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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2)

2005.10.17 00:56:17

시라소니(김두한) *.219.161.215 조회 수:698 추천:1

오늘은 즐거운 맴으로 따스한 태양빗을 쫴며 운전을 하고 있썻죠. 근데 고속도로에 접어 드는데 갑짜기 한차가 신호를 무시한채 그냥 냅따 내 앞으로 끼어드는 거에용. 나 시속 약110(65 마일이면 이정도 일꺼에용)키로정도로 몰고 있는데 갑자기 차를 틀수도 업고 바로 옆에는 차까지... 나 이제는 병원에 가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정말 아슬아슬하게 사고를 면했씀니다. 하도 화가나서 창문을 열고 뭐라 할려는데. 그쪽에서 미안한지 먼저 창문을 내리고 미안하다는 싸인을 보내는 겁니다. 그런데 그때 내눈에 들어온 운전자의 모습이 새까만검은머리에 구리빗의얼굴에 초록색의눈을가진 미모의여인을 보자 맴이 누그러 지면서 한마디 왜쳣습니다. 아주 우렁차게!!!  HAVE A NICE DAY!!!!! 쩝.... 역시 남자는 여인들한테는 약한가 봅니당. 나만그런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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