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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스초등학교 - 학교 앞 문방구
2006.04.05 16:48:40
안녕하세요. 마네스 초등학교 59학년 의녀대장금입니다. 오늘은 마네스 초등학교 앞에 있는 문방구를 소개해 드릴려구 해요
마네스 초등학교 앞에는 문방구들이 여러 개 있어요. 요즘 문방구는 옛날과는 다르게 초등학생들의 종합쇼핑센터예요, 음료수며 장난감, 불량식품 등등 없는게 없구, 더구나 게임기도 있어서 등하교길 학생들의 발목을 붙잡죠 ㅋ
음료수로는 은혜주스가 잘 나가요. 다른 주스가 싸기는 한데 양이 너무 적어서 여러 개를 사야하는데 반해 은혜주스는 값이 좀 비싸기는 하지만 하나만 먹어도 갈증이 풀려서 언제나 배고픈 고학년들이 많이 사먹죠. 영물이라는 생수도 잘 나가요. 라이바 문방구 근처에 (수도)가에서 물 나오는(데루) 수돗물을 마셔도 되지만 귀찮아서 영물을 사먹어요
장난감으로는 생명의 돌이라는 구슬이 잘 팔리는데 고학년이 되면 다들 주머니에 30개씩 넣어가지구 다녀요. 공부하다가 피곤해서 잠드는 경우가 있는데, 옆이 있는 친구가 잠든친구 주머니에서 구슬을 빼내면 깜짝 놀라서 벌떡 일어나요 ㅋㅋ. 마음씨 좋은 친구는 친구한테 뺏은 구슬을 돌려주기도 하지요
불량식품으로는 늑피라는 사탕이 있는데 이걸 입에 물고 있으면 공부가 잘 된다구 해서 몇몇친구가 사가지고 다니면서 아이들한테 나눠 주지요. 근데 이 사탕은 너무 빨리 녹아버려서 얼른얼른 나눠줘야 되는 단점이 있어요
게임기는 카오틱 제네레이터라구 이름도 거창한 기계가 있지요. 주인 아줌마한테 게임기에 넣는 조각을 사서 넣으면 어른들 빠찡고 기계처럼 삥삥돌다가 나오는 그림에 해당하는 물건을 줘요. 그런데 대부분 꽝이예요. 어쩌다 한명 좋은 물건이 나오면 너두나두 조각을 사서 넣었다가 다 꽝이 되곤 하지요
요즘엔 어른들이 차튜닝하는 것처럼 초등학생들도 학용품 튜닝바람이 불어서 모루라는 튜닝샵에서 가지고 있는 연필이며 공책을 튜닝하는 친구들이 있어요. 튜닝이 잘되면 모양도 화려해지고 쓰기도 좋아져서 좋지만 튜닝이 잘 안되는 경우 물감이 튀거나 연필심이 뿌러져서 아예 못쓰게 되는 경우도 많아요. 이 튜닝도 중독이라서 튜닝하다가 엄마가 주는 용돈 다 쓴애들도 있데요.
