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ION : 스크루지 - 부자되는 방법

MISSION : 스크루지 - 부자되는 방법


이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돈을 쓰는 사람과 그것을 모으는 사람이 말이다. 나온에서도 마찬가지 일것이다. 자신의 아이템을 소비하면서 경험치와 국가기여도를 얻는 사람이 있을것이고, 소비를 최소화하면서 노아 및 아이템을 모으는 사람도 있을것이다. 그렇다면, 소비를 최소화하면서 경험치와 아이템 및 노아를 얻는 방법이 있다고한다면 어떨까? 약간의 조건만 갖추어진다면 충분히 실현가능한 일이다.

[꿈만은 아니다]

1. 무엇을 아껴야 하는가?

아쉽게도 국가기여도를 얻기위해서는 소비를 억제할 방법은 아직까지 없는것으로 보인다. 그 부분에대한 정보가 있는 유저라면 언제든 연락하는 것을 환영한다. 하지만, 경험치획득에서는 충분한 절약 및 저축효과를 보일수가 있다.

간단히 경험치를 얻기위한 사냥패턴을 알아보자. 우선 파티를 모집해야할것이다. 사제와 전사, 로그, 법사 등으로 이루어진 파티가 만들어졌다면, 사냥할 장소를 찾아서 본격적인 사냥에 시작한다. 공격수는 열심히 몹을 잡아서 경험치와 노아, 아이템을 루팅해낼것이고, 사제는 공격수들의 줄어드는 HP를 회복시키기위해서 힐링을 하게된다. 이렇게해서 일련의 사냥과정이 이루어지며 모든 사냥의 패턴은 이와 거의 흡사하다.

사냥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것이 바로 '물약'일 것이다. 공격수는 스킬을 사용하기위해서, 사제는 공격수의 HP를 회복하기 위해서 계속적인 물약의 소모가 이루어진다. 자 그럼 답은 나왔다. 바로 이 물약의 소비만 줄여준다면, 우리는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을수가 있는것이다.


2. 영혼을 팔것이냐? 슬기롭게 살아갈것이냐?

물약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것은 "가격대 성능비"라고 볼수 있다. 물론 적국과의 전쟁중에는 비싸드라도 최고의 성능을 낼수 있는 아이템을 이용해야겠지만, 몹을 상대로 그정도의 출혈을 감수할 필요는 없다.

[슬기의 물약이 가격대 성능비가 좋다]

위의 그림에서 처럼 "영혼의 물약(이하 영혼)"은 "슬기의 물약(이하 슬기)"의 4배에 달하는 MP를 회복시켜준다. 하지만 그 값은 7.5배에 달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냥에서는 슬기를 이용하는것이 효률적이다. 귀찮다고 해서 영혼을 사용한다면 쉽게 노아를 모을수 있는 기회를 져버리는 것이다. "지혜의 물약"은 성능에 비해 가격의 차이가 얼마없고, 그 이하의 물약들은 성능의 차이가 너무 나기때문에 고려해보아야 할것이다.

이 방법은 이전 이슬란트에서 하피가 영혼을 드롭하던 시절에 필자가 직접사용하던 방법이다. 슬기를 소비하고 드롭되는 영혼은 하나하나 모아서 창고에 9000개가 넘는 영혼을 모아놓았다.


3. MP흡수

MP흡수(이하 엠흡)무기를 사용하면 좋지 않은 시각으로 보는 유저도 있을것이다. 데미지가 약해서 화력이 부족해진다는 이유에서 일것이다. 하지만 제대로만 이용한다면 화력문제는 걱정하지 않으면서, 물약소비도 줄일수가 있다.

- MP흡수의 양은 몹에게 주는 데미지에만 비례한다. - 몹에게 입힌 데미지의 7%가 자신이 흡수하는 MP의 양이다.

엠흡 한손무기를 한손에 들은경우나 양손무기를 들은경우나 흡수하는 MP의 양은 데미지의 7%이다(한손 엠흡 무기를 2개 들을경우는 그의 2배이다) 그러므로 양손무기라면 기댐이 높은 것을, 한손이라면 오른손엔 높은 기댐의 창류를 왼손에 엠흡무기를 이용하는것이 좋다.

전사의 경우 엠흡무기를 들었을때 공격력이 1700~1800정도라면, 사도와 트롤 류의 몹에게서 '클리브'스킬을 사용하면서 사냥할수가 있다. 물론 MP를 채우면서 사냥이 가능하다. 암살로그의 경우라면 600%나 달하는 데미지를 줄수 있기때문에 낮은 공격력이라도 많은 양의 MP를 흡수할수가 있으므로 이상적인 클래스라고 할수 있다. 법사의 경우는 전체(지역)스킬만이 MP를 흡수할수가 있다.

[MP흡수는 10으로도 충분하다]

무조건 엠흡무기를 들었다고만해서 전부가 아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화력이 도움이되야만이 사냥이 이루어질수 있고, 사냥이 이루어져야 우리가 원하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수가 있는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약간의 수고가 필요하다.

