의 글에 충분한 답이 됬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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