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론섭 분쟁글에 관해서 한 말씀 올립니다...

저도 론섭 유저이지만...
요즘... 공부좀 한답시고... 학원 다니느라... 접율이 낮지만.. 대충 돌아가는 상황은 알고 있습니다.

밑에 글들과... 덧글들을 읽다보니...
이해도 되면서.. 한편으로 짜증도 나구요....

사실..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두분(야수님과 아랑님)의 잘잘못을 떠나서... 어떤 부분들이 진실인지 왜곡된 부분인지는...
당사자 두분 만이 알고 있을 겁니다...
사실 저도 그렇지만... 사람이란게... 100% 객관적일 수는 없지 않습니까...
약간이라도.. 자신에게 유리하게 말하게 되는거구요...

앞의 내용은 많은 쇼진님들이 호응을 해주셔서...
아랑님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야수님도 미쳐 생각치 못한 부분을 많은 쇼진님들이 언급해 주셨을 수도 있구요...
아랑님이 약간의 과장한 부분을 당시 계셨던 분들이 정정도 해주셨을 거구요...
(야수님도 꽤 오래 나온을 하셨을텐데... 쇼진닷컴은 알고 계시겠지요...)


그만 주저리고...
솔직한 제 생각을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요 앞의 글을 보면...
아랑님이 운영자에게 답변 받은 내용을 공개하셨습니다...
한번더 신고대상자로 만들면 블럭을 해준다는 내용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제 생각엔 아랑님도 글을 좀 순화해서 쓰셨다면...
그 시점에서 끝날 수도 있었다는 생각입니다...

그 글을 가만히 생각해보면...
운영자가 이런 답변을 보냈다는 것과... 힘이 되어 주셔서 감사하다는 내용으로 마무리 되었으면 좋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뭐.. 아랑님도 기분이 많이 상하셨겠지만...
글에다가 굳이 야수님을 다시 언급하면서.. 이젠 겁먹어서 못한다는 등... 약간의 도발적인 내용이 있더군요...
꼭.. 그렇게 도발까지 하셔야 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제 생각엔 야수님도 그 글을 읽었을 것이고... 운영진에서도.. 경고성의 메일이라도 받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런 도발적인 내용을 공개적으로 올리면....
잘잘못을 떠나서... 한 사람으로서... 울컥 하는 마음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그래서... 또 다시 악순환이 시작되는군요....

이젠... 야수님이 블럭을 당하시던.... 아랑님이 야수님의 뒤를 이은 누군가에게 계속 신고대상자가 되시던...
적어도 저 만큼은 관심이 없습니다...
또한... 이런 글을 올리지 말라고도 말 못합니다...
언제 제가 이런 하소연을 할지 모르는 거 아니겠습니까...

단지...
제목만이라도.. 좀 순화해서... 올려주세요... [론섭-야수와 아랑] 이라든가... [론섭 왕명에 관한 내용] 이라든가....;;
자게 리스트 보다가 인상 쓰는 일이 없게 말이지요...
이건.. 제 개인적인 부탁입니다...


가능하면.. 두분이.. 아니.. 이젠 두분이 아니게 되었지만...
서로 오해는 좀 푸시고... 화해하고 단합된 론섭 보여주시면 참 좋겠네요....
사실 발단도... 받아 들이기에 따라선 이렇게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는 것 아닌가요?
살면서... 자기가 속한 집단 흉 안본 사람 몇이나 될까요...

그냥... 좋게 좋게 즐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덧1 : 주제넘은 소리였다면 죄송합니다....

덧2 : 아아... 올리고 보니 이미지 게시판이네요... ㅜㅡ 수정눌러도 게시판 변경도 안되고... 죄송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