어떤 문방구는 선배들이 쓰던 학용품을 빌려 쓸 수 있게 하기도 하는데 값이 너무 비싸 못가져 보던 학용품을 잠시나마 쓸 수 있어서 학생들의 인기가 좋지만, 빌리는 값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해요
문방구 이용하다보면 주인아줌마가 즉석복권이나 심연의 보석이라는 뽑기 같은 걸 주는 경우도 있어요. 어쩌다 어쩌다 한번 좋은 학용품이 나올때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은 은혜주스나 영물생수, 아니면 찹쌀떡, 송편 이런게 나와요. ㅠㅠ
요즘 물가가 올라서 문방구에서 파는 물건의 값이 비싸서 공부하는 학생들의 용돈이 부족한데요. 그래서 물건값을 너무 올리지 말라고 항의도 하는데 문방구 주인들은 들은척도 안해요. 그래도 다행인건 일요일 저녁에는 할인을 해줘서 필요한 물건을 그때 미리 사놓으면 용돈을 절약할 수 있지요. ㅋ
마네스 초등학교 앞에는 문방구들이 여러 개 있어요. 요즘 문방구는 옛날과는 다르게 초등학생들의 종합쇼핑센터예요, 음료수며 장난감, 불량식품 등등 없는게 없구, 더구나 게임기도 있어서 등하교길 학생들의 발목을 붙잡죠 ㅋ
음료수로는 은혜주스가 잘 나가요. 다른 주스가 싸기는 한데 양이 너무 적어서 여러 개를 사야하는데 반해 은혜주스는 값이 좀 비싸기는 하지만 하나만 먹어도 갈증이 풀려서 언제나 배고픈 고학년들이 많이 사먹죠. 영물이라는 생수도 잘 나가요. 라이바 문방구 근처에 (수도)가에서 물 나오는(데루) 수돗물을 마셔도 되지만 귀찮아서 영물을 사먹어요
장난감으로는 생명의 돌이라는 구슬이 잘 팔리는데 고학년이 되면 다들 주머니에 30개씩 넣어가지구 다녀요. 공부하다가 피곤해서 잠드는 경우가 있는데, 옆이 있는 친구가 잠든친구 주머니에서 구슬을 빼내면 깜짝 놀라서 벌떡 일어나요 ㅋㅋ. 마음씨 좋은 친구는 친구한테 뺏은 구슬을 돌려주기도 하지요
불량식품으로는 늑피라는 사탕이 있는데 이걸 입에 물고 있으면 공부가 잘 된다구 해서 몇몇친구가 사가지고 다니면서 아이들한테 나눠 주지요. 근데 이 사탕은 너무 빨리 녹아버려서 얼른얼른 나눠줘야 되는 단점이 있어요
게임기는 카오틱 제네레이터라구 이름도 거창한 기계가 있지요. 주인 아줌마한테 게임기에 넣는 조각을 사서 넣으면 어른들 빠찡고 기계처럼 삥삥돌다가 나오는 그림에 해당하는 물건을 줘요. 그런데 대부분 꽝이예요. 어쩌다 한명 좋은 물건이 나오면 너두나두 조각을 사서 넣었다가 다 꽝이 되곤 하지요
요즘엔 어른들이 차튜닝하는 것처럼 초등학생들도 학용품 튜닝바람이 불어서 모루라는 튜닝샵에서 가지고 있는 연필이며 공책을 튜닝하는 친구들이 있어요. 튜닝이 잘되면 모양도 화려해지고 쓰기도 좋아져서 좋지만 튜닝이 잘 안되는 경우 물감이 튀거나 연필심이 뿌러져서 아예 못쓰게 되는 경우도 많아요. 이 튜닝도 중독이라서 튜닝하다가 엄마가 주는 용돈 다 쓴애들도 있데요.
어떤 문방구는 선배들이 쓰던 학용품을 빌려 쓸 수 있게 하기도 하는데 값이 너무 비싸 못가져 보던 학용품을 잠시나마 쓸 수 있어서 학생들의 인기가 좋지만, 빌리는 값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해요
문방구 이용하다보면 주인아줌마가 즉석복권이나 심연의 보석이라는 뽑기 같은 걸 주는 경우도 있어요. 어쩌다 어쩌다 한번 좋은 학용품이 나올때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은 은혜주스나 영물생수, 아니면 찹쌀떡, 송편 이런게 나와요. ㅠㅠ
요즘 물가가 올라서 문방구에서 파는 물건의 값이 비싸서 공부하는 학생들의 용돈이 부족한데요. 그래서 물건값을 너무 올리지 말라고 항의도 하는데 문방구 주인들은 들은척도 안해요. 그래도 다행인건 일요일 저녁에는 할인을 해줘서 필요한 물건을 그때 미리 사놓으면 용돈을 절약할 수 있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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