처음엔 자신의 본무기를 들고 사냥을 시작한다. '엠흡무기를 숨기고 있다가 혼잡한 사냥중에 몰래 바꿔치기해서 이득을 봐라'라는 뜻은 결코 아니다. 사냥을 시작할때에는 우선 MP가 가득차 있을테니 그것을 소비하기까지 자신의 본무기를 이용한다. 그리고 MP가 300가량 남았을때에 엠흡무기로 교체를 한다. 화력에 지장을 주지 않기위해서 전사는 최소한 "카빙"이상의 스킬을 사용해야한다. 보통 "클리브"를 이용할수 있도록 셋팅을 하는것이 여러모로 좋다. 엠흡무기를 이용하면 서서히 MP가 채워지게 되고 가득 찰때쯤 다시 본무기로 바꿔든다. 이런식으로 반복하면 물약 소비를 아예 안하거나 최소한으로 하면서 사냥을 할수가 있다. 물론 사냥하는 몹의 방어력에 따라서 데미지가 차이가 나므로 MP흡수의 양이 달라지지만, 적어도 사도나 트롤류의 몹에게서는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을것이다.

한가지 더 고려해야할 것은 본무기와 엠흡무기의 '내구력'이다. 어느 스킬을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내구력 소비의 차이가 있겠지만, 두 무기가 거의 같은 시간에 내구력이 바닥날정도로 맞추어준다면 긴 사냥텀을 가질수가 있다. 그리고 엠흡무기를 이용할때에는 공짜로 MP를 채울수있는 '평타'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절대 잊지말자.


4. 사제의 힐링 테크닉

이 방법은 "슈피리어힐링(1920힐)"을 기본으로 설명하므로 그 이하의 스킬에서는 약간의 시행착오를 겪어야만 할것이다.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이론적 방법은 같으므로 적용하는데에는 큰 무리가 없을것이다.

지금 한참 인기있는 사냥터는 '사도'이다. 데루비시로 시작된 젠사냥이 사도 젠사냥으로 넘어온지는 꽤나 오랜시간이 흘렀다. 젠사냥의 가장큰 특징은 케릭의 이동범위가 매우 좁다는 것이다. 그것이 몹의 젠타이밍과도 연관되어 높은 사냥 효률을 보이기도 하지만, 지금 여기서 중요한것은 그로인해 사제가 같은 자리에서 힐을 할수 있다는 것이다.

젠사냥을 하더라도 일반적으로 사제는 MP의 소모를 줄이기위해서 "메시브힐링(960힐)"을 이용한다. 그리고 피가 많이 줄은 공격수에게는 1920힐을 사용한다. 이렇게 자주 힐을 하므로써 사제에게 MP를 회복할수 있는 앉아 있는 시간(이하 엠탐)이 적어지게된다. 이것을 다시한번 생각해볼필요가 있다.

젠사냥의 기본은 몹이 차례차례나와서 1마리씩 사냥을 하는것이다. 그렇기때문에 공격수가 충분하다면 1마리를 잡을동안 몹에게 공격을 받는 횟수가 매우적다. 보통 사도의 경우 2-3번의 마법을 사용하고 바닥에 눕게된다. 여러명의 공격수가 번갈아 맞게되므로 개개인에게는 큰 데미지가 아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보통 1200이상의 뻥을 셋팅하고 사냥하게되므로 2-3마리의 몹을 잡을동안은 사제가 힐을 하지 않아도 공격수의 피는 어느정도 유지가된다. 물론 만피의 상태은 아닐것이다. 그렇다고해도 1마리씩 몹을 잡는 상황에서 결코 위험하지는 않다.

서론이 길었다. 하지만, 방법은 간단하다. 어느정도의 경력이 있는 사제라면 힐을 하므로써 공격수가 가진 최대 피의 양을 가늠할수 있을것이다. 그것을 기준으로 피가 절반이하가 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1920힐을 사용해서 피를 채워주는 것이다. 엠탐을 최대한 길게 갖고 힐은 1920힐로 단번에 신속하게 하므로써 소비하는 MP보다 회복되는 MP의 양이 많아 지도록 한다. 알리의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쏘아라'라는 표현이 이곳에도 적절하겠다.

[1920힐로 부탁해요!]

사제는 이렇듯 사냥의 방식만 바꾸어도 물약의 절약 효과를 볼수있다는 것을 알아두자.


5. 마치며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때면 언제나처럼 TV에서 스크루지 주연의 '크리스마스 캐롤'을 방송하죠. 눈도 내리고 기쁨과 행복이 끔찍하도록 가득한 크리스마스가 되시길 바랍니다. 너무 이른가요? ㅎ

[메리 크리스마스]

언제나 즐겜을 목표로! 노리누리 showjean(showjean@showje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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